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하나님의 뜻으로 본 예수님과 기독교 1980년 11월 18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22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지 못한 예수님

유대교를 세우고 유대 나라를 세운 목적은, 장자권의 아담문화권 형성을 국가적인 기준에서 일시에 완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이스라엘 민족, 유대 민족에게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예수를 믿었어요? 때려죽이려고 했다구요. 타락의 후손, 타락의 혈통을 이어받은 인간이기 때문에, 역사시대에 있어서 아벨권이 나오면 번번이 언제나 가인권이 반대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으로 장자권을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주먹이나 무기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써 맞으면서 피를 흘리더라도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하나님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까지의 수많은 종교는 몰랐다 이거예요. 기가 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어느 교단이든 '희생해라!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으리라!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전부 역설적인 입장을 하늘이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구요. 이런 역사적의 사연의 곡절로 말미암아 계속적인 한의 울타리를 넘기 위해서 그런 역사를 거쳤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4천 년 동안…. 예수를 잡아죽이라고 이스라엘 민족을 택했어요? 그런 말을 하는 녀석은 정신 없는 녀석이라구요. 그건 미치광이예요, 미치광이. 예수를 잡아죽이게 하기 위해서 4천 년 동안 유대교를 준비하고 이스라엘 나라를 준비했어요? 악권을 준비해 놓았다면 그게 무슨 준비예요, 그냥 내버려 둬도 잡아죽였을 텐데. 예수는 하나님의 맏아들로 태어났지만

맏아들의 권세를 누리지 못하고 아벨적인 자리를 가졌어요. 아벨적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외적인 가인권이 아벨권을 물고 늘어지는 이런 비운의 역사가 꼬리를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예수님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리아에 대해 가지고 왜 '이 여인이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했는지 알아요? 이것을 물어 보면 전부 다 대답을 못 할 것입니다. 답변도 못 하고 자기들이 제일이라고 하면 다 되는 거예요? 그게 안 통한다구요, 지금 시대에는 안 통한다 이거예요. 달나라 가고 별나라 가는 때에 그런 주먹구구식, 이론 체계를 갖추지 않은 기독교의 뜻의 완성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자, 여기서 예수는 집을 나가는 게 아니예요. 알겠어요? 그런 것을 내가 얘기하려면 많지요. 그러면 이런 것을 어떻게 아느냐? 누구에게 들어서 아는 게 아닙니다. 이 모든 사연을 들추어내고, 예수님의 모든 배후를 전부 다 들춰 가지고 만나서 면접을 하고, 혈통을 복귀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은 유대교의 원수가 됐습니다. 교회의 규탄을 받고 나라의 규탄을 받아야 했고, 나라에서는 배반자요 로마의 혁명가로서 규탄을 받아 가지고 십자가에 돌아갔습니다.

자, 이렇게 끝났으니 뜻을 이루었어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오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이 기도가 무슨 뜻이예요? 이런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도 이런 기도를 그냥 무턱대고 믿고 나간다면….

여기 레버런 문도 장로교를 믿고, 뭐 내가 무슨 짓을 안 해봤겠어요? 여러분보다 못나서 이 놀음 하는 것이 아니예요. 내 나라에 배반을 받고 아시아와 세계의 반대를 받더라도 천의에 의한 확실한 진리의 길이 여기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누가 깨지나 보자 이거예요. 35년 간 기성 교회에서 나를 반대했지만, 나는 여러분들을 중심삼고 주먹으로, 협박공갈로 하나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사랑으로써….

초교파를 왜 만들었어요? 하나님이 바라는 것이 하나되기를 바라는 거예요. 예수의 사상도 하나의 사상이예요. 하나님도 하나되기를 원하고 예수님도 그렇게 원했고 성신도 하나의 민족형성을 바라고 있었는데, 이스라엘 민족이 믿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제1이스라엘권이 망했다구요. 제2이스라엘권의 상속을 누가 받았느냐? 기독교가 제 2이스라엘권이예요. 그런데 제1이스라엘권은 국가라든가 지상기반이 있었지만, 제2이스라엘권은 예수를 죽임으로 말미암아 몸뚱이의 세계와 연락될 수 있는 지상기반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영적인 나라를 두고 나와요,

영적인 나라, 영적인 나라를 이루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요?

그러니까 예수님은 다시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이 문제예요, 땅. 타락을 땅에서 했으니 복귀도 땅에서 해야 되고, 땅에서 탕감조건을 성사시켰으니 탕감 해원성사도 땅에서 해야 되는 거예요. 누가 해야 하느냐 하면 인류의 조상이 했으니, 예수는 아담이 실수한 것을 풀고 완성시키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찌하여 만왕의 왕이냐 이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남자들이 실패한 모든 분야, 노동판의 남자, 공장의 남자, 사기꾼으로서의 남자, 도둑놈의 남자, 소매치기꾼으로서의 남자, 혹은 국가의 공무원으로서의 남자, 수상으로서의 남자, 왕의 자격으로의 남자, 그런 사람들을 전부 다 대표한 것입니다. 그들의 왕이예요, 왕. 그들을 대표한 것입니다. 역사 시대를 대표해 가지고, 각계각층의 남성을 중심삼고 사탄이 참소할 수있는 조건을 완전히 해탈하여 완전한 승리권에 서서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왕권을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왕의 왕이예요. 만물의 왕이라는 것이 뭐 만국의…. 물론 만국도 만국이겠지만 말이예요. 만 남자를 대신하여 사탄의 참소권을 완전히 해탈해 가지고 승리의 방패로…. 그렇기 때문에 사탄권의 나라나 사탄권의 권세도 예수님 앞에서는 굴복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이제는 얘기를 빨리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