제214집: 한국 교회·그룹의 활동 방안 1991년 02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53 Search Speeches

세계일보의 적자 경감을 위한 비상조치

저, 윤기온이 왔지?「예.」어디 갔어?「여기 있습니다.」[세계일보]에 30억 이상 지불하지 말라구.「한 달에 30억입니까?」평균 40억 이렇게 잡았는데 30억 이상 지불하지 말라 이거야.「그 동안 한번도 그렇게 못 갔습니다.」아니야. 지금 돌아오는 돈, 전부 다 광고료까지 합해서 하는 말이야.「예. 광고비까지 합해서 월 30억 이상입니까?」40억 지불할 때 광고비까지 계산하게 돼 있었지. 곽정환! 말해 보라구. 약속이 그러게 돼 있으면 광고비는 쓰게 안돼 있는 거야. 광고비를 자기들 돈으로 썼나? 그거 전부 다 재단에 들어와 가지고 다시 청구해서 가져가야지. 자기들 마음대로 들고 잘라 쓸 수 없어.

정 적게 벌면 특종이라도 해 가지고…. 30억 이상 주면 안돼. 먼저 돈이 들어온 다음에 그걸 걸러서 주라구, 광고비도.「광고비가 세계일보에서 들어오게 됩니까?」원래는 광고비가 재단에 들어왔다가 나가야 된다구. 앞으로 총관리는 전부 다 그렇게 하려고 그래. 얼마 들어오는가 미리 보고 받으라구. 알겠어? 그렇게 해 가지고 들어온 것 제하고 30억 이상 넘지 않게 하라구.「사실 요즘에 들어가는 예산은 60억이 듭니다. 여러가지 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광고비까지 해서 모자라는 것을 최저 40억을 저희들이 세계일보에….」이놈의 자식, 돈이 무슨 도깨비 놀음이야?「내용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내용은 무슨 내용? 절약하라는 거야. 편안하게 해먹으려고 해? 30억이상 지불하지 마. 정 사정이 어려워서 가외로 신청할 때는 나한테 보고해.「그 동안 40억을 기준으로 해서, 광고비를 한 12억으로 보고 28억은 일본에서 지원하고 해서 월 4백만 불 이상 40억, 그 동안에 지원 목표가 그렇게 됐었습니다. (윤기온 부장)」

「매달 40억을 지원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곽정환 사장)」 그러니까 평균 3백억 해 가지고 하라구. 「아버님, 이제 광고를 더 해서, 더 좋은 기사도 만들고, 더 뻗어 가면서 사세를 키워야 됩니다. 그러니까 아버님, 30억 선에서 금년에도 지원해 주시면 저희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많이 발전시키고 신장시키겠습니다. (곽정환 사장)」 내가 지금 돈이 없다구. 1년에 3백억이면 얼마인가? 한 달에 30억 못 되나? 30억씩 열두 달이면 360억 아니야? 그렇지?「예.」그것도 많은 돈이야. 4백억이란 돈이 다 들어가누만.

원래 계획할 때는 4백억 원 중심삼고 하기로 했어. 그리고 들어오는 돈은 전부 다, 광고비든 무엇이든 수입은 전부 예금하게 돼 있었지? 지시가 그랬지? 「예.」 그렇게 돼 있잖아? 「예.」 보급소를 지금 자꾸 확장하고 있구요, 연속으로 지금…. 30억씩만 좀 해 주시면 금년에 어떻게 해서라도…. 이제 신문이 새로워지고 하니까…. (곽정환 사장) 일본에서 지금 얼마씩 오나? 「4백만 불, 한 28억입니다. (윤기온 부장)」 28억이면 1년에 3백억이니 3백억이면 30억 다 해 준 거나 마찬가지 아니야?「자산으로 남아 있는 것이….」아, 이거 자산 이야기하라는 거야? 「월 4백만 불 주시면 28억 조금 넘습니다. 그 선에서 해 주시면…. (곽정환 사장)」 그러면 30억 이상 40억 다 되는구만. 「원래 40억 주시기로 하셨는데…. (곽정환 사장)」 우선 전부 다 합해 가지고 그렇게 잡아. 「경쟁을 해 나가려면…. (곽정환 사장)」 그렇게 잡아 가지고 밀고 나가는 거야.

그리고 임자네들하고 우리 회사 사람들이 전부 다 판매 부수를 올리고 그 집을 단위로 하여 통일교육을 해야 된다구. 그렇게 하게끔 전부 체제를 만들라구. 그거 우리 회사에서 먹고 사는 가족들까지 동원한다면, 1천 명 가까운 가정이면 몇 천 명이야? 4, 5천 명이 먹고 사는 거야. 거기에다 사돈의 팔촌까지 하게 되면 몇 만 명이 되는 거야. 「1년에 두 차례씩 확장운동을 사내에서 하고 있습니다. (곽정환 사장)」두 차례씩이 뭐야? 신문 부수를 증가하기 위해서는 모든 가정이 전부 다 나서 가지고 매일같이 판촉 운동을 해야지.

그리고 성화대학교는 작년에 1억씩 지불했지? 1년에 12억 지불했지? 「예.」금년에는 6억. 비상조치야. 알겠어? 그렇게 줄여요. 그렇게 해도 아무 지장 없어. 알겠나? 기온이 알겠어? 「예!」살림살이를 잘해야 돼. 이제는 내가 돈을 거두어 들여야 할 때야. 내가 수천억쯤은 예금해 놓아야 이제부터 대학도 짓고 전부 다 한다구.

본래 일미가구 같은 것은 일신석재하고 공예품 중심삼고 고급품으로 만들어서 하려고 했는데, 작전 미스였어. 책임자들이 작전을 잘못했다구, 이놈의 자식들이. 문사장이 문화상을 탔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 거야. 하나의 예술품과 같이 만들어 가지고 테이블 하나만 해도 몇 억짜리로 만들어서 팔려고 했는데, 전부 다 방향이 틀어졌다는 거야. 이래 가지고 빚을 지고 전부 다…. 이놈의 자식들, 회사에 있으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빚이나 지고…. 앞으로 신문사도 돈 빌리게 될 때는 재단하고 의논하고 해야 돼. 자기 멋대로 빚져 가지고는 안된다구.

그러다가 전부 다 펑 하고 터지게 되면 내가 책임져야 되는 거야. 문총재가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생애를 바쳐서 세운 공적을 나무아미타불 만들려고 그러는 거야, 이놈의 자식들. 알겠나, 경리 담당? 제대로 잘해야 된다구.

그리고 정 죽게 되었으면 나한테 와서 얘기해, 곽정환이가.「 예!」그렇게 알고 신문 부수를 늘리기 위한 광고를 하라구. 여러분들도 광고 하라구. 지방 광고 내지? 「예.」방에 광고 얼마나 있나? 「양이 적습니다.」어떻게든지 지방 광고 실어. 기관장들하고 다 친하고 그럴 텐데 뭐하는 거야? 지방 광고는 지방지에 낼 수 있게끔 전부 다 광고를 주문해. 그래, 광고 받아오면 몇 퍼센트씩 주나? 「경우에 따라서 종류가 다릅니다만 20퍼센트 줍니다.」지방은 40퍼센트 나누어 먹기 해.「예.」신문사는 광고비 받아 가지고 활동비로 쓰라구. 지방의 광고 비용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비싼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지방 교회에서 주선해 오면 원칙대로 하겠습니다. (곽정환 사장)」사륙제(4:6)로 해.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