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아벨의 사명 1972년 05월 1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346 Search Speeches

국가적인 아벨의 자리- 서야

이것을 알고 최후에 가야 할 가인과 아벨의 결론을 짓자구요.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결론을 짓자구요. 이렇게 세계는 아벨의 역사를 더듬어 수습되어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성경이 무너져 나가는 거예요. 알겠지요?

통일교회는 틀림없이 가인이다?「아벨이다」내가 말을 잘못했나요? (웃음) 뭐라구요?「아벨이다」아벨이다! 아벨의 역사만이…. 요건 여러분이 나가서 전도하는 데 절대 필요한 거라구요. 원리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발전 안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원리는 망상적인 원리가 아니예요. 과학적인 원리입니다. 현실에 그렇게 안 되면 발전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운행하시지 않는다구요. 통일교회는 틀림없이? (판서하시면서) 아벨이다!

그러면 개인적인 아벨이 될래요. 국가적인 아벨이 될래요?「국가적인 아벨이요」왜 국가적인 아벨이예요? 국가적인 아벨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소망일 것입니다. 국가적인 아벨이 되려면 가정만으로는 안 됩니다. 개인에서 가정으로, 종족으로, 민족으로. 국가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메시아라는 분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느냐 하면 국가적인 기준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예수가 와 가지고 가정적인 출발을 하더라도 이것은 세계적인 가정 출발이지. 어떤 민족과 국가적인 출발이 아니라구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그렇기 때문에 메시아가 출발할 수 있는 자리는 아벨의 자리임에 틀림없는데 그것은 국가를 넘어서는 자리에서부터입니다.

인간적으로 바라볼 때, 최고 아벨의 자리는 국가적인 아벨의 자리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아벨보다도 국가적인 아벨 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지금 통일교회는 어느 때에 와 있느냐? 그야말로 국가적인 가인과 아벨이 손잡을 수 있는 때에 와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그러면 지금까지 세계적인 아벨의 사명은 누가 해 왔어요? 기독교가 해 왔습니다. 그 기독교 가운데에서 새로 나온 것이 통일교회라구요. 기독교가 반대하지 않았으면 타락한 천사장과 타락한 아담의 자리는 성립이 안 됩니다. 타락한 천사장과 타락한 아담의 자리가 벌어졌기 때문에 그것을 탕감복귀해서 타락하지 않은 천사장 자리, 타락하지 않은 아담 자리를 찾으려니 가인 아벨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이제 그만 할까요? 더운 날씨에 선선한 바람이 부니까 나도 졸음이 온다구요. 졸리는데 그만두자구요. 「아닙니다」더 하자구요?「예」졸음이 오는데? (웃음) 그만큼 부려먹었으면 됐지, 또 부려먹을래요? 내가 졸음이 오는데? 원리적으로 볼 때 상대가 졸면 주체도 졸게 마련입니다. (웃음) 세 사람만 벌써 이렇게 졸기 시작하면 내게도 졸음이 온다구요. (웃음) 왜 웃어요? 사실이 그래요. 틀림없다구요.

나는 많은 대중을 지도해 봤기 때문에 벌써 뭘 하는지 안다구요. 척 보고 저 사람이 지금 뭘 생각하며 조는구나 하면 아니나 달라. 깜빡깜빡 졸고 있는 거예요. 그게 빠르다구요. 지금까지 대중을 많이 지도해 봤기 때문에 대번에 안다구요. 아무리 얌전을 빼고 졸음이 안 온다고 해도 조금만 더 가면 졸음과 씨름하다 지겠구만 하고 생각하면 아니나 달라. (웃음) 상대들이 졸땐 주체도 졸게 됩니다. 주체가 졸면? (웃음) 자, 그런 의미에서 집에 가자. 말자?「말자」

아벨 역사에 대해서 안팎을 얘기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갔으므로 결론을 빨리 냅시다. 아벨이라는 것은 혼자 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이 '나는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니까 아벨이다' 할는지 모르지만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고 아벨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벨은 아담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타락하지 아니한 소망의 아담 자리를 말하는 거예요. 아담을 되찾기 위한 소망의 터가 아벨의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은 타락권내에 선 아담이 아닙니다. 타락권 이상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아담형을 표방하고 나선 자리가 아벨의 자리이기 때문에 아벨은 첫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첫째 뭐라구요?「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요」 아담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자리에 섰기 때문에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늘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은 가인이다. 아벨이다?「아벨입니다」아벨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구요?「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아야 됩니다」선생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 봤어요? (웃음) 봤어요. 못 봤어요? 받았는지 어쩐지 모른다? 그러면 무엇을 보아 아느냐? 아벨은 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에 가는 길을 보아서 아는 거예요. 그 아벨, 알겠어요? 아벨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되는 것이 원칙인데,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른다. 그럼 어떻게 아느냐? 아벨이 가는 길을 보아서 안다는 거예요. 아벨이 가는 길을 가르쳐 줄까요? 가르쳐 달라는 사람 손들어 봐요. 안 가르쳐 줄 거야! (웃음) 진짜 가르쳐 줘?「예」얼마만큼 간절해요? 아벨은 혼자 하늘나라에 못 갑니다. 아벨이 가는 길은 가인을 구원해 가지고야 가는 거예요. 알았지요? 아벨 혼자는 안 되겠다구요. 무엇이 있어야 된다구? 「가인」이걸 알아야 돼요. 가인이 없게 될 때는 아벨이 안 나옵니다. 아벨이 될 수 있는 길이 없다.

사람은 둘 사이에 있다고 맨 처음에 말했습니다. 결론을 그렇게 내렸다구요. 선한 하나님하고 악한 사탄 그 사이에 들어가야 탕감복귀운동이 벌어집니다. 탕감복귀해서 올라가면 최고의 희망봉이 아담 자리입니다. 아담 자리에 올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절대적인 하나님 편에만 서야 됩니다, 하나님편에만 서야 된다구요. 사탄편에는 가끔 인사하러 갔다 오지?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