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뜻의 길과 미국과 우리들의 길 1976년 07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1 Search Speeches

미국은 하나님의 주의인 세계주의와 초교파주의로 돌아가야

자, 그래서 구라파와 대결했기 때문에 미국 땅을 구라파보다도 더욱 잘 만들어야 되겠다, 구라파보다 낫게 해야 되겠다 했는데, 이것이 2백년 간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서구사회의 모든 문화를 극복해 가지고 우월한 자리에 나설 수 있는 하나의 동기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교회와 새로운 나라가 생겨났다는 거예요. 그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교회는 새로운 민족으로서 초민족적이요, 초국가적인 입장에 선 새로운 민족과 새로운 교회를 주장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새로운 민족과 새로운 교회의 주의는 어떤 주의냐 하면 세계주의예요. 그 세계주의가 바로 하나님주의와 통했다는 거예요. 거 알겠느냐구요?「예」 하나님의 뜻이 뭐냐?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은 그주의가 뭐냐 하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 하나님의 주의는 초민족주의다 이거예요. 초국가적이예요. 그래요?「예」 그다음에는 종파주의가 아니예요. 무슨 감리교주의가 아니고, 무슨 성결교주의가 아니고, 무슨 천주교주의가 아니라구요.

그러면 무슨 주의냐? 초교파주의입니다, 초교파주의.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하나님의 뜻으로 말하면, 주의 사상으로 말한다면 그 주의가 무슨 주의요, 그 사상이 무슨 사상이냐 하면 초민족과 초국가와 초세계주의인 동시에 초교파주의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러면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가 분파되어 싸우는 것이 무슨 주의냐? 종파주의예요, 종파주의. 그러면 국가 국가끼리 싸우고 인종 인종끼리 차별하는 것은 무슨 주의예요, 그게? 인종 차별주의지요. 국가주의자들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뭐냐 하면 세계를 구원하는 거예요.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초민족주의요, 초교파주의 과정을 통해야 된다는 결론을 낸다구요. 미국의 창국정신을 보게 되면 신교를 중심삼고, 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초민족적인 결성은 되었다 이거예요. 초국가적인 결성은 봤다 이거예요. 그런데 초교파주의적 기준이 안 되었다 이거예요. 이거 문제다 이거예요. 그래요?「예」 여기서 장로교가 있고, 감리교가 있고, 뭐 어떻고 뭐 시시한 것들이 많다구요.

그래 가지고 초종파주의적 기준을 중심삼고 초민족주의 결속을 다짐할 수 있는 이런 역사적 2백 년 전통을 가져 가지고 지금 이때에 와 가지고는 모든 종교는 국가를 중심삼고 하나의 초민족적 기반 위에 세계 민족이 규합된,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람직한 미국이 되어야 되는 것이 현재의 입장이었다 하는 거예요.

자. 여기서 여러분, 문제 되어야 될 것이 그 미국이 주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초민족주의가 먼저냐, 초교파주의가 먼저냐? 이게 문제예요. 「초교파주의」 왜 그래요. 왜? 「……」암만 그런 말을 하지만 불가능하다구요. 초민족주의를 가지고 초교파주의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초국가주의가 되더라도 초교파주의는 안 된다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뭐냐 하면 초민족주의가 되기 위해서는 단 하나, 초교파주의적 기준만 만들어 놓으면 이건 자동적으로, 초국가적이요 초세계주의는 자동적으로 된다는 거예요. 그거 인정하느냐구요?「예」 그러한 기준이 미국 땅에서는 의회제도와 더불어 맨 처음에 장로교파 국회의 원, 감리교파 국회의원, 천주교파 국회의원, 그다음에 초교파적인 국회의원들이 합해 가지고 국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초교파운동을 하면서 발전시켰다면 얼마나 이상적인 국가가 되었겠느냐 이거예요. 자, 국가가 교회를 따라가야 되겠나요, 교회가 국가를 따라가야 되겠나요? 어떻게 해야 돼요?「국가가 교회를 따라가야 됩니다」 대답은 잘 하누만.

자, 지금 현재의 미국을 보게 되면 미국이 교회를 따라가느냐. 교회가 미국을 따라가느냐? 어떤 거예요? 교회의 면세조치도 누가 만들었느냐 하면 국가에서 만들었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만들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생각해요? 그래요, 안 그래요? 지금 현재는 말이예요. 종교에 대한 면세조치를 놓고 '전부 다 삭감해 버리자. 부정하자' 하는 거예요. 미국이 어떻게 돼 있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라면 정부가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위해서 백 퍼센트 해야 할 텐데, 하나님의 일을 정부가 브레이크를 걸어 가지고 깍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거예요.

미국의 창국 당시 건국 이념이 뭐냐 하면 원 네이션 언더 갓(One Nation Under God;하나님 아래 하나의 나라)이예요. 이러한 이념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이것을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하나님을 제쳐 놓고 인간의 권한을 중심삼고 처리하자는 거예요. 반대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때에는 정부에 들어 가서 주동적으로 민주주의의 제도와 모든 사상적 기원을 만들었는데, 교회를 위하는 사상과 하나님의 이름을 절대시하는 입장에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하나님의 이름이라든가 교회를 전부 다 빼 버리고 '우리 이름으로, 미국의 이름으로…' 안 된다구요.

어떻게 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해요, 미국의 이름으로 해요?「미국의 이름으로」 이러니 틀어진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면 어떻게 돼요? 하나님이 떠나갔어요? 하나님이 본래 이상으로 세워서 이 나라에 축복했던 모든 기원이 틀어지고, 하나님이 약속했던 것이 틀어지니 이 나라는 큰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결론도 여기서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이 떠나면 다 실패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