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행복과 사랑 1969년 05월 18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42 Search Speeches

세계적 승공전선 구축의 필"성

지금까지 통일교회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욕을 먹고 세상에 이상한 소문은 냈지만, 나라를 위해서 그런 일을 했는데 기분 좋습니까, 나쁩니까? 「좋습니다」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민족 반역자입니다. 내 배 채우기 위해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 사나이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 사나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라 이겁니다. 공산당 괴수가 일본의 측근에서 놀아나게 되면 한국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동경대학 출신의 건장한 청년남녀들이 선생님이 `차렷' 하면 `하이' 하고 척 부동자세를 취합니다. 일본에서 선생님이 그런 작전을 하는 것은 아시아를 요리해서 공산당을 때려잡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안 듣는 것보다 나을 것입니다. 아시아의 정세에 대해서 쭈욱 들으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으니 오늘은 이만 해 두지요.

좌경화하는 일본을 우익으로 돌려 놓기 위해서 미국 CIA를 업고 넘어가야 합니다. 미국을 요리해야 합니다. 미국을 요리해야 돼요. 이 녀석들, 큰소리 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걸리나 안 걸리나 두고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의 어린이 무용단이 미국에 가기 위해서 한미문화재단에서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트루만 전 대통령 그리고 맥아더 장군과 상하의원, 의장 등 해서 150명의 미국의 최고 저명인사들에게 인사하러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모릅니다. 그런 일을 누가 다 하는지 한국에서는 몰라요.

이렇게 선생님은 어디를 가든지 누구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는 길을 다 열어 놓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누가 만나자고 해도 만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통일교회 문선생을 만나자고 해서 만난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문선생이 곤룡포를 입고 수염을 달고 보좌에 떡 앉아서 `여봐라' 하면 하인들이 `예이!' 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전상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궁금해하지요. 문선생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궁금해하거든요. 이제는 선생님에 대한 소문이 외국으로부터 점점 역으로 들려오게 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도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지요? 「예」 이 정도 하고 이제 본론으로 넘어갑시다. 이거 시간이 너무 가서 미안한데 조금만 더 실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