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통반격파를 위한 새 출발 1991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0 Search Speeches

민주와 공산세계를 구하기 위한 전반적인 체제 변경

지금 굶어 죽는 사람들 가운데 70퍼센트 이상이 공산 치하에 있는 나라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볼 때 1천4백만이 됩니다. 자유세계는 무엇을 파 먹든 살 수 있는데, 공산세계는 체제가 융합할 수 없습니다. 돈을 주더라도 쓸 수가 없고, 물건을 보내 주더라도 배급제도를 통해 전부 다 고착화 되어 가지고…. 그게 고질화 되어 있는 거예요. 유통구조의 운반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군대를 통해서 배급해 왔던 것이 지금은 군대를 동원할 수 없거든요. 군대가 전부 다 공산주의 체제의 배급제도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군대도 동원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소련이 지금 상당히 어려운 입장에 있습니다. 농사가 풍년이 들어도 감자를 공급받을 수 없는 거예요. 그것은 유통구조에 있어서 수송관계 기관이 연결 안돼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독재체제였기 때문에 명령만 하면 군대를 동원하여 전부 다 일시에 마을까지 배급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게 다 막혀 버렸다 이거예요. 1년 동안에 집으로 도망간 소련군이 2만 명에 달하고, 자기 부하들에게 사살된 지휘관들이 84명이나 된다구요. 그러니까 군이 체제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겁니다. 공산주의에 전부 다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움직일 수 없어요. 그러니까 저런 문제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난문제가 세계에 긍해 있는 사실을 바라보게 될 때, 이런 모든 것을 구하기 위한 세계적 운동을 누가 해야 되느냐? 참부모를 모시고 참형제를 주장하는 통일교회가 해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그 일을 하려면 자기 나라부터 하나 돼야 됩니다. 자기 나라도 하나 못 돼 가지고 누굴 후원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내가 미국 가서 고역받은 게 무엇 때문이게요? ‘뭐 네가 미국을 구하겠다고? 손바닥만한 한국은 지금 서로 싸우면서 전부 다 냄새 피우며 똥 싸 대는 개와 같이 되어 있는데, 뭐 미국을 구해? 퉤!' 하고 침뱉는 거예요. ‘뭐 공산주의를 타도해? 뭐 두익사상 가지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구해?' 했습니다. 요즘에 와서야 그걸 실감하지만, 옛날엔 그렇게 비웃었다구요.

그게 왜 그러느냐? 장자권 복귀라는 것은 끝까지 가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을 거친 다음에는 소련을 가야 되는 거예요. 둘 다 한꺼번에 가게는 안돼 있거든요. 이런 관점에서 미국에 대한 책임과 소련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이것을 금년 2월 이내에 전부 다 해치울 계획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1990년도 해결문제는 금년 3월까지 기한을 잡는 거예요. 또 음력으로 보면 2월까지…. 선생님 생일이 며칠인가? 「2월 2일입니다.」 16일이 정월 초하루라구요. 2월이 다 간다 이거예요. 3월이 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끝내야 된다구요.

그런 섭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제는 전반적으로 체제를 변경해 가지고 새싹이 나와야 돼요. 봄이 왔으니 새 순이 나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새 순을 따라 새 가지가 나와야 된다 이겁니다. 옛날의 그 틀거리 가지고는 안된다구요. 그래서 전반적인 체제를 변경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