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성약시대는 2세 전환시대 1994년 03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2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상대가 필"해

자, 그래서 여자는 빈 바구니지만 전부 다 하나님의 아들딸, 왕자 왕녀를 열 사람 이상, 한 다스를 낳을 수 있어요. 한 다스를 낳아 그 바구니에 집어넣으면 값이 얼마예요? 값이 얼마예요? 그 바구니를 누가 먼저 가져가고 싶겠어요? 하나님이 볼 때, 못 본 체하겠어요, 쏜살같이 와서 가져가겠어요? 가져갔다가 비밀스러운 데다 감춰 두는 거예요. 어머니를 빼놓고 아들딸만? 같이. 어머니 젖이 있어야 되니까. 암만 하나님이라 해도 아기들이 우는데 젖먹이지 말라고 그러겠어요? 하나님이 젖이 있어요? 하나님이 젖먹일 수 있어요?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젖은 못 먹이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어머니를 대해서 '야야야야, 젖 먹여라.' 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하나님이 도대체 누구냐 이거예요.

혼자 있으면 외롭습니다. 당신들도 혼자 있으면 외롭지요? 외롭지요? 그러니 무엇이 필요해요? 상대가 필요합니다. 무슨 상대? 돈 상대는 싸움합니다. 지식 상대는 교만하고 말이에요, 힘 상대는 무력으로 하는 거라구요. 거룩하고 만국 만세에 누구나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사랑은 어떠한 사랑이냐 이거예요. 아까 말할 때에 하나되어 있으면 못 느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사랑의 주인이라면, 자기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라는 의식을 중심삼아 가지고 상대를 대할 때 그 의식이 백을 넘게 될 때는 상대가 백이 되더라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된 자리에 있는 하나님은 주고 잊어버려야 된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무(無)예요, 무. 없어요. 자기에게 있는 것을 주고, 없더라도 또 주려고 해야만 최고의 저기압이 되는 것입니다. 고기압이 찾아올 때에 90도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깊이 들어가면 수직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직방으로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