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1970년 1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3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한과 인간의 구원 완성

통일교회 식구라는 말이 어디에서 나왔느냐? 복귀원리에서 가르쳐 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예수님 때까지 인간들이 실수한 것입니다. 그 이상은 안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은 어떻게 해야 이루어지는가? 구원이 안 이루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이것을 알아 가지고 탕감해야 합니다.

첫째는 예수님 앞에 이스라엘 나라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유대교가 예수님과 완전히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이요, 그 다음은 세례 요한 가정과 요셉 가정이 예수님과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이요, 다음은 요셉 가정에서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과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마리아가 예수님과 완전히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구원이 안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과 그의 어머니가 하나되지 못하였는데 형제들이 하나될 수 있어요? 친척이 하나될 수 있어요? 교회가 하나될 수 있어요? 어림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구원역사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예수님과 하나되지 못했는데 누가 하나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동생들도 하나되지 못했는데 누가 하나될 수 있겠으며, 친척이 하나되지 못했는데 누가 그와 하나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으로 볼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나라를 무엇 때문에 세웠으며, 유대교를 무엇 때문에 세웠으며, 요셉 가정과 세례 요한 가정을 무엇 때문에 세웠습니까? 모두다 예수님을 위해서 세워 놓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패들은 다 어디로 갔느냐? 예수님 앞에 반기를 들고 다 도망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준비해 놓았던 기반이 송두리째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누구만 남아졌느냐?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본래 서야할 곳은 가정의 기반 위에, 교회의 기반 위에, 나라의 기반 위에 서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기반이 다 무너졌기 때문에 예수님이 설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니 사탄이 마음대로 그를 집어삼켰다는 거예요. 예수님은 설 수 있는 기반을 가질래야 가질 수 없는 운명에 처함으로 말미암아 죽음길밖에 갈 길이 없었으니 십자가를 지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한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한이 무엇이냐? 가정을 못 가진 것이 한이요, 종족을 못 가진 것이 한이요, 교회를 못 가진 것이 한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통치하여 세계를 찾고 천주를 찾은 후 하나님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해야 하는데 이것을 하지 못한 것이 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천상세계에서 이것이 예수님의 한으로 남아진 것입니다. 이 한을 풀지 않고서는 인간의 구원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우리는 탕감복귀의 원칙에 의해서 예수님 대신 사랑할 수 있는 어머니 아버지를 가져 가지고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 대신 사랑할 수 있는 어머니 아버지에 달린 형제를 가져 가지고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탕감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가정을 사랑해야 되고, 친척을 사랑해야 됩니다. 친척 가운데는 아저씨 아주머니가 있을 것이고, 이들의 자녀가 있을 것입니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