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재창조의 푯대가 되자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4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하늘나라의 백성이 필"해

자, 셋째 번은 뭐라구요? 셋째 번은 얘기 안 했지요? 셋째 번은 뭐냐 하면, 하나님은 하늘나라의 백성이 필요해요. 왜 사람을 창조했느냐 하는 것은 이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심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중심 존재니만큼 이상적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적 중심이 둘이어야 되겠어요, 하나여야 되겠어요? 모든 전체를 대표한 중심이라면 그 중심은 절대적으로 하나여야 되는 거예요.

절대적으로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있어서 돈이 필요해요? 창조주는 돈은 얼마든지 만들어요. 알겠어요? 당신들, 다이아몬드가 필요하지요? 영계라든가 별 세계에 다이아몬드 별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다이아몬드 별, 금 별이 많다는 거예요. 그러면 영계에 가 가지고 지구의 몇백만 배 될 수 있는 다이아몬드를 하나 한국에 가져오면 세계문제, 경제문제는 해결하고도 남겠지요? 그래도 돈 가지고 하려고 하면 도적놈 되기 때문에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돈 가지고 세계를 요리하려고 안 합니다. 알겠어요? 우리 생명체가 돈 가지고 움직이지 않아요.

그 다음엔 지식 가지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정보관계라는 건 다 없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지금까지 알고 자랑했던 모든 전부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런 지식은 하나님에게 필요 없습니다. 그건 전부 타락한 지식 개념이라는 겁니다. 하나의 뜻을 망치고 일족제일주의를 주장한 그런 모든 것은 하나님 속성 가운데는 필요 없는 거예요. 왜? 전지전능한 하나님이기 때문에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해되지요?

그 다음엔 권력! 여기도 국회의원 해먹으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구요. '가만 보니까 오래지 않아 통일교회가 정치 해 가지고 나라를 움직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가만히 있어도 나라를 움직일 때가 옵니다. 내가 도망가더라도 찾아와서 말이에요. '제발 대한민국 좀 살려 주소!' 할 때가 올지 몰라요. 올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온다고 했다고 또 가서 악선전하지 말라구요. 말을 똑똑히 듣고 가라구요. 아시겠어요? 싸워 가지고 이기는 곳에는 하나님이 안 계십니다. 자연굴복시켜야 돼요.

효자도 부모의 말에 언제나 자연굴복하기 때문에 효자가 되는 거예요. 충신도 군신의 마음에 언제나 자연굴복하는 자리에 있어서 충신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세계를 대해 가지고 세계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기가 아무리 피해를 받더라도 자연굴복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만 성인이 되는 거예요. 성자는 하늘땅의 두 나라를 중심삼고, 하늘나라나 땅의 나라나 모든 나라가 자연히 존경할 수 있는 내용을 가져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성자가 되려면 하늘나라의 법과 하늘나라의 궁법, 지상나라 법과 지상나라의 궁법, 네 개의 법도를 다 치리해 가지고 그 법들이 자연히 그 성자의 뒤를 따라올 수 있게 될 때 성자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강제가 아닙니다. 문총재가 통일교회를 움직이는 데 있어서도 자연이에요. 결혼할 때도 전부 다 문총재가 독재적인 힘을 가지고 마음대로 쌍을 묶어 준다고 다 생각했지요? 천만에! 우리 통일교회에는 독재가 없어요. 내가 이렇게 입고 사는 거예요. 여기 여러분이 양복을 입고 왔는데, 양복을 갈아입고 이렇게 나왔어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이 지금 세계에 흩어져 가지고 별의별 고생을 다합니다. 비 오는 밤에 처마 끝에서 밤을 새워 가면서 교주님 행복하시라고 복을 빌고 있는 거예요. 내가 그 사람들한테 빚지고 싶지 않습니다. 비가 오게 되면 그들을 위해서 내가 먼저 기도해 주는 거예요. 배가 고프거들랑 그들을 위해서 복을 빌고 밥숟갈을 쓰는 거예요. 잠을 자더라도 반듯이 누워 보지 못합니다. 새우잠 자듯이 옆으로 눕는 거예요. 책임 완성 못 하면 죄인이에요.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는 거예요. 바쁘다구요. 그런 생활을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