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소명받은 사람들 1986년 10월 08일, 한국 용인연수원 Page #142 Search Speeches

아벨 기준 완성한 터전 위- 가인적 기준을 -결시켜야

여러분들은 가정이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이라는 말 들었나요? 가정이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이 남아 있고, 종족이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이 남아 있고, 민족이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이 남아 있고, 국가가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이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볼 때 민족이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 국가가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을 가야 됩니다. 세계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나라를 넘어가 가지고 세계도 마찬가지예요.

이 세계에는 수많은 선진국이 있지만, 선진국을 중심삼고 볼 때 그 선진국가의 중심이 어디냐? 탕감복귀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중심국가가 없어서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중심국을 중심삼고 세계 섭리를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에, 기독교를 대표한 미국, 새로운 신교를 중심삼은 미국을 오늘날 전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입장에 세운 것은 미국으로 하여금 세계적인 탕감복귀의 길을 가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럼 탕감복귀의 길을 가는 데는 어떻게 가야 하느냐? 내적으로도 가야 되고, 외적으로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내적 기준을 완성시켜 놓고야 외적 기준이 완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우리 원리로 보게 되면 개인완성한 후에…. 개인완성하는 그 기준은 어디까지나 아벨 기준이라는 거예요. 아벨적 개인 기준을 완성한 기반 위에 가인적 완성 기준을 연결시키려고 하니 오늘날 이 역사를, 타락한 우리 인류의 역사를 정신문명권과 물질문명권으로 분립시켜 가지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물질문명권을 중심삼은 것이 인본주의 사상이라든가 공산주의 사상이요, 유심사관이 철학을 중심삼은 종교사상권인데, 그 종교사상 가운데서 주류 되는 종교는 기독교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중심삼은 세계사적 아벨 탕감노정을 완성시켜야 되는 것이다, 이 아벨 탕감노정이 세계적으로 완성되지 않게 될 때는 가인 완성권을 이 땅 위에 이룰 수 없다 하는 것이 섭리적 개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는 어떤 길을 가야 되느냐? 반드시 탕감길을 가야 됩니다. 그런데 그 길을 가는 데는 안팎을 전부 다 합해 가지고 가야 되겠지만 먼저 내적인 면을 대표한 아벨 기준 완성한 터전 위에 가인적 기준을 연결시켜 나가는 일을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일할 수 있는 판도가 생겨나지 않는다구요. 이게 문제예요.

하나님이 언제나 지배할 수 있고, 언제나 지도할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의 종류는 어떤 종류냐 하면 아벨 편에 선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아벨 편 가운데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민족이면 민족, 문화면 문화, 지역이면 지역, 문화배경이 다른 동서양의 그 지역을 중심삼고 수습해 나오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색채를 띤 종교가 있는 것입니다. 종교를 한 목적으로 규합해 나오는 겁니다.

거기에서 주류사상을 대표한 것이, 주류 입장에 선 것이 메시아 사상입니다. 이 구세주, 메시아사상을 중심삼은 기독교문화권이 주류가 되어 가지고 전세계의 종교권을 방계적으로 연합시켜 가지고 통일적인 하나의 아벨권 세계를 형성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심사관을 중심한 오늘날의 민주주의 체제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은 신교 구교가 있지만, 신교를 중심삼은 건국사상을 가진 미국을 중심삼고 오늘날 세계가 규합된 것은 아벨문화권을 형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벨문화권이 형성된 기반이 없어 가지고는 하나님이 이 지상에 섭리할 수 있는 기반이 없는 겁니다.

그러한 역사적 시대에 있어서 그런 책임을 짊어진 아벨권을 중심삼고 세계가 하나될 수 있는 때가 어느때였느냐 하면, 그것은 미국을 중심삼고 제2차세계대전 직후였다 이거예요, 2차대전 직후. 기독교와 미국정부가 유엔(UN)기구를 만들었다구요. 유엔기구를 중심삼고,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통치할 수 있는 하나의 체제를 이루어야 할 텐데 그걸 못 이루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사탄이 재침입하는 역사가 벌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계적 발판을 중심삼고 활동할 수 있는 아벨적 기대가 없으면 활동할 수 없습니다.

아벨적 기대를 중심삼고 섭리하는 데 있어서는 어디까지나 종교권이 외적 물질세계권을 지배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를 중심삼고, 국가를 중심삼고…. 정부는 가인권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를 중심삼고 가인권인 정부를 완전히 하나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 민주세계를 대표한 아벨권 종교인 기독교와 기독교문화권인 미국이 완전히 하나되어 하나님이 원하는 하나의 세계를 형성해야 됩니다. 그때가 어떤 때였느냐 하면, 세계적 가인권이 완전히 패해 가지고 비로소 세계적으로 미국 앞에 굴복할 수 있는 역사시대의 한 때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