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고향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09 Search Speeches

성인은 어떤 사람 가운데서 나오"가

통일교회 귀신이라구요. 멍텅구리, 바보! 바보인데 무슨 바보냐 하면 안테나 단 바보예요, 모두 다. 안테나가 달렸거든. 바보이긴 바보인데 안테나가 달려 있어요. 남들 싫어하는 것은 좋아하고 남 좋아하는 것은 싫어하거든요. 그러니 바보지요. 딴 사람은 전부 다 춤추고 좋아하는데, 고기 떡 만들어 놓고 춤추며 좋아하는데 안 먹거든. 그 자리가 싫다고 침 뱉고 나오거든요. 가 가지고는 말이예요, 변소 옆에 있는 말라빠진 빵 쪼가리 깨물고 있어요. 이러니 얼마나 바보예요?

천지의 대운(大運)을 찾아가는 무리라는 걸 알아야 돼요. 성인이라는 존재는 말이예요, 지혜로운 사람 가운데서는 안 나와요! 성인은 바보 가운데서 나옵니다, 이상한 사람 가운데서.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사연이 있잖아요? 그것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세상적으로 보면 바보예요. 성인의 길 가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다 좋게 볼 수 있는 길이 아니예요. 세상 사람들은 바보라고 해요. 그래, 문총재 가는 길이 세상 사람들이 보게 될 때 바보의 길이예요, 지혜로운 잘난 사람들의 길이예요? 「바보의 길입니다」 왜?

한 40년 지나 보니 요즘엔 사람들이 나보고 찬양하는 말이, `문총재는 5천 년 역사에 자랑할 수 있는 애국자요, 위대한 분이요, 오늘날 섭리역사 가운데 찾아볼 수 없는, 실증된 우리 한국이 자랑하는 으뜸 가는 분이십니다' 이러면서 나이 많은 사람이 경배한다구요. 거 기분 좋았겠어요, 나빴겠어요? 「좋았겠습니다」 기분 나빠! 오죽 못났으면 자기보다 나이 어린 나에게 경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어요? 못난 사람이 지금도 그런 자리에 서 있어요? 양보해야 된다구요. 상통들 보니 한 자리씩은 다 할 수 있는 상통이 되어 있거든요. 세상이 몰라서 그렇지요.

이제는 소련에서도 레버런 문을 무서워하고 미국에서도 레버런 문을 무서워해요. 대한민국의 정치가들은? 「무서워합니다」 대한민국이 나 무서워하는지 안 하는지 한번 물어 봐야 되겠어요. 아마 무서워할 거예요. (웃음) 왜 무서워하느냐? 문총재 가는 곳곳마다 똘마니들을 보내 가지고 무슨 얘기 하나 지키는 것 보니까. (웃음) 그게 사실이거든요. 일일보고를 해요, 일일보고. 내가 그것 다 알고 있어요. 책임자가 누구인지도 다 알고 그다음에 언제 뭘하고 이러는 것도 다 알고 있어요. 그런 사람이예요.

세계적으로 다 그렇게 되어 있는데 이제는 누구 키가 제일 크냐? 레이건 대통령하고 나하고 키를 재게 된다면 누가 크겠어요? 레이건은 미국놈이니까 고깃덩어리는 클는지 몰라도 나는 동양 사람이니까 정신 덩어리가 크다구요. 그러니까 레이건이 내 말 듣게 돼 있지, 내가 레이건 말 듣게 돼 있지 않아요. 천 년 가도 한마디 들을 말이 없다구요. 그 사람들 아는 것은 내가 다 알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내가 아는 것을 걔들은 전부 모릅니다.

여기 잘났다는 녀석들, 미안합니다. 까놓고 얘기하는 거요. 자기가 아는 것은 내가 다 알아요. 자기가 써 놓은 책에 다 나와요. 나는 하루종일이면 다 알아요. 그렇지만 내가 써 놓은 것은 일 년, 십 년을 공부해도 모릅니다. 만약에 내가 통일교회의 전문적인 용어로 얘기하게 된다면 암만 교수들이라 하더라도 종일 얘기하는데 무슨 말인지 한마디도 못 알아듣게 돼 있지 알아듣겠다고 하게 안 돼 있다구요. 그러면 얼마만큼 거리가 있는 거예요? 응?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말을 알아들어요? 「예」 이 요사스러운 패들! (웃음) 그러니까 우리가 좋아하는 것 아니예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소련의 지도적인 기관에도 지금 우리 연락원이 있다구요. 요전에 그 연락원이 긴급한 문제가 있다고 문의해 왔어요. 무슨 문제? 보통사람들은 말하기를 미국 대통령은 부시가 되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부시 부통령이 대통령 되어도 수습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미국이 요리할 수 있다고 보는 거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돌변 사건이, 가다가 180도 돌아설 수 있는 사건이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말이냐?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뭣이 제일 무섭다구요? 「무니」

`레버런 문만 없으면 미국을 먹고도 남을 텐데, 빨아먹고 깎아먹고 뜯어먹고 다 할 터인데 어쩌자고 레버런 문이란 한국놈이 와 가지고 이 모양을 하는지' 이래요. 안심을 못 한다는 거예요. (웃음) 그것 선생님이 잘했나요, 못했나요? 「잘하셨습니다」 소련의 수뇌부에서는 그것을 좋다고 생각하겠나요, 싫다고 생각하겠나요? 「싫다고요」 킥! 이게 뭔지 알아요? 제거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제거. 그러한 자리에서 여기 오는 것은 뭘하려고? 알겠어요? 서울서 여기 오는 데 세 시간이 걸려요. 마음세계에 만날 수 있는 거리를, 이 천리길을 넘나들면서 오고 있다는 거예요. 이런 사실은 꿈에도 생각 못 합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앞으로는 내가 공식 집회를 못 할 때가 옵니다. 그럴 때가 온다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서 순회를 못 해요. 그래, 여러분이 선생님 지켜 줄래요? 「예」 여러분들은 다 죽더라도 선생님은 남아야 돼요. `세상에 선생님이 그런 말을 어떻게 해? 그렇게 무례한 말이 어디 있어?' 하겠지만 하나님 뜻을 모르고, 세계를 위해 그렇게 지도할 줄 모르잖느냐 이거예요. 지도할 자신 있어요? 「예」

선생님이 그렇게 고생하고 복귀역사의 수난 가운데서 40년 동안 전진 발전을 할 수 있게끔 닦아 나왔다는 그 사실이 그냥 앉아 가지고 됐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는 아무것도 아녜요. 미국 대통령도 아무것도 아니예요. 이제는 천하가 내가 박아 놓은 기둥을 뺄 수 없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얼마나 알아줘야 되겠어요? 알아주는 데는 손을 쥐고 모가 나고 뼈가 문드러지게끔 알아줘야 될 사정이라구요.

그러니까 무서운 선생님이지요? 「예」 무서운 선생님인 반면 반가운 선생님이지요? 「예」 반가운 반면 칭찬하고픈 선생님이지요? 「예」 한번 칭찬해 보시지요.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