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애절한 뜻길 1988년 04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 앞- 남을 수 있" 사람

아무리 도수를 넘는 고문의 자리, 피를 토하고 쓰러져 가는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해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의 깃발을 들고 쓰러져야 돼요. 어떤 옥중에서도 만민 해방의 구호를 가지고 차 버리면 그놈은 바람벽에 넘어지게 돼 있습니다. 그 바람벽이 넘어지는 것까지 막기 위해서 나라와 세계가 바람벽으로 돼 있으면 이것이 무너지는 바람에 나라가 무너지고 세계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은 감옥에 갔다 나올 적마다 도약을 했습니다. 거 이상하지요? 북한 김일성이한테 가서 감옥살이하던 문총재, 남한에 있어서 이대 연대, 이박사 정권, 5대 장관이 협력해서 모가지를 자르려고 하던 그들 앞에 몰림받던 문총재, 미국 가서 댄버리에 몰리어 2억 4천만의 함성과 더불어 꺼져 갈 줄 알았던 문총재는 망하지 않았어요. 왜? 하나님을 해방하고 인류를 해방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원천적인 핵의 입장을 설정해 하나님을 해방하려고 했어요. 인류의 참된 부모의 해방, 인류의 참된 가정의 해방, 참된 하나님과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의 기지를 만들어 가지고 그것을 만국에 적용하고 만세에 적용했습니다. 해방의 만년 왕국 기지를 향하여 전진하는 문총재의 가는 길을 누구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나에게서 사랑이라는 걸 떼 버리면 모르지만, 그것이 남아 있는 한 그 종착점까지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이 나를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통일교회는 핍박받으면서 후퇴했어요, 발전했어요? 「발전했습니다」 그거 왜 발전했어요, 왜? 왜 발전했어요?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을 자극시켜서 발전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돼요. 하나님 가슴 가운데 묻혀 있던, 역사시대에 그 누구도 몰랐던, 하나님의 깊은 심정의 골짜기에 묻혀 있는 사랑을 자극시켜 그 힘의 보호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는 발전한 것입니다. 「아멘」

그 심정 골짜기에서 만민의 해방과 더불어 하나님을 해방하고, 사랑의 이상세계 핵의 자리에 서겠다는 사상 밑에서 출발의 기반이 형성되었다는 걸 생각할 때, 여기에 서는 사람은 애절한 뜻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건 슬픔 애(哀) 자가 아니고 사랑 애(愛) 자예요. 애절한 뜻, 내용은 다르지만 음은 같구만. 그 슬펐던 뜻의 길이 변하여서, 마디마디 슬픔을 당하는 모든 나날 시간시간이 사랑을 중심삼고 승리와 더불어 영광을 동반하는 뜻의 길로 화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해방과 인류의 해방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종교라도 그 종교 자체가, 회회교면 회회교가 세계를 남겨 놓고 회회교 자체를 위해서 살겠다 하면서 세계를 구하려는 하나님이 그 종교를 무찌르고 쳐 버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보라구요. 요한복음 3장 16절을 그들은 아이들까지 외우고 야단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랬지 하나님이 기독교 무슨 감리교를 이처럼 사랑하사 했어요? 요놈의 자식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었지, 자기들만을 위해서 독생자를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세계를 위하는 기독교가 되기 위해서 예수의 교훈이 필요하고 예수의 삶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겪어 나왔던 것입니다. 전부 다 고생은 하나님이 하고 나는 고생 안 하고…. 이 강도새끼 패들, 그 도둑놈 같은 패들이 예수를 타고 앉아 가지고 복받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영계에 가 보라구요, 그놈의 자식들이 어디로 가는지. 내가 지옥으로 처넣을 거라구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고 했는데, 전부 자기 이익만을 노리는 그따위 새끼들은 전부 다…. 무슨 장로교패, 감리교패, 무슨 주의가 그리 많아요? 하나님주의는, 사랑의 주의는 하나예요. 영원히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망해야 돼요. 왜? 하나님의 뜻은 세계를 구하는 것인데 교파주의에 고착되었기 때문에. 그런 무리는 역사와 더불어 흘러갑니다. 망하지 않는 길을 어떻게 가느냐? 개인이 이런 길을 가야 되고, 가정이 이런 길을 가야 되고, 종족이 이런 길을 가야 돼요. 그 망하지 않는 길, 개인으로서 망하지 않는 길은 개인시대에 있지만 세계를 구하기 위해 하나님을 따라간다는 사상이 있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젊은 놈들! 통일교회를 팔아서 출세하겠다는 녀석은 가랑이를 찢어 버릴 거예요.

하나님의 뜻 앞에 남아질 수 있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포괄되어 남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고 하나님과 같은 주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주장은 뭐냐? 하나님이 개인적인 입장에 있더라도 이 악마의 세계를 무찔러 버리고 세계를 해방하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사상이요 생각입니다. 나 문총재가 지금까지 고생을 해 나왔지만 내 생각은 그거예요. 하나님과 같아요. 감옥이 아무리 크더라도 감옥이 무너지는 거예요. 아무리 동삼삭(冬三朔)의 엄동설한이 무섭고 심하다 하더라도 봄날이 찾아오게 되면 갈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