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남북통일과 여자의 역할 1987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누구를 닮았나

내가 돈을 비행기에 가득 실어다가 몇백 억은 풀어 놓을 수 있다구요. 요거 몇백 명이나 동원돼요? 700명? 700명이면 여러분들 앞에 1억씩 나눠 줄 수 있다구요. 700억밖에 더 돼요.

1억씩 나누어 주면 여러분들은 잠을 못 자요. (웃음) 병이 난다구요. 그 돈을 어떻게 보관해? (웃음) 잠을 못 자요. 이요한 목사에게 돈을 1억인가 갖다줬더니, 사흘 밤이나 잠을 못 자고 '이것 다 어서 가져가라. 어서 가져가라'고 해서 전부 다 가져왔지만 말이예요. 밤에 잠 못 잔다구요. 언제 도둑이 들어와서 이 하루살이 같은 모가지 떼고 빼앗아 갈지 알아요? 잠 자겠어요? 「못 잡니다」 (웃음) 잠 못 한다구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푼돈밖에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기껏해야 백만 원씩만 주더라도 걱정할 거 아니예요? 내가 돈 해 뭘하겠어요? 내가 돈 해 뭘하겠어요? 나 이렇게 입고 사는 사람이라구요. 옛날에는 전부 다 바지도 9불 주고 사다 놓고, 이런 것도 한 5불 주고 사다 놓고 말이예요, 이런 것을 하나 걸치고 그렇게 살았다구요. 제일 싸게 입고 사는 사람이 레버런 문이예요. 왜? 통일교회 교인들이 희생하고 있기 때문에. 빚 안 지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여러분들은 내 신세를 졌지요? 선생님은 죽기 전까지 빚을 안 지고 살려고 하는 거예요.

그거 누구 닮아서 그래? 하나님이 빚지려고 하나요? 천년 만년 역사가 연장됐더라도 사탄 앞에 빚 안 진다 이거예요. 누구의 도움을 받는 하나님이 아니다 이겁니다. '네가 내 도움을 받아야지' 하는 하나님이지. 사탄이 '하나님이 일을 해줬다' 하는 자리에 선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언제나 그런 하나님이예요.

그래 하나님이 누구를 닮았어요? 하나님이 누구를 닮았어요? 아들딸 닮았지, 누굴 닮아요? 다른 것을 닮을수 없으니, 하나님이 혼자 있기가 섭섭하니까 하나님의 아들딸이 있으면 아들딸을 닮을 거다 이거예요. 아들딸은 누굴 닮았나요?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하나님을 닮았어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뭐예요? 하나님의 뭐예요? 「딸」 딸이예요? 아이고! 잘생겼구만, 하나님의 딸. (웃음) 하늘나라의 공주님이구만, 공주님. 그렇다구요.

사랑이라는 건 위대한 거예요. 사랑하게 되면 동참권이 있기 때문에 동위권에 서 가지고 동참하고, 그다음에는 상속권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욕심이 많지요. 뭐 찾으려고 그렇게 무서운 욕심이 있는 줄 알아요? 사랑을 점령하려고. 사랑을 점령하고야 안식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마음은, 그다음에는 딱 자리잡고 아무것이나 갖다 줘도 용납하지 않아요. 이게 딱 들어 맞아야 돼요. 여기에 딴 것 끼우면 왕창 불이 나 터져 나가는 거예요. 아무것도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욕망은 그 기준을 잡아 움직이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문선생이 나와 가지고 밝혀 줬기 때문에 인간이 그곳을 향하여 직행해 달릴 수 있는 길이 생긴 거예요. 그 길이 원리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것을 원칙적인 길로 알기 때문에 이제 최후의 고비를 무난히 격파하고 가자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