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복귀완성 1992년 04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2 Search Speeches

인과법칙은 천주적인 원칙

자기의 존재의식을 가지고 있는 곳에는 탕감조건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생활해 왔어요? `이런 생활을 하고 통일교회에 가면, 좋은 남편을 얻을 수 있겠지!' (웃음) 여러분은 자기를 중심으로 생활해 왔어요, 전체를 위해서 생활을 한 거예요? 자기를 중심으로 한 것은 옆으로 벗어나는 거예요. 반드시 가정을 품고, 종족을 품고 십자가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옆으로 굴러서라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래요. 일본은 선생님에게는 원수의 나라였어요. 그 일본 나라의 옥중에서 일본 헌병들, 형사들로부터 숱한 고문을 받았던 것입니다. 해방되자마자 만일 선생님이 그들에 대해서 한마디만 했으면 그들은 전부 다 에이(A)급 범죄자로서 총살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살려 주기 위해 돌아가는 길을 열어 주었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민족은 그 은혜를 갚아야 되는 것입니다. 인과법칙은 천주적인, 우주적인 원칙입니다.

선생님은 왜 오늘날 일본 청년들을 만나느냐? 또 그들은 왜 나라의 차원을 넘어 선생님을 연모하며 눈물짓는 거예요? 뿌린 씨를 수확할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그래요. 일본을 구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뿌렸던 씨가 지금 수확의 시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청년들이 선생님에게 마음을 바치고, 죽음을 초월해서라도 이 길을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동기가 하늘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도 탕감의 길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거라구요.

그 길이 일본 민족이 장래에 살 길이요, 그 후손들이 기다리는 길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되돌아서 변상하지 않으면 안 돼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일본의 젊은 사람들이 지금 한국에 와서 눈물을 흘리면서 고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전부 다 알고 있어요?

선생님은 청년 시절에 빈민굴에서부터 상류층의 모든 계급을 밟아 올라가면서 고생해 왔습니다. 일본을 쳐버리려고 하지 않아요. 일본 나라는 천황을 중심삼고, 사탄을 중심삼은 나라입니다. 거기서 자기 스스로는 벗어날 수 없어요.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시아에서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나와야 돼요. 아시아 통일에 있어서 일본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볼 때, 일본의 천황 히로히토는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히로히토를 어떻게 다스릴 것이냐? 그 때문에 여러 가지 공작도 펴고, 지하운동도 하고, 최고의 실력자들도 연결해 가지고 그러한 길을 개척한 거예요. 벌써 50년 이상이나 됐지만, 어제 일처럼 잊혀지지 않아요. 선생님의 마음 전체를 투입했기 때문에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그런 일을 하지 않으면 일본의 장래 역사에 있어서 쭉 탕감으로 남아지기 때문에, 진리를 추구해 가는 사람은 그 길을 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 어떠한 십자가의 길이라도 선생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가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 여자는 한국인과 결혼하고 싶어 하는 거예요. 일본에는 선생님 같은 남자가 없다구요. 선생님 같은 남자는 일본에도 없고 동양에도 없습니다. 한국 남자가 한국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동기가 없는 곳에는 결과가 생길 수 없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