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집: 생활규범과 지도자의 책임 1973년 05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7 Search Speeches

우리의 생활규"인 하늘나라의 -법을 제정 선포하" 날이 와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초민족적인, 초국가적인 새로운 전통을 세워 나가야합니다. 그 전통을 세우는 데는 우리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는 대로 전통의 상대적 기반을 닦아 나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습관성이라든가, 과거의 풍습이라든가 현재 성행하는 유행이라든가 하는 것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 다르다구요. 완전히 다르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미국에 왔을 때 여기서 선교하는 사람들이 '선생님, 미국은 자유스러운 나라이기 때문에 그걸 참고해 가지고 해야 됩니다' 하더라구요. 내가 그런 말을 듣고 '너는 갈 길을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구요. 그것은 요 미국이라는 나라를 중심삼고 중요시해 가지고 하는 말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전체를 두고 볼 때는 그건 통하지 않는 거예요. 어디 미국, 이것이 그냥 하늘나라로 통할 것 같아요?「안 통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전부가 다르다구요. 다르다구요. 하늘나라의 법도와 앞으로 하늘을 중심삼고 가야 할 길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같으면 안 되는 겁니다.

자 그러면, 개인 생활에 대한 규범, 가정 생활에 대한 규범, 종족이라든가 국가의 생활에 대한 규범, 세계인이 살아야 할 생활 규범, 영계와 육계가 앞으로 공동적으로살아 나가야 할 규범, 전부 다르다구요.그건 여러분들에게 지금 안 가르쳐 주고 있어요. 여러분은 모르고 있다구요. 그거 알아요? 모르고 있다구요. 선생님은 알지만 안 가르쳐 준다 이겁니다. 그걸 들으면 다 갈라져서 도망간다는 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서서히 키워 기면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한꺼번에 다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예」 지금 얘기하는 것도 의심하며 이러고 있는데…. (웃음)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믿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라는 겁니다, 무조건. 이제 이만했으면 선생님을 믿을 수 있다구요. (웃음) 그 예수님이 '세상 이야기를 해도 못 믿는데 어떻게 하늘 일을 얘기하겠느냐'라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사정이 여러분과 선생님 사이에 가로막혀 있다는 걸 알아야돼요. 이것을 다 터 버려야 된다구요.

여러분, 하나 생각해 보자구요. 하늘나라의 헌법이 제정됐어요, 안 됐어요? 그런 것 생각이나 해봤어요? 생각을 할 게 뭐예요? 생각도 안 해 봤을 거라구요.

그게 우리의 목표라는 거예요. 우리의 목표가 그겁니다. 우리의 생활규범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나라의 헌법을 제정해 가지고, 만국에 선포하고 온 천주에 선포하는 날이 와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나와야만 개인의 생활이라든가, 사회의 법이라든가, 모든 법도화된 사회제도를 만들 수 있는 거라구요.

미국은 헌법이 있나요, 없나요?「있습니다」우리는?「없습니다」 앞으로의 법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세계가 되면, 세상의 법이자 하늘나라의 법이라구요. 여기에서 쓰는 헌법은 하늘나라의 헌법이 되는 것이요, 하늘나라의 헌법은 여기에서 쓰는 헌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법을 하나님이 갖고 계시지만 우리에게 적용할 수 없는 입장에 계시기 때문에 슬픈 하나님이 돼 있다는 거예요. 그럴 것 같아요, 안 그럴 것 같아요?「그럴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언제 그 헌법 선포식을 하느냐? 이게 지금 우리의 모토(motto)예요, 이게. 그러려면 세계를 무대로 하여 하늘의 나라를 찾아야 된다는 말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여러분들의 나라가 있어요? 없다구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 자리는 지극히 제한된 자리이지만 여러분만을 중심삼은 자리가 아니라 수천 억이 되는 온 영계의 영인이 주목하는 자리입니다. 수많은 민족들과 수많은 역사시대의 공신들이 자기들이 바라보는 그 하늘의 법도를 가지고 여러분을 평하고 있다는 걸 언제나 생각해야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여러분들이 거동하는 것이라든가 앉는 것이라든가 모든 것이 법조화되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선생님을 대할 때의 인사법 같은 것도 전부 다…. 굉장하다구요. 그거 다 있을 것 아니예요? 안 그렇겠어요? 한 군대에도 그런 법이 다 있는데 안 그렇겠어요? 그걸 거 아니예요? 여러분들은 마음대로 이렇게 하고앉고 말이예요, 어떤 때는 이렇게 책상 위에 다리를 딱 놓고…. 그거 다 어떻게 앉을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된다구요. 미국의 풍을 보게 되면 말이예요. 테이블 같은 데 발도 이렇게 올려 놓고 앉는 거예요. 이렇게 앉아가지고…. (웃음) 그게 다 통할 것 같아요? 그거 다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