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아버지를 만나는 곳을 향하여 1976년 07월 01일, 미국 Page #34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만나려면

보라구요. 백인하고 황인하고 흑인, 이들은 지금까지 전부 다 원수였다구요. 이런 사람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하나돼 가지고 자기네 백인 형제끼리보다도, 자기네 흑인 형제끼리보다도, 자기네 황인형제끼리보다도 더 뭉치고, 더 사랑할 수 있으면 이것은 놀라운 것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그걸 찾을 것입니다. 어디 여러분들 그래요?「예」

우리 미국 청년들, 미국 식구들은 말이예요, 지금 일본 식구들이 와 가지고 뭐 말도 못 하고, 조그맣게 생긴 것들이 까딱까딱하며 다니는 걸 볼 때 그게 동정스럽고 여러분의 형제보다 더 좋아요? (웃음) 백인 형제 보다 더 좋아요, 그게? 여러분 깜둥이 형제보다 더 좋아요?「예」 또 지금까지 미국 사람들은, 백인들은 말이예요, 흑인들을 대해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며 천대하고 싫어하고 전부 다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고 자기네 형제보다도 더, 통일교회를 믿지 않는 자기 형제보다도 더 좋아요?「예」 백인 식구는 통일교회 믿는 흑인 식구를 안 믿는 자기의 백인 식구보다도 더 가까이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예」

여러분들이 그걸 이해 못 하겠으면 이걸 생각하라구요. 하나님하고 나하고의 그 거리가…. 이건 원수의 자식인 나요, 하나님을 배반하고 역사적 죄를 지은 용납받을 수 없는 나예요. 이 나를 하나님이 용서해 줘 가지고 사랑하며 아들딸을 만들려고 하는 것하고, 백인이 흑인을 사랑하는 것하고 볼 때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먼 거리에 있는데도 그걸 극복해 가지고 사랑하여 아들딸을 만들려고 하는 그 하나님 앞에 무슨 흑인 백인을 찾고 '아, 못 하겠다'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자격이 없다구요, 없어.

아프리카에서 하나님을 만나려면…. 아프리카의 어떤 곳이 하나님이 있는 곳이냐? 아프리카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다른 것이 없어요. 백인이 아프리카의 불쌍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구요. 또. 흑인이 백인 사회에 가 가지고 자기의 남편이나 부모보다도 백인을 더 사랑하겠다고 하는 그곳에는 하나님이 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거 그래요?「예」 하나님은 그런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오늘날 우리들이 하나님을 만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게 할 수 있는 소개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보다 더 훌륭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인이 흑인을 사랑하고. 흑인이 백인을 사랑하고, 황인종이 백인을 사랑하고 흑인을 사랑하면서 '하나님은 이렇게 인류를 위해서 했다'고 내보여 주는 공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소개해 주는 사람인 것입니다.

만일에 통일교회가 그런 하늘나라에 속한 통일교회라면, 그 통일교회가 하늘나라에 올라가겠다는 것보다도 지옥 가 가지고 하나님의 골치 아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투입하게 될 때는 이 자리에 하나님이 임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옥 밑창에 하늘의 아들딸이…. 예수가 십자가에 죽어 3일간 지옥 밑창에 가 있을 때 지옥 밑창에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다구요.

하나님을 만나게 할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기 위해서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은, 이제부터 우리가 찾아 나가야 할 길은 좋은 만찬이 기다리는 연회장이 아니라 비참과 저주와 주먹이 막 들어오는, 폭행이 왔다갔다하는 그런 길입니다. 그런 암흑가를 뚫고 가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미국 제일의 암흑가가 어디냐? 뉴욕이예요, 뉴욕.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거기에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이 보다 높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보다…. 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증거하게 될 때는 미국은 하루아침에 돌아갈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거 지지해요?「예」

미국 청년들 가운데 창녀의 소굴에 찾아가는 청년은 두 종류가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거라구요. 하나는 타락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 가는 사람이요, 하나는 구해 주러 가는 사람입니다. 하늘은 이런 사람을 누구보다도 동정하고 이런 사람 편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일으켜서 지금 현재 백인 교회의 목사와 장로를 부끄럽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자는 거예요. 그거 할 수 있어요?「예」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지금까지 정상적인 입장에서 목사와 장로가 된 사람보다 더 사랑하고 더 축복하고 더 칭찬할 것입니다.

장래에는 여러분을 그렇게 시킬 거라구요. 여자들이 거기 가서 전도하고 다 그럴 때는 남자들이 찾아와 가지고 끌고 들어가기도 할 거라구요. 그런 놀음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럼 어떡할 테예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그런 체험도 있어야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거, 여자들 할 자신이 있어요?「예」

왜 해야 되느냐? 남은 잘사는데 우리는 왜 그런 데 가야 되느냐 이거예요. 천국을 만들려면 이것을 폭파하고 이것을 정리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천국이 안 돼요. 선생님이 살아 있을 동안에 이런 것을 청산하지 못한다면 죽은 다음에는 더 못 한다는 결론이 벌어지기 때문에, 손을 대가지고 청산했다는 그런 역사적 전통도 생겨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