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중요한 인물 1973년 06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7 Search Speeches

전체를 위해 어려운 것을 책임지자

그러면 여러분, 이제 중요한 사람, 그 중요한 사람은 무엇을 중심삼고 되느냐? 사랑! 무슨 사랑?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중심삼고 중심존재가 되느냐, 못 되느냐 하는 문제가 이제 우리에게 허락된 당면 과업이라는 거예요.

여러분, 이제 전도 나가더라도 '아, 내가 전도함으로 말미암아, 나는 이렇게 되고…. 내가 무슨 주의 책임자가 되고, 기동대장이 되기 위해서 이런다'라는, 자기가 뭐 되기 위해서라는 그런 관념을 빼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면 그는 뜻 앞에 중요한 사람이 절대로 못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안 된다는 거라구요. 그것은 자기로부터 출발했고 자기로부터 목적한 것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어느 한 때에 한계점에 부딪친다구요. 한계점에 부딪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을 위하는 입장에서 가는 데는 한계가 없습니다. 보다 복잡할수록, 보다 어려울수록, 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남을 위한 다고 하면서 끌고 다니며 수고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미리 전부 다 훈련하고 연단해 가지고, 그들을 수고시키지 않게끔 해 가지고, 간단하고도 틀림없이 그들 앞에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끔 내 스스로 준비해 가지고 나타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 여러분을 대해 가지고, 여러분 미국 사람들이 이렇게 가겠다고 하는 것을 그 반대로 이렇게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가 가지고 틀리면 어떻게 할 것이냐? 뒤로 돌아서면 되겠느냐 말이예요. 틀림없이, 이렇게 가면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가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될 것을 알고 가야 된다구요. 미국이 망할 수 있는 길을 막기 위해서 가자구요. 미국이 싫어하는 것을 방어하는 데서만이 미국이 살아 남을 수 있고, 미국이 방어될 수 있는 것이라구요.

그러면 그것이 뭐냐? 공산당 문제, 흑백 문제, 이런 문제들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죄악의 문제, 범죄가 문제입니다. 청소년 윤리 문제라든가…. 그것을 책임지자는 것입니다. 그것을 전부 다 시정하자는 것입니다. 그 두 틈바구니에 선 우리가 가는 데는 비참상이 몰아쳐 올 것입니다. 그것이 슬프다고, 그것을 피해 가다가는 미국이 망하는 길을 막아낼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남이 쉴 때, 우리는 쉴 수 없어요. 남이 잘 때, 우리는 잘 수 없다 이거예요. 남들이 놀 때 우리는 놀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누가 그런 사명을 해야 되느냐? 현재 미국을 사랑하고, 앞으로 미국을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발에서부터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를 위하는 데는 무엇을 책임지느냐? 이런 어려운 것을 책임지자는 것이 우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