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현재와 우리의 사명 1975년 05월 0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68 Search Speeches

적은 인원으로 세계적인 문제를 책임지고 나가자

자, 그렇게 얘기 좀 해봅시다. 본부교회에서 하던 딱딱한 얘기는 나도 사실은 하기 싫다구요. 자, 자자 여자, 작을수록 동정의 표가 많이 갑니다. 그러면 통일교회가 큰 사람으로 세계적 싸움을 책임질래요, 조금 된사람으로 세계적인 책임을 질래요? 어떤 거예요?「……」말을 그렇게 하면…. 다시 묻겠는데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교단이 돼 가지고 '오 세계적인 챔피언이 되겠다' 이럴수록 동정받겠어요, 조그마한 수가 돼 가지고 '세계 챔피언이 된다' 하는 것이 동정받겠어요? 어떤 것이 동정받겠어요? 「작을수록」 작을수록 동정받아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사람 많은 것 귀찮았다구요. 통일교회가 작으면서도 챔피언 되겠다고 할수록 하나님이 볼 때 궁금하고, (웃음) 또 영계 천사들이 볼 때도 궁금하고, 여러분 조상이 볼 때도 '야 궁금하다'고 하는 거예요. 이건 뭐 속을 끓이면서 후원하게 할 수 있고, 이 영계를 한꺼번에 전체 심각한 면으로 다 집중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엔 세계 사람들도 그래요. 작은 수가 이 공산세계라든가 세계 대원수를 대해서 챔피언을 따 놓았다면 세계 사람들은 어떨까요? '이야 지금까지 아무 것도 아닌 통일교회가? 아!' 이러는 거예요. 실제 해치우는 것을 볼 때, 이건 뭐 필요하다고 하는 거예요. 굼뜬 코끼리 하고 날쌘 삵괭이하고 어떤 게 이길 것 같아요? 나는 삵괭이가 이긴다고 봐요. 열흘만 싸우게 되면 코끼리가 넘어지지요. 삵괭이는 빠르거든요. 요 귀에 붙었다가도 이렇게 하면 다시 여기에 와 붙는다구요. (동작으로 흉내내 시며 말씀하심) 이렇게 하면 벌써 이 궁둥이에 탄다구요. (웃음) 그런 운동을 열흘만 해보면 망해요.

선생님이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구요. 생각을 해볼 뿐만이 아니라, 그런 사실에 대해서 한번 내가 해봐야 되겠다 하고 결심도 했고, 그런 길을 소망하고 나왔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기성교회 교인보다 많아요. 적어요?「적습니다」 적지만 눈알이 반짝반짝해요, 흐리멍덩해요? 반짝반짝…. 선생님처럼 콧날이 섰어요, 납작해요?「섰습니다」 납작 하거들랑, 여자들, 그 정형수술 하잖아요. 콧대가 작을 때는 손가락을 대고라도 나가야 돼요. 재는 법이 있잖아요. 기분 괜찮지요?

탕감을 하는데 있어서 챔피언으로 나갈 때는 말이예요. 과거의 챔피언 역사를 가지고, 어느 대회도 일등, 어느 대회도 일등 그랬지만 그 챔피언이 만년 챔피언이예요? 어느 한때는 꺾인다는 거예요. 꺾이는 데는 자기 보다 덩치가 크고 역사배경이 높은 사람에게 지면 그 진 사람도 재미없다구요. 그렇지만 아무것도 아닌 무명용사가 나와서 휙휙 해서 이겨 버리면 이건 진 사람도 생각할수록 더 발전할 수 있는 거예요. 연구자료로 남아지기 때문이예요. 또, 이긴 사람도 이건 기록을 남길 수 있다구요. 그런 것을 선생님은 생각하고 있어요.

자, 그러면 이 세계 앞에 제일 어려운 문제가 뭐냐? 첫째는 공산당 문제예요. 그렇지요? 그 다음 둘째는 뭐예요? 청소년 문제라구요. 세째는 뭐예요? 사상문제예요. 종교적인 수습을 어떻게 하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이런 제일의 문제, 사상과 철학사조를 중심삼은 종교라든가 이것을 어떻게 수습하느냐 하는 문제, 제일 어려운 문제를 우리가 타이틀로 표준을 삼고 새로운 세계사적인 종교의 챔피언사를 남기자 하고 종교혁명을 제시하고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통일한 다음에 둘이 있을 수 있어요. 「없습니다」 통일한 다음에 둘이 있어요? 끝이예요, 끝! 남북이 통일하면 끝이예요, 안 끝이예요? 그건 끝이 아니라구요. 남북이 통일 하더라도 세계를 통일하는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종교는 그렇지 않다구요 종교를 통일하면 사상이 통일됐고 역사적인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거라구요.

그런 관점에 있어서 종교기반을 중심삼고 우리가 계속 계속…. 지금까지 기성교회에선 이런다구요. 요전에 지금 뭐 바람이 불어 가지고 대구에서 '통일교회가 상륙한다. 기성교회 아 돌진해 가지고 투쟁하자' 이랬는데 거기서 누가 이겼어요? 누가 이겼어요?「우리가 이겼습니다」 KO승이예요, 무슨 승(勝)이예요? (웃음) 대구에서 해보자, 거 이름이 좋으니, 대구 대구 싸우자. 너희들이 대구 대구를 열 번 하면 우리는 백 번 할 것이다. 생명을 걸고 한다' 그랬는데 반문해 볼 때 생명 걸었어요? (웃음) 여러분들 생명 걸었어요?「예」 생명 걸었어요?「예」 아, 예쁜 아가씨 시집도 한번 못 가 보고 생명 걸어요? (웃음) 안 되는 거라구요. 그래도 생명 걸겠어요?「예」 그렇게 걸고 싶으면 걸어 보라구요. 그건 자기 좋아하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어머니도 할 수 없지, 하나님도 할 수 없지요. 해보라구요. 그렇지요? 우리 아가씨들 참 잘생기고도 멋지구만.

