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우리의 자랑 1977년 06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라

자, 여러분들,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해 봤어요? 반대하면 '아이구, 또 반대…' 하고, '너 어느 교회에 나가느냐'고 묻게 되면 그저 모르는 척하고, '그걸 왜 묻노? 안 물으면…' 이랬지요? 그랬지요? 「아니요」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했다구요. 어디에서 반대하게 되면 말이예요, 부끄러워하고, 당당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누가 여자들에게 반대하면 '어쩌자고 우리 선생님은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왜 반대받게 만들었어? 아이구 선생님아' 했지요?「아니요」 뭐가 아니예요? 자, 이젠 알았지요?

선생님도 그런 걸 다 겪었다구요. 선생님한테 침뱉는 사람들이 많았다구요. 그런 것은 내 성격 가지고 못 견디는 사람이예요, 사실은. 이 자식아…. 하나님의 이름으로 참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자랑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모르던 아들도 순간에 앎으로 말미암아 백퍼센트 회개시키고 돌이킬 수 있는 능동성이 여기에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안다구요. 그러니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부끄러워하지 말라구요. 빌어 먹더라도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렇게 자신이 있으면 그가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틀림없이 당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 일부러 반대받을 일도 해봐야 되고, 일부러 욕먹을 짓도 해봐야 돼요. 비록 돈이 없어서 차를 못 타고 걸어가더라도 차 타고, 링컨 리무진 타고 다니는 어떤 사람보다도 내가 훌륭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다니라구요. 그렇게 되면 외롭지 않다구요.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그렇게 혼자 길을 가게 된다면 반드시 새들도 동무해 주고, 다 동무해 준다구요. 지나가던 사람도 괜시리 가지 못하고 자기를 위해 있으려고 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말인지?「예」

여러분들, 환드레이징할 때 부끄러움을 느꼈어요, 안 느꼈어요?「안 느꼈습니다」 이런 이론적인 뒷받침이 돼 가지고 그거 느끼지 않았어요, 할 수 없이 부끄럽지 않게 됐어요?「이론적으로요」 그러면 자랑할 만합니다. 욕을 한 사람들은 부끄러울 것이고, 욕을 먹는 사람들은 영광의 자리를 향하여 지금 전진하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반대하는 너희들이 잠잘 때 나는 일을 해야 되겠다. 두고 보자. 반드시 역사상에 옳은 것을 내 증거하고 죽겠다. 너를 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너도 하나님편으로 돌아가게 하겠다. 욕먹던 우리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욕한 너희들에게도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나로 말미암아 열려질 것이다' 그거 얼마나 위대해요? (웃음)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몰랐을 때는 그저 배짱을 부렸지만 이런 것을 안 후에는 할 수 없다구요.

어떤 때는 내가 내 얼굴을 보고 말이예요, 이젠 나이 많은 티가 나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구요. 그럴 때가 많다구요. 나를 위했으면 이렇게 늙지 않았을 거라구요. 나를 위해서 늙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늙었다 이거예요. 내 자신이 내 얼굴을 봐도 보기 좋지 않다구요. 그러니 누가 좋아할 거예요? 그렇지만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 얼굴을 보고도 좋아 한다구요. 그거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려고 꿈에도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을 텐데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됐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보기에 놀랄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레버런 문을 대해서 하나님 노릇을 하기 위해서는 레버런 문을 도와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동서양의 어떠한 사람을 막론하고 선생님을 따르려고 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