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다들 어디로 갈 것이냐 1987년 07월 14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18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보" 위치 결정의 내용은 사'

그 기반을 닦아 놓았습니다. 지금 공화당 인맥이나 민주당 인맥이 내가 관계맺은 사람들을 못 당합니다. 그거 믿어져요? 믿어져요? 문 아무개가 앉아 가지고 공상이나 하고 큰소리해 가지고 돼요? 그러려니 불철주야, 밤이든 낮이든…. 그러니까 교수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벌써 15년 전부터 아이쿠스(ICUS;국제과학통일회의)를 82개국에 만들어 가지고 어디든지 책임을 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이들을 통해서는 안 뚫리는 게 없습니다. 내가 지령을 다 하는 거예요. '당신, 해야 되겠소. 하겠소, 안 하겠소? 나를 위하는 게 아니오. 레버런 문을 위하는 게 아니라 미국을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 대표적으로 해야 하오' 사상이 다 맞지 않아요? 오늘 말한 게 그 말입니다.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나도 미국을 위해서 해요. 너와 나, 누가 더 잘하느냐 이거예요. 누가 더 귀하냐를 결정짓자는 것입니다. 그런 식이예요.

나는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예요. 지도자가 되려면 이론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요. 그다음엔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 사람들의 신세를 지면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신세를 지우면 지웠지, 그 사람들에게 신세 안 집니다. 또 외교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남이 기반 닦은 걸 타고 나갈 줄 알아야 되는 거예요. 난 일본이 기반 닦은 걸 타고 나갈 줄 알아요. 미국이 기반닦은 것, 2백 년 기반 닦았으면 그걸 몇 년 이내에 타고 나간다구요.

그래서 뭘하자는 것이냐? 결론은 간단합니다. 어디로 가자고 하느냐는 거예요. 일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바라는 하나의 세계가 아닙니다. 통일의 세계를 바라는 거예요. 그 통일이 맹랑한 통일이 아니예요. 참을 중심삼고 사상적 체계를 갖춘…. 사상적 체계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개인관과 가정관이 연결되고, 가정관과 민족관이 연결되고, 민족관과 사회관 국가관이 연결되고, 세계관과 연결되고, 신관과 연결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상체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그 주류가 무엇이냐? 주류가 이론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큰 맥박이 될 수 있는 메인쉽(mainship), 골격, 본 의미의 내용이 되어야 됩니다. 그 내용이 뭐냐? 인간세계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는데, 남자가 안착할 수 있고 여자가 안착할 수 있고, 가정이 안착할 수 있고 사회가 안착할 수 있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는 효자의 기준이 있고, 나라에는 애국자라는 기준, 세계에는 성인이라는 기준, 천도 앞에는 성자라는 기준이 있는데 전부 다 사랑을 포인트로 해서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남녀가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결혼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 기준을 맞춰 가지고 가정적 기준과 연결시킬 수 있는 국가기반을 맞추려니 가정을 편성하여 아들딸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사회구성을 중심삼고 국가로 연결하려니 자기가 종사할 수 있는 직장이 있어야 됩니다. 부처가 있어야 돼요. 어떤 사회, 국가나 부처가 있어야 돼요. 위치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위치가 있어야 되고, 국가의 위치가 있어야 되고, 세계의 위치가 있어야 되고, 우주의 위치가 있어야 됩니다. 대한민국도 세계의 위치가 없습니다. 이게 문제예요. 그러니 내가 세계의 위치를 정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일본과 대한민국, 일본과 미국, 대한민국과 중공, 어떤 것이 중심이면 중심이고 상대면 상대냐? 역사를 지켜 보고, 인류가 어떻게 가고, 어떤 면에서 관계를 지어 가지고 위치를 결정할 것이냐? 위치 결정이 안 되어 있습니다. 남북의 위치 결정이 안 돼 있어요. 미국 자체도 위치가 없습니다. 공산주의 자체도 위치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보는 위치 결정이 무엇이냐? 인류역사를 통해서 섭리한 그 내용의 흐름과 더불어 일치한 길을 갈 수 있는, 그 포인트를 묶어 나가는 데 있어서 허리띠를 매는 것이 다르고 대를 맺는 것이 다릅니다. 대를 매려니 허리띠를 맬 수 없고 허리띠를 매니 대를 맬 수 없습니다. 그런 모든 내용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