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하나님을 기쁘시게 모실 이 지상 1978년 10월 29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45 Search Speeches

공적인 일을 위하- 하나님이 하시" 것과 같이 일하자

그러면 사탄 마귀는 어떤 것이냐? 이것은 자기 자체를 언제나 베일로 감추어 가지고 정체를 잘 드러내지 않고, 사실을 사실대로 갖고 나오지 않는 존재라구요. 이중 인격을 갖고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기 이익을 위해서 세계를 이용해 먹겠다는 패예요. 자기 이익을 위해서 남을 희생시키는 패입니다.

하늘은 어떠냐?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시켜요. 내 개인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시키고 전체를 위해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르다구요. 이러한 원칙이 역사노정 위에 인간 역사와 더불어 인류가 가는 도덕의 방향에 있어서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갈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선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자기를 위주한 사람은 선한 사람이 아닙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학식이 많고, 위대한 애국자라 하더라도 나라의 이익을 위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때는 애국자라는 이름으로 그냥 부를 수 있지만, 애국자의 이름을 가졌더라도 결국에 가서 나라를 자기의 명예와 자기의 이익에 귀결시키고, 나라를 이용하게 될 때는 역적 이란 이름이 당장에 붙는다 이겁니다. 이러한 두 갈래의 기로에 있어서 인간들은 오늘은 바른쪽 내일은 왼쪽, 오늘은 공적인 길을 가느냐 내일은 사적일 길을 가느냐 하는 여기에 있어서 내가 하늘편으로 달려가느냐 사탄편으로 끌려가느냐 하는 일일생활권 내에 모든 만사가 접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약간의 분량을 수록하지 못했음)

오늘 내가 여기 여러분들한테, 광주에 왔는데 말이예요, 광주에 왜 왔느냐 이거예요. 여기 전라남북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는데 내가 이 사람들을 이용해 먹기 위해 왔다면 악한 목적을 가지고 나타난 자이지만, 이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희생하고 그 무엇을 주고 가야 되겠다 하는 공적인 마음을 갖고 왔다면, 공적인 목적을 가지고 출발서부터 그런 마음을 갖고 왔다면 하늘편에 속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좌우가 엇갈리는 방향을 거쳐 가지고 선악의 생활권에서, 선의 주권자와 악의 주권자들이 나를 소유하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싸움 중에서 돌아가는 인생길이라는 것을 오늘날 인간들은 미처 몰랐다는 거예요.

종교생활은 뭐냐? 이러한 와중에서 사는 인간이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적인 기반의 사탄 마귀와 더불어 지옥으로 통하는 길을 갈 것이 아니라,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러한 공적인 길에서 천국으로 통하는 길을 가자는 것이 세상 사람과 다른 생활이념을 지니고 가는 종교인들의 생활인 것을 아셔야 되겠어요.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공적인 일을 위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거와 마찬가지로 하자 이거예요. 하나님은 공적인 일을 위해서는 자기의 나라를 회생시킬 수 있는 것이요, 자기의 사랑하는 가정도 희생시킬 수 있는 것이요, 자기의 세계까지 희생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전체. 공적 인간을 위해서는, 하나님이 지금까지 온 권한을 갖은 창조이상을 지닌 분이로되 역사를 넘고 넘으면서, 역사시대의 수많은 슬픔과 고통을 홀로 겪으면서라도 누구를 탓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그것을 감수해 나오는 것입니다. 공적인 하나님인 연고로 하나님은 그러한 입장에 서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잘했다고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공적인 무엇을 했다고 자랑하는 게 아닌 겁니다. 묵묵히 끝까지, 공적인 세계가 완성되기까지 하나님은 공적인 일로에서 전심하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 앞에 있어서는, 사적인 일념을 갖고 나오는 사탄 마귀도 그 공적인 기준 앞에서는 참소할 아무런 내용을 지니지 못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과 같이 생애를 걸어 놓고 공적인 길을 가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게 될 때는 이는 하나님이 관리 지배할 수 있는 것이요, 사탄 마귀가 아무리 참소하더라도 그 참소조건에 걸리지 않고 지옥과 상관없이 개인적인 천국으로, 가정적인 천국으로, 혹은 국가, 세계를 거쳐 가지고 지상의 천국세계로, 천상의 천국세계로 직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인간들이, 종교들이 지금 이 길을 넘어야 되는 거예요. 너나 나나 누구나, 백인이나 흑인이나 누구를 막론하고 어떠한 종교를 믿는 사람도 이 길을 가야 되는 이런 과정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통일교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