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집: 반성하라 1991년 02월 06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50 Search Speeches

입교시의 기뻐하던 마음으로 탕감길을 소"해야 할 통일교인"

그러면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처음 들어올 때에 그것이 통일교회의 출발인데 그때부터 여러분이 올라가고 있느냐, 내려가고 있느냐 이겁니다.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기뻐하던 그때가 출발이에요. 완성이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 기쁜 마음을 가지고 무엇을 소화해야 하느냐 하면 개인적 탕감길, 가정적 탕감길을 소화해야 됩니다.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까지 소화할 수 있어야 돼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개인의 담을 넘었으면 그 다음에는 또 내려가서는…. 여기서부터는 올라올 수 없어요. 땅이 없으니 올라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내려가서는 그것을 또 쌓아 올려야 돼요.

그래서 탕감복귀라는 것은 전부 순환법도, 궤도가 다 달라요. 개인은 이렇고, 가정은 저렇고…. 종족은 더 큰 거예요. 출발기준을 중심삼고 전부 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종족·민족·국가의 출발점은 한 점으로 같다는 것입니다. 출발점이 같다는 것이 뭐냐면 개인 고개를 넘어 이렇게 올라갔더라도 거기서부터 가정 담을 올라가는 것이 아니예요. 도로 내려가야 됩니다. 전부 내려가서는 몸 마음이 하나 되어서 가정의 마음같은 자리에서 가정의 몸뚱이를 밑창에서부터 끌어올려야 됩니다. 이렇게 그냥 올라가면 참 좋겠지요?

그건 왜 그러냐? 일선이 어디라고 했어요? 아담이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이 장자권입니다. 장자권이에요. 그거 알지요? 장자가 그냥 그대로 7단계, 21년 올라가면 다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담이 생겼습니다. 개인이 가는 담, 가정이 가는 담, 종족이 가는 담…. 연결시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의 밑창에 다리를 놓을 수 없어요.

이걸 놓기 위한 것이 종교권입니다. 알겠어요? 세계적 종교인 주류적 종교가 해야 되는 거예요. 기독교를 중심삼고 수천 년을 탕감하여 개인·가정·종족·민족…. 영적이마 기독교 판도가 돼 있기 때문에 오시는 주님이 딱 가정 기반만 닦게 되면 종족 기반 민족 기반은 그냥 그대로, 기독교 판도 그대로 흡수하면 됩니다. 내려갈 필요 없습니다. 다 되는 거예요. 민족도 다 돼 있고, 국가도 다 돼있고, 세계도 다 쭉 연결돼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