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천국에 살고 싶어 1981년 12월 20일, 미국 Page #7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를 반대하" 것을 소"시켜 나가야 천국이 와

세상만사를 그렇게 생각할 때,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천국에 갈 수 있는 소질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구요. 그러면 통일교회 천국이 어디 있느냐? 전부 좋아하는 곳을 찾아가야 천국이 나오겠느냐, 통일교회를 싫다고 하는 곳을 소화시켜 가야 천국이 나오겠느냐? 「두번째입니다」 사실이예요? 「예」 나도 지금까지 몰랐는데 여러분들은 나보다 낫구만. (웃음)

그러면 나, 통일교회 선생되는 레버런 문은 여러분들에게 '편하게 가라! 좋은 길을 찾아가라! 쉬어라! 놀아라!' 이래야 되겠나요, 몽둥이를 들고 '이 간나들아! 일해라! 왜 놀아?' 이래야 되겠나요? 걷는 데도 쓱쓱 이렇게 빨리 걷지 말고 천천히 가라. 「아닙니다」 자, 눈이 벌겋게 되고, 귀가 당나귀 귀같이 돼 가지고 생각의 세포가 움직여져 가지고 그저 미친듯이 이래야 되겠어요? 낮에만 가고 밤에는 가지 말라가 아니예요. 자는 시간도 없이 갈 수 있으면 가라 이거예요. 밥먹는 시간도 잘라라 이거예요. 노는 시간도 다 잘라라 이거예요. 갈 수 있으면 가라, 가라 이거예요. 여자들 화장하는 것도 그만두고 가라 이거예요. 그걸 하면 시간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겠어요?

세수할 때도 눈만 딱 씻고 나가라 이거예요.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이 '에이 이 녀석아! 주일인데 눈만 세수하는 법이 어디 있어? 이 쌍놈의 자식아!' 이러겠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웃음)그러다가 고단해서 쓰러져 엎드려 잠자게 되면 하나님이 오셔서 손수건을 가지고 향수로 다 세수시켜 준다구요. 아침에 눈만 씻으면 그 꼴이 안 되겠으니까, 하나님의 체면이 있으니까 다 닦아준다는 거예요. (웃음) 그리고 하나님이 '저놈의 다리가 불쌍해. 그저 뜻을 위해 하루 종일 뛰는구나! 얼마나 피곤하겠나?' 하신다는 거예요. 다리가 늘어져 가지고 코를 골며 움직이지도 못하게 될 때, 하나님이 안마해 준다구요. '저거 며칠도 못 뛸 텐데, 나중에는 쓰러질 텐데…' 하면서 말이예요. 그럼 그 사람이 못된 사람이예요, 훌륭한 사람이예요? 「훌륭한 사람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 요즈음에는 방이 많아서 말이예요…. 내가 괜히 뉴욕커 호텔을 샀다구요. 한 방에 한 몇백 명이 들어가서 같이 자는데, 언제나 요렇게 앉아 가지고 자는 사람은 여기 와서 '아이구, 몇명씩 이렇게 앉아 있는데 이거 왜 의자가 없어!' 하며 불평하지 않는다구요. 의자가 없더라도 불평하지 않는 거예요. 기왕지사 천국에 가려면 패스해야 된다 이거예요.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면 '이놈의 허리야! 이놈의 다리야! 이놈아 네가 나쁘다'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멋이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될래요? 그저 편안히 앉아 가지고 '아이구, 이건 싫어!' 하는 사람이 될래요, 죽겠어도 가만히 있는 사람이 될래요? (몸짓으로 흉내내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어떤 사람이 될래요? 좁더라도 참고 이겨내는 사람이 돼야 돼요. 또, 가다가 '이놈이 뭐야? 이놈아! 이놈아! 뭐 박사가 뭐야? 하버드가 뭐야? 중요한 게 뭐야?' 하면 그거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웃음) '이놈아! 이놈아! 너만 생각해?' 그런 사람하고,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그저 살지' 하는 사람하고 볼 때, 어떤 게 훌륭한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말이예요, 축복해 주고 3년, 5년이 지나니까 아이들이 셋, 넷 되었는데 '선생님, 내가 뜻을 위해 움직였으니 우리 새끼들 먹여 주고, 가정문제를 해결해 줘야 돼요!' 이런 사람이 있어요. (웃음)

그 모든 것은 이율배반되는 거예요. 좋다는 데에도 이율배반된 내용이 있고, 나쁘다는 데에도 이율배반적인 내용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상반되는 내용이 돼 있다는 거예요. 우주는 돌아가기 때문에 그늘에 있는 사람은 햇빛에 가고, 햇빛에 있는 사람은 그늘에 가는 거예요. 그늘에서 훈련받아 가지고 행복해 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햇빛을 보면 춤을 추는 거예요. 낮에 있던 사람은 밤을 몰라 가지고 밤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밤이 되면 그게 토탈 헬(total hell;완전지옥)이예요. 그게 맞는 말이예요? 「예」 그게 왜 그러냐 하는 것은 자연이치 때문입니다. 자연이치가 그렇기 때문이예요. 높은 데가 있으면 낮은 데가 있게 마련입니다. 낮은 곳에 있으면 높은 곳을 모른다구요. 좁은 곳에 있으면 넓은 곳을 모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