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집: 완성의 정착지 1993년 10월 11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82 Search Speeches

신인일체권(神人一"圈)은 도대체 어""냐

타락한 세계에는 반드시 구세주가 와야 됩니다. 이것은 세상 가운데서 일반적으로 하는 얘기예요? 구세주, 세상을 구하는 주인, 구세주가 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종교권에서는 메시아가 와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중심삼고 종교권에서는 메시아라 하고 일반 세계에서는 구세주라고 합니다. 구세주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냐? 완성된 아담입니다.

아담이 완성되는 데는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중심삼고 4대 심정권을 복귀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아들딸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창조된 아담은 차츰 성장해서 자녀로서 완성하는 기준, 형제로서 완성하는 기준, 부부로서 완성하는 기준, 부모로서 완성하는 기준을 갖추어 하나님이 창조 이전에 계획했던 4대 심정을 완성시켜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됨으로써 창조이상이 완성되어야 되었는데, 그것을 타락 때문에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되돌려야 하는데, 되돌리는 데는 여자보다는 남자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구세주는 도대체 무엇이냐? 구세주는 하나님의 창조 계획에 있어서 아들딸은 이렇게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판서하시며) 여기가 하나님이고 여기는 아담 해와입니다. 이건 자녀예요. 이 자녀 관계는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성성상을 중심삼고 아들딸까지 여기서 연결되어서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어디서 완성되느냐? 자녀의 완성 기준, 형제의 완성 기준, 부부의 완성 기준, 부모의 완성 기준이 도대체 어디서 세워지느냐? 요전에 얘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신인일체권(神人一體圈)은 도대체 어디냐? 하나님이 아들딸로 창조한 인간이 성숙해서 하나되는 경우에 하나님은 어떤 입장이 될 것이냐? 이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우주의 근본을 밝히는 데는 이 내용을 분명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큰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들딸을 창조했는데, 그 아들딸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서 발전해 나가는 거예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을 중심삼고 발전해서 남자 여자로서 완성되는 그 기준을 향해서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모의 입장으로 자녀를 중심삼고 이런 식으로 발전해 나갑니다. 그래서 아담이 여기까지 성장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여기에는 자녀의 사랑, 자녀를 중심한 그 성숙 기준이 갖추어집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가, 아담은 해와를 대해서, 해와는 아담을 대해서 둘 모두 각각이 아니라 장래에는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아요? 만물을 보면 알아요. 전부 다 수컷과 암컷이 있어서 사랑을 중심삼고 번식해 간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요? 남자는 활동적이지만 여자는 정숙해서 비활동적입니다. 여자는 내성적이고, 남자는 활동적이기 때문에 같이 보조를 맞추어 갈 수 없습니다. 성장해서 크게 되면 안다는 거예요. (칠판에 그림을 그리시며) 이런 연장선상에 가는 것이 아니고 여기서 남자 여자가 방향을 달리해서 둘이 같이 만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것을 알고, 남자는 이런 방향, 여자는 이런 방향으로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아들딸은 좋은 것이나 나쁜 것이 있으면 반드시 부모를 중심삼고 관계를 맺지요? 부모라고 하는 것이 문제예요. 좋은 것이 있더라도 나쁜 것이 있더라도 전부 다 부모를 중심삼고 보고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판서하시며) 자녀의 사랑 플러스, 형제의 사랑 플러스, 부부의 사랑 플러스, 부모의 사랑, 이렇게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쌍둥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본래 아담 해와는 성상과 형상으로서 하나님의 태중(胎中)에서 영원한 사랑을 중심삼고 내적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사랑을 가지고 있지요? 사랑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외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되어서 성숙하여 상대를 만나게 되면, 남자면 여자, 여자면 남자를 만나면 그것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러면 도대체 어디서 완성되느냐?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그림을 그리시며) 이것이 쭉 이런 방향으로 가는 거예요. 이렇게 된다고 하면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을 하면서 점점점점 커지면 이 세상의 상대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성숙하고, 형제로서 성숙하고, 그리고 부부로서 성숙하는 것입니다. 부부로서 성숙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부라고 하는 것은 이 연장선으로 가지 않고 상대적인 방향으로 향함으로써 하나되어 갑니다.

남자 여자가 성숙해서 여기에 와서 하나됨으로써 어떻게 되느냐? 결국 완성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느냐? 태어난 여기서가 아니고 여기에 와서 남자 여자가 결혼함으로써. 첫날밤에 남자로서, 여자로서, 아들딸로서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모의 희망은 무엇이냐 하면 자기의 아들딸이 있다면 그 아들딸을 어떻게 결혼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형제 사랑의 완성권도 결국은 부부입니다. 결혼 첫날밤을 중심삼고 완성됩니다. 부부의 출발도 결혼 첫날밤을 중심삼고 시작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