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참사랑을 중심한 통일된 가정 1990년 11월 2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91 Search Speeches

세계적으로 점점 유명해지" 문총재

아, 시간이 벌써 반시간 됐구만. 한 시간 얘기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시간 정하고 하자구요. 문총재 마음대로 두 시간, 세 시간, 다섯 시간 하게 되면 다 도망가 버리겠다…. 그거 상식에 벗어난 사람이라고 말할는지도 모르지만, 보라구요. 나는 이런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구요. 여러분들도 전부 다 듣고 싶지요? 세밀하게 하자면 수십 시간이 걸립니다. 오래간만에 만났으니 문총재한테 관심이 많지 않소? 내가 그동안 많은 일도 했고….

지금부터는 그렇습니다. 이제부터 문총재는 세계적으로 점점 이름이 유명해집니다. 지금까지 갖추어진 실적기반도 그렇지만, 사상계, 종교계, 문화계에 있어서 근대 세계사에서 레버런 문을 뺄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걸 다 짐작할 것입니다. 미국에 가 봤지요? 그건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소련에 손댄 것이 벌써 20년 전입니다. 소련의 주요 도시에 통일교회의 밀사, 지하활동하는 요원들이 배치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중공까지도 그래요. 우리 신문사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것이 쉬운 일이예요? 북한의 간첩들이 남한에 내려와 지하활동하는 것과 같은 놀음을 세계무대에서 해 나온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나라를 가진 것도 아니요, 시 아이 에이와 같은 그런 조사기관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혼자서 그런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사관이 반대하고,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가가 반대하니, 할수없이 제3세계 아프리카 오지의 대사관을 통하고 남미의 불쌍한 민족을 중심삼고 선진국가 대열에 침투할 수 있는 요원을 양성해 나온 것입니다. 그게 쉬워요?

무엇 때문에 그래요? 남 잘사는 세상에서 뭣 때문에? 나 성공한 사람입니다. 내가 세상에 부럽지 않은 집을 짓고 싶다면 한국에서 제일가는 집을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차를 자랑하자면 차도 그렇고, 내가 무얼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미국 사람들이 더 배가 아파서 문총재를 반대했지만 말이예요.

여러분들은 내가 잘살면 배가 아프오, 안 아프오? 지금까지 배가 아팠지, 뭐. (웃음) 지금까지 반대하지 않았어, 이 쌍것들 말이야. (웃음) 「반대도 안 했습니다」 반대 안 하긴 뭘 안 해? 듣고도 그저 그렇거니 생각하면 그게 반대지, 반대가 별 것 있어요? 지지하지 않으면 반대지요. 싸움판에서 총을 쏘는데 총을 안 쏘는 녀석들은 참전했어도 불참자와 마찬가지라구요. 반대 안 했다고 말하면 누구한테 동정받을 것 같아요? (웃음)

「총재님을 찾았습니다」 무엇을 찾아? 그런 사람들 치고 뭐 하나 쓸 만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내 어깨 타고 앉아서 내가 말 태워 주기를 바라고 있지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가 말 타겠다면 다 도망가더라구요. 나를 찾았으면 자기 중심삼고 찾았지 나 중심삼고 찾았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 중심삼고 찾았다고 하지, 왜 나 중심삼고 찾았다고 말 하느냐 이거예요. 나 그 말 믿지 못해요. 미안합니다. (웃음) 아, 말인즉슨 내 말이 맞지 뭐.

내가 세계를 돌아다녀도 무슨 병 같은 것이 나지 않는 사람입니다. 8년 풍파를 1년에 다 거쳐가면서도 태풍권 내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회오리 바람에도 날아가지 않습니다. 그런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착지해 가지고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내가 한국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백의민족이 위대하기 때문이예요. 이 말은 듣기 좋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