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집: 종족적 메시아의 임무 1990년 02월 0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7 Search Speeches

기독교의 위대한 점

그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무엇이 되겠느냐 할 때는 `하나님을 제일 사랑 못 하는 아들이 되겠다, 딸이 되겠다' 그래요? 「아멘」 뭐가 아멘이야? (웃음) 저런 할머니가 있으니까 내가 망신이야. (웃음) 뭐 다 웃는 것을 보니 알았겠구만.

누구를 막론하고, 공자 석가 예수 할 것 없이 전부 다…. 이렇게 볼 때, 문총재는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성인들하고 문답한 최고의 정점 되는 답의 기준이 무엇이냐?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관점에서 모든 경서를 탐사했어요. 배워 가지고 문총재가 된 것이 아니라구요. 이 원칙에 안 맞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는 사리와 이론에 맞아야 돼요.

그런 관점에서 모든 경서를 보면 공자도 애매합니다. 인격적 신을 몰랐어요. 아버지를 몰랐어요. 태어난 우리 인간의 근본인 아버지가 있을 텐데 아버지를 몰랐어요. 또 불교도 만상귀일의 법을 논하지만 인격적 신을 몰라요. 까딱 잘못하면 유물론에 떨어지기 쉬워요. 진화론에 떨어지기 쉬워요. 진화론적 견지의 발전적 신앙기준에 서기 때문에 이것은 유물론에 접근하기 쉬운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왜 기독교가 위대하냐? 예수는 선포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멋지다구요.

예수가 생기기를 나보다 못생겼어요. 정말이예요. 예수 만나 보면 나보다 못생겼다구요. 「맞습니다」 정말이야. (웃음. 박수) 세상에서 관상 보는 사람이 나를 보면 다 반하더라구요. (웃음) 내가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멋대가리 없게 생겨 먹었지만 관상 보는 사람은 나를 보면 반해요.

예수가 독생자라고 하는 것은 맏아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제일 첫번으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받고 난 그 사랑을 갚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 그 말입니다. 그 말이 맞아요.

예수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 앞에 나가기 전에 3차나 기도하면서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십자가의 길을 피하게 하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그랬어요. 그 뜻을 위해서 생명을 바치는 사랑의 길을 가겠다는 엄연한 자세를 취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