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완성과 감사 1976년 10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2 Search Speeches

천국과 지옥의 경계선은'나'

이런 말 처음 들어 보지요? 원리를 모르면 하나님편이라도 선생님을 증거하고 그럴 수 있느냐 하는 거예요. 경계선이라는 것은 이편은 내 것이고, 저편은 네 것이라는 거라구요. 그 경계선이라는 것에는 선이 없다고 볼 수 있는 거라구요. 경계선은 굵어도 경계선이고, 가늘어도 경계선이예요. 점점 가늘어져도 있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경계선을 볼 수 있느냐? 볼 수 없을이만큼 작은 경계선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 밤 열두 시가 되면 오늘하고 내일이 딱 갈라지는데, 여기서 정하지만 그것을 진짜로 아는 사람은 세계에 없다고 봐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일생 동안 자기 나이만큼 살아왔는데, 그래, 진짜 열두 시를 한번 맞춰 봤어요? 자신 있어요? 하나님도 '야! 열두 시다. 오, 과거 현재 전부가 열두 시다' 하며 만나 봤느냐 이거예요. (웃음) 못 만나 봤다구요. 그런 거 보면 다 완전하지 못하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여러분을 중심삼고 볼 때, 반드시 하나님편과 사탄편이 갈라지는 경계선이 여러분 자신 어딘가에 있다는 거예요. 여기서 우리는 사탄편과 하나님편을 확실히 가리지 못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걸 못 했기 때문에 역사에 혼란이 벌어지고, 수많은 종교가 탈락해 버리고, 인생의 갈 길이 혼돈되어 가지고 인간은 타락의 길, 죽음의 길을 찾아가는 거라구요.

여기 경계선이 나라면 나, 여러분이면 여러분이라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여기 마음을 중심삼고, 이러한 여러분이다 이거예요. 이런 자리에 있다는 거예요. 이건 지옥. 그러면 천국과 지옥의 경계선이 무엇이냐? 누구예요?「우리요」 우리가 아니예요, 나예요, 나. 천국과 지옥의 경계선이 뭐라구?「나요」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여러분이 생각할 때, '천국과 지옥은 사회다' 하는데, 그게 아니예요. 또 '천국과 지옥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인데…. 천국과 지옥은 내가 아니고 우리 가정인데…' 이러지만 아니예요.

여러분의 눈은 둘이 한꺼번에 왔다갔다한다구요. 그렇지요? 이렇게 같이 움직이는데 한쪽 눈은 다른 데로 가려고 한다구요. (웃음) 여러분의 발도 둘이 한꺼번에 가려고 하는데, 이렇게 가는데도 이게 또 다른 데로 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게 틀림없다구요. (웃음) 그래요? 전부 웃는 거 보니까 그런 모양이구만.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 하면 마음이예요. 우리 마음도 보게 되면 마음도 한 곳으로 가야 될 텐데 하나가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한다구요. 여러분은 태어나서 일생 동안 경계선에서 방황하다가 죽는 것입니다. 경계선에서 나 가지고 경계선에서 가는 거라구요. 그러다가 어떻게 되느냐?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되었다가, 또 좋은 사람이 되었다가 결국 죽을 때 나쁜 사람으로 죽기 쉽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여러분, 한 나라의 대통령도, 닉슨 대통령도 워터게이트 사건에 걸려가지고 거꾸로 떨어지는 것을 봤지요? 자 그러면,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에서 한 순간 잘못한 것하고 좋은 일 한 것하고 어떤 게 크냐? 아무리 좋은 일이 컸다 해도 잘못한 작은 일 하나에 걸려 가지고 끌려갔다 이거예요. 왜 그렇게 걸려 갔느냐 이거예요. 월남전쟁에서 수십만의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도 하고, 전체 미국 병사의 절반도 한꺼번에 죽일 수 있는 명령을 해도 그것은 괜찮은데, 그 조그만 일을 한 것이 왜 문제가 되어 가지고 닉슨의 모가지가 떨어졌느냐? 이즈 잇 트루(Is it true;그래요)? 그거 왜 그래요, 왜?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하는 일, 즉 세계와 나라를 좀먹고 반대하는 것은 때려부숴도 공법에 걸리지 않았지만, 워터게이트 사건은 뭐냐 하면 자기 이익, 자기 이익을 위해 한 것이기 때문에 걸린 거라구요. 이해돼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