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메시아와 우리들 1972년 04월 23일, 일본 동경교회 Page #7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원하" 나라

우리들은 초민족, 초국가 기준으로 해서 어떻게 단일민족을 중심으로 하나가 된 것 이상 만들 것인가? 그것이 문제이다. 기독교를 중심으로 해서 그것을 소망해 왔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우리 통일교회를, 선생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아벨의 교회를 만들었다. 교회는 있지만, 나라는 없다. 유대교가 있을 때 이스라엘 민족만 있고 나라는 없었듯이 역시 통일교회를 중심으로 한 나라는 없다. 이것이 문제다.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와 하나가 되어, 이것이 가인 아벨이 되어 협력하지 않으면 복귀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유세계와 기독교도, 가인 아벨이다. 우리들은 아벨의 입장에서 교단을 만들었다. 아벨 교단을 만들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기성교회가 가인의 교단인 것이다. 이것을 쳐 버릴 수는 없다.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된 독립국가로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대권을 생각할 때, 기독교를 때려 부수어서는 안 된다. 거기에서 우리는 한층 더 고생을 해서 기독교와 민주주의 세계가 가인 아벨로서 하나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사탄세계보다 유력한 입장에서 굴복시키는 입장이 되지 못하고 도리어 거꾸로 되었다. 쫓기고 쫓기는 현세인 것이다. 그 가운데서 우리들이 아벨 교단이라면 가인 교단은 누군가? 기독교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를 상대로 우리들은 활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우리는 그런 입장에 서 있다. 그렇게 하면서 하나의 나라의 기반을 어떻게 해서 타고넘을 것인가 하는 작전을 하고 있다. 그것이 한국의 현실적 입장인 것이다.

한국은 매우 쫓기는 환경에 처해 있다. 그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때가 다가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올해에 김일성은 60세가 된다. 60세가 되면, 사탄은 60수 이상을 넘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4월 15일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가 문제다. 이제 상대적 세계의 운세를 통일교회에 연결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공산당의 책임자들이 미국에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더 우리들이 미국에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한다. 그런 것을 하기 위한 것이 이번 선생님의 제 3차 세계노정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우리들의 금년도 표어 '통일전선 수호' 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최후의 싸움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재 통일교회는 있지만 통일교회를 보호할 주권은 어디에 있는가? 일본이 손쉬운가. 미국이 손쉬운가, 한국이 손쉬운가? 한국이 손쉽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한국의 현 정세는 통일교회와 하나가 되도록, 마주 대하도록 섭리가 밀고 있다. 지금 그런 단계에 와 있다. 안팎으로 함께 그렇게 되어 있다. 기독교도 그런 단계에 와 있다. 통일사상이 없으면 구할 길이 없다고 하는 것을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다.

최고의 기준에서 그것을 인정하게 되면 고개는 넘는다. 그렇다면, 만일 나라가 있을 경우에는 우리들의 선교사는 그 나라의 가장 낮은 한 국민의 발판을 의지해서 가는 것이 아니다. 나라를 상대로 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뜻 앞에 설 경우에는 즉시 그 나라를 법적으로 구할 수 있다. 멋있는 일이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전도하는 시대가 아니다. 나라가 구원되어 간다. 그것이 한 나라, 두 나라 이렇게 수를 더해서 넷을 넘고 7개 국가가 하나가 되면, 세계는 한꺼번에 거기에 휘말려 든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놓고 본다면 4천년의 역사과정을 통과해서 준비한 그 기반이 무너져 간다. 예수님은 그것을 바라보면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갔다. 예수님은 자신을 믿고 구원의 길을 더듬어 오는 사람들은 피를 흘리지 않으면 그 가는 길이 막힌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그 내심에 있어서 아픔을 느끼었을 것인가? 얼마나 비참한 아픔을 느끼면서 십자가의 길을 가셨을 것인가? 그것을 우리들은 헤아려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입장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통일교회는 있지만 통일의 나라는 없다. 그러므로 '통일전선 수호' 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면, 통일교회를 보호하자고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소문나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에 영향을 미치고 한국 정부와 우리 통일교회를 일체화시키는 힘을 가하는 작전도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금후에 우리들은 싸워서 복귀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복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문제이다. 사탄세계는 때려서 점령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전법은 쫓기고, 맞으면서 자연굴복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하늘을 따라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권위를 복귀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을 우리들은 확실히 알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