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집: 본연의 고향을 복귀하자 1988년 05월 09일, 한국 광주교회 Page #212 Search Speeches

나보다 원수를 " 사'해야 천국 갈 수 있어

그러기 위해서 지금까지 해 나온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아벨이 가인을 자연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선악을 분립한 그 기반 위에서. 그렇잖아요? 선악의 투쟁입니다. 악이 중심되어 모든 개인들과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선을 쳐 나오던 것이 선 앞에 분립되어야 됩니다. 완전히 갈라 세우고 가인권을 아벨로서 완전히 자연 굴복시켜야 돼요. 이게 문제입니다. 자연 굴복시키지 않고는 하늘나라가 나오지 않아요. 원수를 사랑해야 됩니다.

오늘날 악마가 말하기를 `하나님! 당신도 알거니와 나는 타락해서 악마가 되었을망정, 본연의 내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당신은 나를 중심삼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 본래의 원칙적 기준이 아니었소?' 하고 물어 보면 `그렇지' 하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당신의 아들인 아담도, 당신이 내적 하나님이라면 아담 해와는 외적 하나님이니 당신과 같이 외적 하나님 자리에 선 아담 해와도 나를 사랑한 후에야 천국 들어가는 것이 원칙 아니요?' 하고 물으면 하나님이 뭐라고 대답하시겠어요. `그렇지' 하실 겁니다. 악마가 말하기를 `절대적 하나님! 나는 악마가 되었을망정 당신이 세운 천리는 실행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소' 하며 지금까지 6천 년 동안 물고 늘어지는 거예요. 이걸 모르고 있다 그겁니다.

또, `예수님도 나를 사랑하지 않고는 천국 못 간다.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라면 예수는 아담 대신의 완성자이니만큼 본연의 기준에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하나님과 횡적인 아담 해와가 하나되어 천사장인 사탄 나를 사랑하고 나야만 천국 들어가는 것이 천리 원칙 아니요?' 할 때 `그렇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완료하지 못하고서는 천국문에 들어갈 수 없어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기독교에서는 어찌하여 예수님이 자기를 죽이는 원수 로마 제국 병정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하는 것을 몰랐어요. 도대체 그 이유가 뭐예요? `사랑, 사랑 때문이다' 그따위 수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기에 그 뜻이 있는 것입니다. 완성한 아담 대신 책임을 짊어지고 참부모의 일을 대신해서 오신 예수님은 내적 아버지인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외적 아버지까지 천사장을 사랑하고 난 후에 그를 데리고 천국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아담 해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천사장은 아담의 후손을 붙들고 늘어지는 거예요. `너희들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천국 못 간다' 이거예요.

이런 전통적 기준을 한 개인이 아닌 국가 기준에서 이루어야 됩니다. 참부모의 역사를 엮어 온 통일교회 문교주는 미국 가면 미국이 원수의 나라요, 일본에 가면 일본도 원수의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울 수 있는 주체국으로 삼았는데 이 대한민국이 책임 못 했습니다. 이것을 알고 전부 책임 못 하면 저주의 나라가 되는 거예요. 원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또, 미국 국민은 독일 국민과 원수입니다. 4대 국가가 원수국가들이예요. 한국 사람하고 일본 사람하고 원수이고, 일본 사람하고 미국 사람하고 원수이고, 미국 사람하고 독일 사람하고 원수입니다. 이 4대 국가 원수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망하게 된 미국을 미국 국민이 미국을 사랑하는 이상 사랑해 가지고 해방해 주겠다는 놀음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전통적 기반을 세계적으로 닦고 선생님이 환고향해 가지고 작년부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편성했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인 문총재의 말을 일본 사람이 절대 복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의가 없어요. 또, 미국의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본 사람들이 원수지만 절대 일본 사람한테 복종해야 됩니다. 또, 미국 사람과 독일 사람들은 원수지만 독일 사람은 절대 미국 사람한테 복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해야 됩니다. 누가 사랑해야 된다구요? 지금까지는 아벨이 맞고 나왔지만 이제는 반대입니다. 아벨편이 가인의 자리에 서는 거예요. 더 먼 사람을 사랑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 입장에서 선생님이 장자권 복귀의 기준을 차지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한국에 있어서는 김일성이도 무너져 나가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오늘 소련에 있어서 체제 변경의 급진적인 문제가 벌어진 것과 폴란드의 데모 사건은 심상치 않은 것입니다. 공산당이 평화 전략을 통해 가지고 자유세계를 녹여 내려고 그랬는데 자유세계는 망하지 않고 자기 발이 찍힌다 이거예요. 자체의 목이 찍힌다는 거지요. 이런 놀음이 벌어지는 것을 볼 때에 통일교회의 때가 눈앞에 왔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