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집: 하늘땅이 바라는 이상 간절한 마음을 갖자 1999년 05월 18일, 미국 이스트가든 아메리카노 호텔 Page #63 Search Speeches

설 자리, 앉을 자리를 알아야

「식구들의 의식 속에는 첫째가 아버님입니다. 그리고 나서 어머님입니다.」보라구요.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랐으면 말이에요, 언제나 젖 냄새를 생각한다는 거예요. 크면 클수록 어머니 사정을 더 돌봐 주려고 하지, 아버지를 돌봐 주려고 안 합니다. 아버지 것을 빼앗아다가 어머니에게 주려고 한다구요.「우리 어머님이 훌륭하신 것은, 언제나 아버님을 모시고 모든 일을 완성하시기 때문에 아버지한테 잘해라, 아버지한테 충성해라 그러십니다.」글쎄 충성을 하는 데도 자기들의 몇백 배 하면서 그래야 돼요. 알겠어요?「걱정하시지 마십시오.」(웃음) 아니야!

봄이 되면 사방풍이 불어요. 아침 바람, 점심 바람, 저녁 바람, 밤 바람이 다 분다구요. 그러나 계절이 여름이 되면, 여름 바람밖에 안 붑니다. 여름에는 봄바람 불고, 가을바람 불고 안 그래요. 여름 바람만 불지. 봄에는 동서사방의 바람이 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만물이 다 소생하는 거예요. 거기에 여자들이 있으면 여자 성품이 없어요? 있지요.

어머니가 순회하면서 헌금 받은 게 있으면 다 선생님한테 가져와 가지고 보고하고 써야 돼요. 일본이 헌금했으면 어머니가 충고해 줘야 돼요. 아버님한테 이것을 통고하고 하는 거냐고 말이에요. 어떻게 생각해요? 헌금을 누구를 위해서 해요? 어머님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구요. 뿌리가 선생님인데, 하나님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보고해 놓고 '이러면 좋겠는데 그럴 수 있겠습니까?' 해 가지고 써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거기에서 틀리면 앞으로 갈 길이 막혀요. 두 갈래가 돼요. 곁길로 간다구요.

여러분도 그래요. 임자네들에 대해서 그렇다구요. 우리 효진이를 보게 되면, 김효율을 원수같이 생각합니다. 칼로 모가지를 찔러 죽이겠다고 하는 거예요. 선생님 앞에서, 아버지 앞에서 협박하고 그래요. 그런 사람을 왜 데리고 있느냐고 말이에요. '이놈의 자식 같으니라고! 네 말을 듣고, 네 말대로 아버지가 아니다. 그만한 아들만큼 되어라. 효율이 이상 돼, 이 녀석아!' 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식이라고 자식 말을 전부 다 듣는 게 아니라구요. 기가 차지요. 자기가 집에 있어 가지고 주인이 될 텐데, 효율이 시켜 가지고 하니까…. 그걸 몰라요. 아직까지 철이 안 들었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설 자리, 앉을 자리를 알아야 돼요. 왕자면 왕자의 지위를 가져야 되고, 안팎을 갖춰야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이제 교육하려고 그래요. 이놈의 자식! 그래도 아버지가 어려운 줄 아는 모양이지? 천하에 무서운 게 없어요, 천하에. 그런 녀석을 내가 다시 축복을 해 준 것은 뭐냐? 살인마들까지도 축복해 줬는데…. 조건이라도 그렇게 해야 물이 흘러가요. 꼬불통이 된 쇠를 맞추게 되면 좁은 데 있어서 부작용이 생기는데, 그렇더라도 그거 해야 된다구요. 안 그래요? 선생님 가정은 문제없어요. 안 되면 법으로 다뤄 가지고 3년 내에 깨끗이 허물 벗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러나 사탄세계는 내 마음대로 못 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탄 편의 사람들은 내 마음대로 못 한다는 거예요. 사탄이 참소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아들딸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놈의 간나 자식들! 따 버릴 것은 따 버린다구요. 언제나 그거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