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모심의 생활 1975년 05월 01일, 한국 청평성지 Page #46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찾고자 했던 것을 찾아 나가야 할 통일교회

이런 모든 등등의 문제를 생각할 때, 이제 2차 7년노정이 끝나게 되면 3차 7년노정은…. 이것은 원리적으로 보면, 여기 최선생도 오늘 얘기했지만 원리적으로 보게 된다면. 이걸 탕감 해원성사해야 됩니다. 그러면 해원성사한다는 것은 무엇이냐? 재봉춘(再蓬春)했기 때문에 해원성사한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잖아요? 자기가 무엇을 잃어버렸으면 잃어버린 것을 다시 그보다 더 좋게 찾아야 해원이 되지 말이예요, 그렇지 않고 해원이 될 수 있나요?

그러면 오늘이 어떻게 돼서 그런 날이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이 원래는 나라를 찾으러 왔었고, 교회를 찾으러 왔었습니다. 나라와 교회를 찾아서 뭘하느냐? 세계를 찾으려고 했던 거라구요. 그러므로 교회를 찾을 수 있고, 나라를 찾을 수 있으며, 세계를 찾을 수가 있으면 예수님은 성공한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걸 못했다는 거예요. 죽음으로 말미암아 교회도 잃어버렸고, 나라도 잃어버렸고, 세계도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그리하여 영육을 중심삼은 터전을 반분(半分)해 가지고 재차 교회 찾는 운동을 배양하여 나라 찾는 운동과 세계 찾는 기반까지 닦은 것입니다. 이것이 2천 년 기독교 역사라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해원성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교회를 찾은 기반 위에서 나라와 세계를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다시 찾아야 됩니다. 그러한 기준에서 그 이상 것을 해야 된다구요. 이것이 우리 통일교회에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30년 동안 뭘했느냐 하면 까꾸로 올라가는 놀음을 했습니다.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횡적으로 전개되게 돼 있지 개인적으로 못 간다구요.

그래서 영적 기준에 서서 1972년도까지 여러분 가정들을 전부 다 재탕감시키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1972년에 선생님이 미국에 간 것은 비로소 영적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우리의 모든 전부가 주체적인 입장에 섰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누구든지 '종교로서도 통일교회, 반공하는 데도 통일교회, 충성을 하는 데도 저들과 같지 않으면 안된다' 할 수 있게 돼야 합니다.

그러한 전통적 기준이 이미 이 한민족권 내에 드러날 수 있는 영적 기반을 마련한 거예요. 영적 기대는 그렇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거예요. 더우기나 우리 가정들이 아들딸들 다 버리고…. 이것이 부조리한 하나의 현상을 일으켰을지 모르지만, 이 나라, 이 민족 가운데 생각하는 사람 앞에는 놀라운 일로 드러나는 거예요.

이러한 국가적인 영적 기반을 중심삼아 가지고 1974년까지 세계적 기독교 영적 기반을 완전히 몰아 가지고, 각국 나라의 기독교 운세를 전부 다 몰아온 거예요. 이것이 2차 합동결혼식을 통해 가지고 이번엔 3차…. 전부 다 몰아온 거예요. 한국에 완전히 몰아다가 이 국가와 갖다 연결시키는 거예요.

국가와 연결시키는 이때가 영적인 기준으로 보면 세계적 운세요, 육적 기준으로 보면 국가적인 기준입니다. 그 육적 기준이 영적 세계 기준과 연결되는 날에는 육적 세계의 출발이 가능하다는 거라구요. 다시 말하면, 얍복강에서 야곱이 승리한 후에 에서가 굴복한 거와 마찬가지로, 이제 전세계로 밀고 나가게 된다면…. 가나안 복지를 향하는 그런 여호수아 갈렙을 대해 하늘이 권고한 것이 무엇이냐? '강하고 담대하라! 천하에 너희들 외에 누가 당하겠느냐. 강하고 담대하라!' 이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도 이런 신념을 가지고 이와같이 연결시켜 가지고 세계로 뻗어 나가야됩니다.

그것이 지금 5월 1일을 중심삼고…. 오늘은 우리 협회가 창립된지 21년이 되는 날이고, 2차 7년노정을 종결시키는 날입니다. 또, 선생님의 출발이 30년대로 넘어가는 때라는 거예요. 이게 전부 다 맞아떨어지는 거예요. 예수님이 30세에 하지 못한 것을 재차 복귀해야 됩니다. 기독교가 믿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기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21년 역사와 같지만 선생님 일대(一代)를 중심삼고 30년 역사를 거쳐 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국가를 넘어설 때가 됐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 자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던 그 자리가 아니라, 십자가의 뜻을 이루어 국가와 교회가 하나되어 가지고 세계로 가는 자리입니다. 이렇게 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