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분립에 의한 천주의 고통 1988년 08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0 Search Speeches

세계를 하나 만"기 위해 세계의 어려움을 책임지려 하고 있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함부로 끊을 수 없어요. 부자의 인연을 누가 끊어요? 그걸 끊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부모의 자리에 못 서는 거예요. 그걸 끊고 나서면 천륜을 대표한 자격자의 자리에 못 서는 거예요. 맞고도 찾아와서 하나되어야 되고, 좋아도 찾아와서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어린애들을 보라구요. 슬픔이 있으면 `아이구, 엄마. 엄마' 그러지 않아요? `네 슬픔이 있으면 나한테 와서 풀어야지' 하는 게 어버이예요.

그런 사람들은 내가 죽을 자리에 가라고 하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사람들이예요. 그런 것이 그 사랑 가운데서 싹트는 것을 역력히 볼 수 있었더라! 그게 거짓말 같아 뵈우? 사실이 그렇다면 그렇게 될 수 있는 힘이 사랑의 보금자리 위에서 발발, 태어날 수 있겠소, 없겠소? 태어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깊게 갈라진 구렁텅이도 사람만이 메울 수 있는 것입니다. 남북의 이것을 무엇으로 메꾸느냐? 총칼로 안 돼요. 원수를 갚으면 그 원수의 자식이 원수를 더 크게 갚아요. 그렇기 때문에 원수를 갚는 사탄의 전법을 통해서…. 하나님은 최후에 있어서 무한한 사랑으로 원수들 싸움에…. 큰 원수를 갚으려니 자꾸 모여야 되거든요. 사탄이 모이는 놀음을 해 가지고 두 갈래가 돼 나와서…. 그래 가지고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끝났으니 이다음에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나서는 거예요. 횡적인 세상뿐만이 아니라 종적인 하나님을 부정하고 나서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세계가 두 패가 되어 싸우는 거예요. 이 두 패를 사랑으로 하나 만들자 하는 것이 문총재의 가디즘(Godism;하나님주의)이지요? 「예」

그러려면 소련의 어려움을 내가 책임지려고 해야 돼요. 중공의 어려움을 내가 책임지려고 해야 돼요. 일본의 어려움을 내가 책임지고, 미국의 어려움을 내가 책임지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들의 갈 길을 위해서, 자민당의 갈 길을 위해서 내가 20여 년간 공들인 것을 그들의 책임자는 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를 숙이고 한국에 문총재가 났다는 것이 아시아의 자랑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그런데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 전통이 이미 상식화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의 대학자들이 한국에서 문총재를 선전하는 거예요. 돈 줘 가지고 돼요? 그 사람들은 하나님이 와서 시켜도 안 해요. 왜? 문총재의 사랑에 감동을 받아서 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아멘」 사랑의 감동을 받았어요. 밤이나 낮이나 자기들은 불평하더라도 백일, 천일, 아니 천년을 한날같이 대하는 사랑의 품을 떠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유명한 사람들이…. 이제는 선생님이 오라고 하면 여기에 수천 명이 올 겁니다.

자, 사랑의 힘을 가지지 않고는 메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분립된 세계의 한의 고통을 무엇으로 메꿀 수 있느냐? 본연의 사랑으로만이 해결할 수 있는 거예요. 알겠지요? 「예」

개인적으로 분립된 것을 사랑으로, 부부의 분립도 사랑으로…. 천지가 다 갈라졌지요? 여자로 태어나 가지고 그렇잖아요? 아이구, 남자라는 괴물을 어떻게 이거 순정을 가지고 찾아가나? 손을 펴기가 두려워. 펴기는 펴야 할 텐데 부들부들 떨어요. 떨다 못해 이러다가 기어 다니는 동물과 같이 기어다니게 돼요. 무색하리만큼 자기 스스로 자탄해 가지고 죽는 사람이 많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절망이 극한 이 천지간에 문총재가 가르친 이 사랑의 도리로 말미암아 부부의 구렁텅이, 가정의 구렁텅이의 통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민족 민족들의 구렁텅이를 통일할 수 있고, 동서양의 통일, 남북의 빈부의 격차의 통일, 하늘땅의 통일, 하나님과 인간 전체와의 통일, 하나님까지도 정좌해 가지고 그 사랑을 중심삼고 밤을 새워 가지고 찬양할 수 있는 통일의 세계를 이룰 수 있는 겁니다. 만민이 손을 잡고 만피조물이 사랑에 전부 다….

꽃도 좋아한다구요. 꽃도 태양이 나오면 방향을 전부 따르지요? 생명의 근원되는 것을, 미물에서부터 동물까지도 태양빛을 따라가는데 사랑의 근본이 되고 생명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을 향한 방향성을 잃어버린 인간이 왜 이렇게 비참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