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뜻이 가는 길 1967년 05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 Search Speeches

"눈물은 인류를 위하-, 땀은 땅을 위하-, "" 하늘을 위하-"

이제 선생님은 한국을 떠나 외국에 나가려고 합니다. 외국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통일교회 사람들의 코를 꿰어 데려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민이 산다면 선생님은 죽어도 좋습니다. 이것이 죄입니까? 선입니까? 「선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코를 꿰어서 데려가겠습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한 번도 하나님 앞에 항의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을 이끌어 왔습니다. 도중에 감옥에도 참 많이 들락날락했습니다. 이제는 감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박사입니다. 감옥에서 모진 매도 많이 맞아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누구를 때리라고 하면 비참하게 때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뭐 길을 가다 한 사람쯤 처리하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소리 없이 자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어떤 것이든지 한다고 결심하면 3년 이내에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선생님 몰래 응어리진 것을 풀려고 한바탕했지만 선생님은 이미 그런 것을 다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여러분,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왜 좋아요?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어떤 입장에서 좋아합니까? 같은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좋아합니까? 아니면 하나님 입장에서 좋아합니까? 「양쪽 다요」 (웃음)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나쁘다고 생각하지요? 은근히 하나님의 앞잡이인 척하고, 그러니 기분이 나쁠 것입니다.

세계적인 싸움을 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는 통일교회가 졌습니다. 전반전에는 통일교회가 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2차적인 후반전에 들어와서는 승리할 것입니다. 승리의 기준이 넘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중략)

선생님은 한국에서만 활동할 수 없습니다. 미국과 독일과 일본에서도 활동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복귀시키겠다는 배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아다니던 꿀벌이 꿀맛을 한번 보면 꿀이 묻어 있는 판자에 꼭 붙어 있습니다. 아무리 떼어 내려 해도 안 떨어집니다. 꽁지를 떼어 내도 안 떨어져요. 마찬가지로 달콤한 하나님의 사랑의 맛을 한번 보기만 하면 자기 나라도 하나님의 뜻 앞에 바치겠다고 할 것입니다. 결사적으로 복귀시키겠다고 노력할 것입니다. 세계를 맡고, 인류를 맡고 국가를 맡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밥을 굶고 살아가더라도 사랑이 있으면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 코를 꿰어가도 좋다고 했지요? 정말 그래요? 예수도 그런 길을 갔습니다. 선생님 역시 그런 길을 걸어 나오면서 많은 시련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중략)

여기에 있는 사람 중에는 기성 교회에 다니다가 온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통일교회가 실속이 있나 없나 많이 때려 보았을 것입니다. 잘 익었나 안 익었나 때려 보았을 거예요. 때려 보니 아주 잘 익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통일교회의 맛을 알게 된다면, 봄동산같은 통일교회의 맛을 보게 된다면 어린이서부터 할머니까지도 줄을 서서 손을 흔들며 들어올 것입니다. 마음세계는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누가 알아주느냐? 하나님이 알아주십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의 작전법에 의해서 일을 시킵니다. 내 개인을 위해 살아서는 안됩니다. 이 민족을 살려야 됩니다. 따라서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땀은 땅을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흘려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까지는 몰랐는데 그 맛을 알고 나니 너무 너무 좋구나, 기가 막히는구나!'할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야 합니다.

교회의 소식에 자주 접하지 못하고 교회와 불통하다가 떨어진 사람이 많습니다. 어떤 거센 바람이 불어 와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 사람은 통일교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