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참부모가 필요한 이유 1985년 12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1 Search Speeches

완성한 사람이 되" 것이 인류의 소원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참부모님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구요, 참부모님. 여러분들이 지금 이 타락한 세계 역사를 두고 볼 때, 이 세계에는 타락한 부모가 태어났다, 타락한 부모가 태어나서 타락한 세계를 이루었다 하는 것을 알 거예요. 이 세계는 어떠한 세계냐 하면 타락한 부모와 인연된 세계이지, 참부모, 하나님이 이상했던 본연의 세계와는 상관이 없는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인류역사를 거쳐오면서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다 갔지만, 그들이 행복을 노래하면서 '아, 나는 인간으로 태어나 가지고 과연 행복했고, 인간으로서 성공한 사람이다. 모든 면에 있어서 성공한 한 사람이었다'라고 우주 앞에 자랑하고 살고 간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의 역사는 고해와 마찬가지다, 비애의 역사다, 전쟁의 역사다, 질병의 역사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왜 이렇게 됐느냐 하면, 타락의 결과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인류의 소원은 무엇이냐? 인류의 소원이 뭐냐 하면, 인간이 어떻게 완성한 사람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완성한 사람. 신(神)이 있다면 그 신 앞에, 완전한 절대자가 있으면 그 절대자 앞에 완전할 수 있는 사람을 어디서 찾느냐, 어디서 이루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온 철학을 통해서, 종교를 통해서 인간들이 그걸 찾고 찾았지만, 그 해결점을 다 보지 못하고 이제는 모두 포기상태에 다다른 것입니다. 그것이 현세의 인간의 처지라는 거예요.

신본주의시대, 신을 중심삼고 숭상하던 그 시대에서부터 신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이 제일이라는 거예요, 사람이. 사람을 중심삼고 살면서 황금만능, 즉 물질이 제일이다, 돈이면 제일이다 해 가지고 한 단계 떨어져 내렸습니다. 이것이 지금에 와서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사람도 별것 아니다. 물질이 제일이다'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물본주의 시대, 다시 말하면 공산주의와 같은 세계의 맨 밑창으로 떨어져 내렸다는 거예요.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오늘날 인본주의적 미국이라든가 공산주의적 소련이라든가, 혹은 신을 중심삼은 기독교를 보더라도 그들은 이제 소망을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된 원인을 확실히 몰랐기 때문에…. 그 원인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몰랐어요.

원인은 둘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인간 조상 앞에 배치되는, 하늘 앞에 반대되는 자리에 서게 된 그 원인이 둘일 수 없다는 거예요. 원인은 하나인데 그 하나를 몰랐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날 통일교회에서는 그 원인을 중심삼고 볼 때 이것은 타락한 부모로부터 시작됐다, 오늘날의 인간은 타락한 부모의 후손이 됐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