자, 이래 가지고 싸움이 벌어졌다구요. 자, 이거 생각하면 이 문 아무개라는 인간은 그저 미국 가면 미국 땅이 왕창왕창왕창하고, 일본에 가게 되면 일본이 왕창왕창왕창하고, 대한민국에 오게 되면 대한민국이 왕창왕창왕창하는, 이렇게 문제의 존재예요. 인물이라고 하면 좀 안 됐지만 어디까지나 존재는 존재라구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래서 저 미국의 CIA, FBI가 '아 레버런 문이 요새 한국에서 뭘하느냐?' 하고 쌍안경을 끼고 보는데, 뭘하기는 뭘해, 하나님 챔피언 노릇을 하지요. (웃음. 박수) 기성교회는 이미 손이 늦었다구요.

보라구요. 머리통을 생각하더라도 내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사람이라구요. (웃음) 그거 왜 그러냐? 내가 학생시대에 대한민국에서 모자방에 가서 제일 큰 모자를 써 보니까 이렇게 되더라구요. (웃음과 박수) 일본에 가서도 제일 큰 모자를 써도 이렇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도 몇번 쓰다가 뒤통수를 째 가지고 쓰고 다녔다구요. (웃음) 그렇게 머리가 크니까 머리에 뇌수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다 이거예요. (웃음) 그럴게 아니예요? 그러니까 생각이 복잡하다구요. 단순하지 않다구요.

선생님이 어렵게 얘기하면 여기에 암만 학박사라 하더라도 이해 못 한다구요. 나는 다 알고 얘기하는데 말이예요. 꼬리가 대가리 같고 몸뚱이가 꼬리 같고 알쏭달쏭하지만 내가 해명을 하면 완전히 해명됩니다. 그렇지만 한바탕 얘기하면 무엇인지 모른다구요. 머리가 복잡하다구요. 복잡하면서 조직적으로 돼 있는 건 틀림없어요. 복잡해 가지고 질서가 안돼 있으면 큰일나지만 조직적으로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뭘하는지 모른다구요. 여의도에 가서 퐁창퐁창, 어디에 가서 또 퐁창퐁창… 뭘하려고 그러는 거겠어요? 뭘하긴 뭘하려고 그래요. 포위작전하려고 하지요. 포위작전하는데 포를 걸어 가지고 쏠 거예요? 아니예요. 구덩이, 영원한 바다 같은 무제한 권내에 슬슬 데리고 들어가, 전부 다 안내해 가지고 그냥 소리 없이 사라지게 하려는 거예요. 그러면 어쩔 거예요. 그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 여기 기성교회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미친짓이라고들 할 거예요. 그들은 못돼도 내게 형님뻘이 된다구요. 이웃 사촌도 아니고 형님뻘 되는 사람인데 형님을 푸대접해서 안됐지만, 형님이 형님 노릇 못 하게 될 때는 동생이 교육해야 된다구요. 나라에 대한 책임을 못 하게 될 때는 교육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 방안을 이제부터 강구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이 선생님 생각이라구요. 기분 좋아요, 나빠요?「좋습니다」 좋으면 웃고 다 박수 좀치소, 나 물 좀 먹게…. (웃음)

시집가서 살림살이를 하려면 눈치를 잘 채야 된다구요. (웃음) 시아버지가 웃으려고 할 때 헤헤 하고 '아버님이 웃으려고 하니까 나도 웃습니다' 그래 보라구요. 얼마나 시아버지가 친절히 대해 주나‥‥. 눈치가 빨라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잔을 들어서 쓰윽 하게 되면 박수치고 그러라구요. (박수) 이런 교육도 필요하다구요, 이 무식한 것들.「몰랐습니다」 그거 모르니까 무식하잖아 이 녀석아!(웃음) 이렇게 얘기하면 미안하지만 말이예요. 어르신네들, 혹은 처음으로 오신 분, 통일교회에서 저 동산에 간다는 소식 듣고 관계되는 사람들을 따라 온 분들이 '그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점잖은 통일교회 교주님이신데, 거룩하신 분이 뭐 저래 가지고, 설교나 하지' 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거 뭐 국민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춤추고 노래하는 데에는 영감은 쓸데없습니다. 알겠어요? (웃음) 영감이라도 손을 내젓고 넘어지면서, '아야야야' 하고 말로라도 박자를 맞추어야 됩니다. (박수) '오늘 이렇게 좋은 날에 웬 비가 와! 요놈의 비야 너와서는 안 되겠다, 내가 말할 때까지…' 내가 그러고 왔다구요. (웃음) 내 말 잘 듣는다구요. (박수) 또 그렇다고 기성교회에서 처음 온 사람들이 '문선생이 그거 믿지 못할 말을 하던데. 비야 너 오지 마라 말해서 비가 안 온다고 자랑하던데' 그거 그래도 좋다구요. 하나님한테 물어 보지요. 그런지도 모르니까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