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초점과 화합 1991년 11월 12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85 Search Speeches

자기를 희생할 줄 알아야 돼

미국의 재벌들은 기소하면 도망가는데 레버런 문은 기소했다는 말을 듣자, 독일의 수련소에서 교육하다가 말고 대번 밤에 한국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에 미국엘 갔어요. 왜? 책임 있는 사람이 도망갈 수 없어요. 책임 완수가 사명이에요.

죽더라도 후퇴할 수 없어요. 죽기 전에 자기 후계자를 만들어 놓고 죽어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명령 일하에 사선을 넘어갈 수 있는 많은 사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사회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통일교회의 문선생님이 환고향을 말함으로 말미암아 1천만 저 피난민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이북 동포들은 자기 집을 팔고 모든 것을 팔아 가지고 고향에 있는 모든 친척, 사돈의 팔촌까지 살리겠다고 해야 된다구요. 앞으로 남북통일 시대에 있어서 대한민국 정부가 리더를 못 해요. 형제끼리 하나되어야 돼요. 자식끼리 하나되어야 돼요. 자식끼리 하나되고 형제끼리 하나되고 부부끼리 하나되어야 됩니다. 나라의 입장은 전부 다 가정 위에 있는 거예요.

독일이 지금 어려운 입장에 있는 거 여러분 알아요? 동독을 전부 다 국가에서 도와주다 보니 이것이 끝이 없어요. 동독은 소련 공산당 패인데 동독을 도와주면 공산권 내에 있는 무슨 폴란드나 헝가리나 불가리아 같은 데는 왜 안 도와주느냐 이거예요. 형제는 형제를 도와 주어야 돼요. 몇십 년 전에 잃어버린 동포 형제를 만났다 해 가지고 굶어도 같이 굶고, 살아도 같이 살면서 목을 안고…. 몇십 년 전에 잃어버린 동포 형제를 만났다 해 가지고 자기 있는 것 다 팔아서 하다가 쓰러지게 될 때는 나라가 찾아와 도와주는 거예요. 그러니 쓰러지지 않아요. 자기를 투입하고 또 투입하면 쓰러지지 않아요. 거기서 부흥이 벌어져요.

그래서 내가 지금 기술 평준화를 위해서 서울과 개성 사이에 총 천만 평 이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단위 공장을 만들려고 그래요. 그걸 제의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모든 기술을 지원하고 이북 동포 1천만이 산업기관 단위를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고향 갈 때 그냥 그대로 10배 20배 확대할 수 있게 되면 이북을 그냥 사는 것이다 이거예요. 산업부흥을 일으켜 빠른 시일 내에 어떻게 균형적 상대로 만드느냐 하는 게 문제라구요.

정치회담이 끝나게 되면 그때는 늦습니다. 김일성이 죽기 전에는 안 된다구요. 이 산업부흥이라는 것이 15년 이상, 20년은 걸려야 돼요. 남한의 기지에 이걸 연결시키게 되면, 거기에 소련이 연결되어 있고 중국이 연결되어 있어요. 빨리 해야 돼요, 빨리. 이런 걸 내가 전부 다 정부에 건의했는데, 문총재 뒤에 안 따라간다 해 가지고….

소련과 중국이 있는 북쪽, 두만강 개발을 내가 제의한 거예요, 전부 다. 일본이 주동 되어 가지고 우리하고 연합해 가지고 개척, 개발하기 위한 놀음을 하는 거예요. 신의주 지방, 그 다음에 하바로브스크 지방, 전부 다…. 하바로브스크에는 일본 경제인들을 투입해야 돼요. 홍콩에는 서구인을 투입해야 되고, 신의주는 남한과 연결해야 됩니다.

하바로브스크는 왜 그래야 되느냐? 소련과 중국이 연합해야 돼요. 그런 공업단지를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한 거예요. 정부가 지불보증만 해라 이거예요. 산업 기반만 되면 정부가 그 다음에 나발 불고 북 치고 해 가지고 대한민국이 일등 국가로서 등장할 수 있는 길을 닦아주려고 다 했는데…. 옷 다 만들어 놓고, 제수상 다 만들어 놓고, 장가갈 준비 다 해 놓았는데 상 받을 때는 딴 사람이 받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을 달리하는 거예요, 지금. 그런 총재님이라는 걸 알고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 다르다구요. 작아야 되겠어요, 커야 되겠어요? 어때요? 커야 되겠습니다. 커야 돼요. 내일의 큰 날을 위해서 오늘의 자기를 희생할 줄 알아야 돼요.

보라구요. 가정은 왜 나라를 위해 희생해야 되느냐? 그거 모르지요?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나라에는 수천 수만이 넘는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 자식을 낳아 가지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던 거와 같은 사랑의 터전을 갖고 있어요. 그걸 나로 말미암아 손해를 입힐 수 없는 거예요.

민주주의의 원칙도 소수는 다수 앞에 흡수당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해야 돼요. 세계 가운데 있는 어머니 아버지는 이 대한민국의 어머니 아버지의 몇천 배가 돼요. 사랑의 기준으로 볼 때, 세계 무대가 크기 때문에 작은 무대권은 흡수되어야 돼요. 영계에는 역사 이래 수많은 인류들이 가 있어요. 거기는 하나님을 중심한 부자 관계의 사랑을 중심삼고 전체를 대표한 사랑의 모든 왕권적 기반 위에 서 있기 때문에, 세계의 인류들이 거기에 흡수되어야 돼요. 그런 것이 전부 다 논리적으로 맞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은 자기 개인의 출세를 위해서 여기 와 있지 말라는 거예요. 통일교 교인들은 가정을 희생시켜서 나라에 충성하기 위해 보따리 싸 가지고 떠나라 하면 떠나는 거예요. 대한민국을 희생시켜 가지고, 대한민국이 투입하고 또 투입해 가지고 아시아를 살린다면 거지가 될 것 같아요? 아닙니다.

보라구요. 고기압은 진공상태에 있는 평균적 공기가 한데 모인 거예요. 알겠어요? 진공 되고 진공 되고 진공이 되어 영점 진공이 되게 될 때는 최고의 고기압이 돼요. 그럴 때 저기압이 찾아가느냐, 고기압이 찾아오느냐? 어떤 거예요? 어떤 게 찾아와요? 「고기압이 찾아옵니다」 고기압이 찾아오는 거예요. 찾아와야 되는 거예요. 진공이 있다면 평준화해야 돼요. 알겠어요?

세계에 있어서 사랑과 모든 뜻을 중심삼고 내가 진공상태에 있게 될 때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우주의 모든 것이 나를 메워 줘야 돼요. 찾아와야 돼요. 희생이라는 건 이런 원칙에서 영의 자리를 찾아가는 게 아니예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아무리 컴프레서(compressor)로 압력을 가한다 해도 그 힘이 비껴 갈 수가 없어요. 진공으로부터 끌어당기는 거예요. 무한한 힘이 있어서 끌어당긴다구요.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진공적 심정을 가지고 투입하고 투입하면 나중에는 돌아온다는 거예요. 꽉차게 되면 돌아온다는 거예요. 여기서 자동 순환 원리가 생기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자동 순환 운동이 생긴다는 거예요. 우주는 전부 다 운동하고 있어요. 이런 게 전부 다 논리에 맞아야 돼요. 더 얘기해 주면 좋겠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얼마나 됐나? 두 시간? 한 시간 반 얘기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