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최후에 남아질 종교 1983년 05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소개하" 종교가 마루 되" 종교

하나님이 나하고 산다면 뭘 갖고 살아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돈, 돈!' 이러겠어요? 문선생 돈 많다고 소문났는데 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오색인종을 전부 다 뭐 등을 쳐서 뜯어먹든 어쨌든 돈을 벌어 가지고, 한 보따리 쓸 수 있는 돈을 만들어서 '그 돈 하나님 부럽지요?' 할 때 하나님이 '그래' 그러겠어요, '이 고약한 것' 그러겠어요?

남들은 착취하고 다 했지만, 나는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통일교회 교인들을 착취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나는 통일교회 교인들을 희생의 길로 몰아냈습니다. 그걸 착취라고 말해도 좋아요. 난 착취의 괴수가 돼도 좋아요. 내용이 뭐냐?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한민국과 인류를 사랑했다는 그런 네임 카드(name card)를 갖기 위해서는, 참된 티켓을 갖기 위해서는 그래도 좋다는 거예요. 대한민국을 희생시킬 것을 나는 자원하고 나서는 거예요. 어때요?

세계 만민을 희생시켰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길을 가게 하기 위해서라면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그걸 감사하고 따라가면 망하지 않아요. 그럴 수 있는 종교는 종교 중에서 무슨 종교냐? 돈버는 종교가 아닙니다. 공부를 해서 지식을 추구시키는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권력을 생각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하기 위한 마루 되는 종교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마루 되는 종교.

내게는 아무것도 없지만, 발가벗고 있을지라도 통일교회 패들은 나에게 입혀 줘야 할 책임을 느낄 겁니다. 그렇게 느끼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거 느껴요? 선생님이 발가벗고 있게 되면 그거 입혀 줘야 할 책임을 느껴요? 「예」 어째서? 옛날에 나에게 집을 사 주고, 내가 어려울 때 쌀을 사 주고, 우리 아들딸 공부할 적에 학비 좀 대줬으니까 입혀 줘야 해? 그래서 입혀 주는 거 나는 싫어! 그러나 '우리가 외롭고 어려운 시절에 사랑했던 그 정을 못 잊어 선생님을 입혀 줘야 해' 그래야 됩니다. 그러면 오케이입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사는 사나이가 세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이름을 가진 사나이 같지만 알고 보니, 세상은 나쁘다고 산지사방에서 북을 치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이고이 지키고 있는 겁니다. 화살이 날아오는 데 있어서 철갑통을 씌워 놓고 내 가는 길을 보호해 주면서 점점 철갑판을 넓혀 나가는 운동을 해서 통일교회는 점점 커 가는 거예요. 이건 철갑판이라구요.

여기에 공산주의가 와서 들이받으면 공산주의는 딱 깨져 나갑니다. 또, 과학만능이라는 쇠를 가지고 들이받게 되면 과학만능이 왱가당 다 깨져 나간다구요. 황금만능이라는 주의가 와도 통일교회의 벽이 깨지는 게 아니라 황금만능이 다 깨져 나가는 겁니다. 요즘에 언론만능이라는 것이 레버런 문을 얼마나 찼어요? 미국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가 지금도 차고 있어요. 자꾸 차고 있지만 자기들의 골통이 납작해지는 겁니다. 두들겨 패지, 매일같이? 내가 십 년 동안 미국 언론을 타는 챔피언이 됐어요, 나쁜 의미로.

미국 사람들이 말하기를 도둑질해 가지고 다 잡아먹는 흡혈귀니 무슨 귀니 해요. 그런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어요. 언론계도 그놈의 골이 깨질 것입니다. 내가 치는 날에는 그들은 산산조각이 나 가지고 없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