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뜻 앞에 선 통일교회의 어제와 오늘 1983년 04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9 Search Speeches

나 이상으로 상대를 사'해야

미국에서는, 요즘에는 좀 낫지만 옛날에는 백인하고 흑인하고 같이 차도 안 탔어요. 남부 같은 데는 지금도 그러고 있다구요. 변소에 가게 되면 '백인 변소', '흑인 변소' 써 있다구요. 우리는 워싱턴이나 뉴욕 복판에서 동화운동을 해야 되겠다구요. 무엇을 가지고? 이것은 인간의 사랑, 국가간의 감정, 인종간의 감정 가지고는 극복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본질적인 사랑 가지고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중심삼고 새로운 생명력을 창조합니다.

자, 여러분의 몸을 두고 보면 말이예요, 여러분의 피가 흐르는데 머리끝에는 피가 안 통하나요? 신경이 안 통하나요? 통하지요? 그러면 머리 끝까지 어때요? 여러분의 살과 같아요? (녹음이 잠시 끊김) 피가 통해요, 안 통해요? 통하고 있는 거예요. 색깔이라든가 형태에 생명력은 지배를 받지 않고 초월해 있다구요. 또, 사랑은 그 생명력을 초월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초월해 있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그런 사상을 가지고…. 여기 뭐 구보끼도 왔지만 일본 식구면 일본 식구를 대해 가지고, 내가 왜정 때 일본 천황 히로히도를 잡기에 별의별 공작을 다하고, 별의별 지하운동을 다 했는데, 그 원수의 후손인 일본 사람 대해 가지고 내가 그 감정이 있느냐 이거예요. 한국 사람보다도 더 사랑하겠다는 거예요. 어때요? 한국 식구보다 더 일본 식구를 사랑합니다. 어때요? 「좋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한국 민족하고 일본 민족이 전부 다 원수입니다. 원수라는 것은 저 경계선 너머에 있는 거예요. 경계선 너머까지도 소화 흡수할 수 있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경계선 너머까지도 소화 흡수해야 하니 일본 나라도 한국을 확대한 거와 같다 이거예요. 태평양을 건너가 가지고 일본 사람 사랑하는 것보다도 미국 사람을 더 사랑하겠다 하면 미국도 한국확대화시킬 가능성이 틀림없이 없더라 이거예요. 「있더라」 없더라! 「있더라」 아멘! 「아멘」 (박수) 그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냐 이거예요. 원자탄보다도 무섭고, 어떠한 권력보다도 더 무섭다구요.

이번에도 그래요. 한때는 민정당에서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대통령 해먹겠다고 야단이다' 해 가지고 눈이 벌개 가지고 야단하더니, 요즘에는 '통일교회가 와서 강의 좀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다구요. 우리는 변함이 없다구요. 나라를 생각하는 게 봄이 되나 여름이 되나 가을이 되나 변함이 없는데, 이 사람들은 얼룩덜룩, 울툭불툭하다 이거예요. 울툭불툭한 것이 옳은 거예요, 변함이 없는 것이 옳은 거예요? 나라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변함 없는 것이 옳은 거예요.

정부도 통일교회와 같은 애국사상을 가진 위정자들이 되라 하는 것이 내가 권고하고 싶은 말이예요. 그것을 반대하면 망해요. 망한다는 거예요. 대한민국 대통령도 나 이상 나라를 사랑하라 이겁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이 세계에 확대할 수 있는, 천의를 연결시킬 수 있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입니다. 그런 데에 대해서는 그런 말을 받아들여야 되는 것이 현정부라고 보는 것입니다. 반대했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망할 것입니다. 싫다고 해도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나 내가 미국정부라든가 독일정부에 가서도 전부 들이 때리고 왔어요. 내가 한국에서는 싸우지 않는 거예요. 불쌍한 한국이예요. 나만이라도 그 울타리가 돼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걸 그들이 이제는 알지요.

당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당파를 넘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녀야 그게 올바른 애국정신입니다. 당을 넘어서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언제나 앞서지 않고 당만 유지하고 나라를 떼어 버리는 것은 전부 다 요사스러운 무리들이요, 나라를 망칠 무리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미국에서 무자비하게 공격을 해 버린 거예요. 미국은 망한다고 선언을 한 것도 그런 의미에서예요.

그래서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어떻게 나왔느냐? 통일교회를 위해서 일해 온 게 아니예요. 그건 틀림없는 말입니다. 나는 기성교회를 위해서 일해 왔어요. 기성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막대한 자원을 투입했어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막대한 자원을 투입했어요. 내 있는 열과 성을 다 투입했어요. 그것이 책임 한계를 넘고 넘어 세계를 위해서 있는 모든 것을 투입하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