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한국통일 이북 5도 결의대회 1989년 01월 24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40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종적인 참부모, "시아" 횡적인 참부모"

하나님은 누구냐? 종적인 내 아버지예요. 부모예요. 하나님이 누군지 몰랐지요, 지금까지? (웃음) 왜 웃어요? 모르겠으면 가만히 있지. 하나님을 똑똑히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누구냐?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절대적이예요. 하나밖에 없다구요―아버지예요. 하나님이 이웃 동네의 하나님이 아니에요. 내 하나님이예요, 내 하나님. 교회의 하나님이 아니라 내 하나님이예요. 남편의 하나님이 아니라 내 하나님이 돼야 돼요.

그리고 타락하지 않은 종적인 기준을 완전히 횡적으로 90각도…. 참사랑의 인연에 하나되는 것은 90각도 외에는 방향이 없다구요. 이론적으로 그래요. 이 90각도라는 말이 얼마나 엄청난 말인지 알아요?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거예요.

인류의 타락하지 않은 메시아가 이 땅에 와서 대행해야 할 자리가 참부모의 자리예요, 참부모의 자리. 거짓 부모로 태어난 인간을 전부 다 개조해 가지고, 수리공장에 넣어 재생시켜 가지고 참부모의 자리에….

그러면 참부모는 뭐냐? 종적인 참아버지 대신으로 선 횡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횡적인 뭐예요? 뭐라구? 부모예요. 메시아가 누구냐, 메시아? 기독교로 보면 메시아가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메시아예요. 틀렸어요. 하나님은 종적인 참아버지예요. 이것은 하나밖에 없어요. 딴 길로 못 가요. 메시아는 횡적인 참부모예요. 알겠어요?

이것이 어디서 합하느냐? 이게 어디 가서 합하느냐 하면 십자가예요. 기독교가 보는 것같이 십자가 가운데 사랑을 표시하는 게 아니예요. 이와 같이 여러분이 동기가 돼 가지고 인간이 태어났더라면 여러분의 마음과 몸도 90각도를 지닌 참다운 사랑의 열매가 될 것이었다는 결론이 나와요.

그러면 여러분 마음이 뭐예요? 오늘날 인간이 마음이 무엇인지 몰랐어요. 불교계에서 마음이 뭣이냐고 참선해도, 아무리 참선해도 몰랐어요. 마음이 뭐냐 하면 종적인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하나님을 대행할 수 있는 기준의 나로서 설정한 것이예요. 똑똑히 아시라구요, 똑똑히. 이런 말 처음 듣지요? 백과사전을 찾아봐도 없어요. 없다구요. 이것은 통일교회 문총재로부터 선언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건 막연한 것이 아니예요. 구체적이예요.

내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이요, 종적인 아버지인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아 가지고 영원한 중심으로 남을 수 있는 나예요, 나.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영원하시니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은 거기에서 하나된 영생이란 개념이 나와요. 영생하겠다는 종교인들, 뭐 구원받겠다는 종교인들, 어디서 영생이 생겨나느냐? 여기서 생겨나는 거예요, 여기서. 참사랑 외에는 없어요.

이래 가지고 종적인 메시아가 와 가지고 이것을 전부 다 매스 프로덕션(mass production;대량생산)해야 돼요. 금형(金型)을 만들어서 찍어내야 돼요. 사탄의 족속을 멸할 수 있게 핏줄을 맑혀야 돼요.

그러면 몸뚱이는 뭐냐? 횡적인 참부모의 혈육을 통해서 이어받을 수 있는 존재가 몸뚱이이기 때문에 몸뚱이는 종적인 마음 앞에 90각도를 갖춘 횡적인 나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내가 누구냐 할 때 내 마음은 하나님을 대신하고 종적인 부모를 대신한 그의 상속적인 자리를 이어받고, 내 몸을 횡적인 90각도를 중심삼은 참된 부모를 통해서 이어받은 그 열매가 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