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역사와 나 1975년 09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아""이 되기를 "라" -사적인 나

여러분들은 '나는 미국 사람이다' 하는 미국 국민의 한 사람이지만,2한 사람이,한 사람으로서만 서 있지 않는 것을 우리는 관찰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확실히 모르지만, 나는 미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나로 말미암아, 미국의 운명이 나와 관계되어 가지고 좌로도 갈 수 있고 우로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여자들을 말하면 말이예요, 우리 여자들은 언제 대통령의 부인이 될지 모르는 거라구요. 학교를 안 다녔더라도 어떤 동기로 말미암아 대통령 될 사람이 좋아하면 퍼스트 레이디가 될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런 면에서 남자는 조금 다르지요. 남자들은 조금 다를지도 모를 거예요. 남자들은 대통령이 되려면 싸워 가지고 승리해야 된다구요. 그렇지만 여자는 특정 케이스로서 대통령 될 사람이 좋아서 지적만 하면 벌써 역사적 인물로 등장한다고 봅니다. (웃음)

그걸 보게 되면, 그렇게 생각한다면 여자는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아무 것도 없는 저 시시껄렁한 어촌이면 어촌, 농촌이면 농촌의 누구도 돌보지 않는 아가씨였는데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대통령이 국가를 움직이는 데 일생의 문제를 좌우시킬 수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그 여자에 대해서 누구도 귀하게 보지 않았다구요. 자랄 때까지는 귀하게 보지 않았지만, 일단 그가 대통령의 부인이 되었다 할 때는 달라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 이것은 천지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과거는 나 혼자 가는 길이었지만 현재부터는 미국이면 미국의 국가 운명, 세계 정세면 세계 정세를 대표한 대통령이 가는 길과 직결되는 운명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한 나를 두고 볼 때에, 오늘날 우리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으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계시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한번 되어보자' 하고 꿈을 꾼다구요. 여러분, 미국 대통령하게 되면 4년 동안 하는 데 있어서는 미국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을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이 우주의 영원한 주권자라고 생각할 때, 그분의 아들이 된다 하는 것은 문제가 좀 다르다구요. 그분 앞에 있어서 내가 진정 그분의 아들이 되었다 할 때는 문제가 다르다 이거예요. 그분의 아들이 되기 전하고, 됐다 할 때하고는 아까 말한 그 아가씨의 입장도 비교가 안 된다 이거예요.

만일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할 때는 하나님과 공동운명의 자리에 섰다, 이런 논리가 성립됩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그 아들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그 아들의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일은 그 아들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쉬게 될 때는 그 아들도 쉴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물결을 말하게 된다면, 어떤 산을 말하게 된다면 한 편이 하나님이라면 한 편은 아들이 될 수 있다, 이런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자, 그런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서는데 있어서는 하나님 혼자 설 수 없다, 아들과 같이 서야 된다, 이런 말이 성립된다 이겁니다. 하나님은 바른 발로 튼튼한데, 아들이 (행동으로 나타내시면서) 이렇게 짧아 가지고 절름발이가 되기를 바라겠어요? 양 발이 다 같이 완벽해지려면 하나님과 같이 돼야 된다는 말이 된다구요.

이러한 문제가 역사 시대에는 얼마든지 있었고, 섭리 과정에 얼마든지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 하고 물어 보게 된다면 다 손들 거예요. 손 안 드는 사람은 머리가 부족하든가 잘못된 사람이라구요. 사람 축에도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싶어한다구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미국 사람, 한국 사람, 까만 사람, 어린 사람, 큰 사람, 누구를 막론하고. 거기에 이의가 있어요?「아니요」 노우 (웃음) 자, 좋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