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폭 넓은 사람이 되라 1979년 04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91 Search Speeches

죽지 않고 뜻을 이루어야

자, 나 한 가지만 물어 보자구요. 여러분들 선생님이 유능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나요, 무능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나요? 「유능한 선생님요」 그러면, 여러분들을 앞으로 이 나라의 어떠한 지도자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라구요. 어떤 사람 만들까요? 종교계의 제일 꼭대기를 만들고, 정치계의 제일 꼭대기를 만들고, 사업계, 학계 등 모든 분야의 꼭대기를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내가 결정하는 것에 따라서 여러분들의 일생의 운명이 출세를 하느냐, 비운에 걸리느냐 한다구요. 미국 대통령에게 달린 게 아니라 선생님에게 달렸다구요. 그런 거 알아요? 「예」 그만한 기반, 모든 분야의 기반을 내가 다 갖고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30대, 40대가 되기 전까지 신용을 얻을 수 있는 개인적인 기반이 필요한 걸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약속한 것은 지금까지 실천했다구요. 미국에 약속한 거 다 했지요? 「예」 아무리 내가 힘들더라도 10년, 20년, 말하지 않았다구요.

오늘 이런 말 하는 것은, 처한 때가 중요하기 때문에 말을 안 할 수 없으니까 하는 거예요. 내가 계획을 하면 세계의 학자들이라든가 세계의 별의별 사람들을 중심삼고 이 미국에다 큰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기반을 다 닦아 놓았다구요.

자, 이번에 몇몇 간부들 불러 가지고 소련에, 소련에 지하 운동을 위한 책임자들을 교육해서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저 유고슬라비아, 알바니아에서는 이미 그런 활동을 하고 있고, 지령을 지금 하고 있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말만이 아니라구요. 국경을 넘나들다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보고를 선생님이 듣고 있다구요. 왜 그런 놀음을 해야 되는지 누가 알아요? 지금부터 안 해 가지고 10년, 20년 후에 어떻게 하겠어요? 여러분 그걸 생각해야 돼요.

저 미국 대사가 죽은 데가 어디인가요? 「아프가니스탄」 미국 대사가 거기서 죽어서 왔지요? 외지에서는 생명을 걸고 싸워야 되는 거예요. 그런 싸움이 남아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것을 알고…. 그래 여러분들을 불러 가지고 그런 취지를 주입시키는 거예요. 여기 여자들, 남자들 중에서 최고로 우수한 사람을 빼내는 거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그래 그런 게 다 필요하겠지요? 「예」 선생님이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밤이 밝더라도 잠을 잘 줄 모르고 생각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래야 돼요. 그래서 나라가 기억하고, 하늘이 기억하고, 후대에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돼요. 이제부터는 선생님은 말이예요, 암흑가를 연구할 거라구요. 애틀랜타 저 도박장에도 쓱 가끔 갔다 오고, 라스베가스도 갔다 오고, 전부 다 이 놀음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그런 거 몰라요. 내가 그렇게 다니면서…. 그런 전부를 몰라 가지고 안 돼요.

소련 같은 데 가게 되면 도박왕이 되어 도박장에 가 가지고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을 연구해야 된다구요. 전부 다 그런 기술까지 알아야 되겠다구요. 또, 싸우는 것도…. 선생님은 그런 것도 할 줄 안다구요. 그런 거 전부 다 필요하다구요. 그렇잖아요?

내가 죽지 않고 뜻을 이루어야지요. 그렇지요? 술집 안방에 들어가서 내가 낮잠을 자더라도 뜻을 위해서 한다 이거예요. 일시적인 오해를 할지 모르지만 내가 그런 사람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러한 환경에 가 가지고도 다 가려 갈 수 있는 주도적인 내가 돼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지요? 「예」

자, 그래서 이제 여러분들을 훈련시킬 거예요. 여러분들을 앞으로 라스베가스에 데려가서 내가 돈을 줘 가지고, 슬로트 머신(slot ma-chine;자동 도박기)노름도 하고 말이예요, 카드 놀이도 하고…. 그런 훈련도 시킬 거라구요. 그래 좋다 이거예요. '야, 좋다!' (웃음) 그런 세계도 알아야 되겠다구요. 젊은 남자로서 외교할 때는 절대 필요하다구요. 내가 그런 걸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