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애국운동의 기지 1986년 10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46 Search Speeches

밤낮으로 책임을 이루게" 움직-라

지금 미국의 유명한 사람들, 보수세계의 유명한 사람들은 다 내 꽁무니에 달려 있습니다. 70년대의 미국 대학가의 젊은 청년층들은 좌익이 주도했는데, 80년도에 들어와 가지고는 보수파 청년들이 전부 다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그 주도권을 쥔 단체를 만든 사람이 여기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그 장에게 지시하고 명령한 사람이 여기 서 있는 사람입니다. 그게 누구예요? 응? 누구예요, 그게? 「아버님이십니다」내가 국회를 들이 공격하면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다 이겁니다. 윤박사도 그런 말 처음 듣지? 응? 「예」

총장실에 수갑을 차고 들어가 가지고 남아연방을 도와주고 공산당을 도와주는 이런 패들, 돈을 대주는 이런 패들과 생사를 걸고 싸움을 하고 있는 겁니다. 총장실에 가서 싸우고 상원의원 분과위원장실에 가서 싸우는 패들이 지금 있는 겁니다. 그런 운동을 해야 돼요. 문제시해 가지고 정지작업을 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젊은 사람들이 '우리 가는 길 앞에 총칼이 무서울 거냐! 이 나라를 망치는 모든 악당 괴수, 마피아까지 우리 손으로 전부 처벌해 버리겠다' 하고 나오는 겁니다. 칼은 칼로 대해야 하고, 힘은 힘으로 대해야지요. 내가 감옥살이해도 그냥 후퇴할 수 없다 이겁니다. 승리의 말뚝을 박고 돌아오지요. 만만하지 않다구요. 그 싸움을 하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은 닦아 준 그런 기반도 없이 외국 가서 그 놀음을 하고 있는 데, 여러분은 조직편성 다 만들어 줘도 일을 못 하겠어요? 말해 보라구요. 선생님이 그렇게 당부하고 갔는데 뭐예요, 이게! 내가 지금 올림픽대회가 있기 때문에 가만두고 있어요. 이게 다 끝나게 되면 정지작업을 하고 넘어가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알겠나? 「예」 되게끔 움직이는 거예요. 밤이나 낮이나 되게끔 움직이는 겁니다. 되게끔 만드는 거예요. 되어 가지고 나를 찾아오지 않아도 돼요. 내가 찾아가게 만드는 겁니다. 이게 선생님의 행동철학입니다. 활동철학이예요.

그래서 수산사업을 위해서 보스턴을 내가 사는 거예요. 부두를 사는 거예요. 거기를 수련장소로 사는 겁니다, 모닝 가든을. 땅을 사는 거예요. 대학을 짓겠다고 처음부터 제시하는 겁니다. 여기에다 장래에 수산대학을 만들 거라고…. 그러니 선견지명(先見之明)이 다 필요하다구요. 사려고 하면 여러분들이 반대해서 못 사지 않았느냐는 거예요. 그런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도…. 내가 특별 지령을 내리면 문제가 벌어지는 겁니다, 왜놈들이든, 서양놈들이든, 앵글로색슨 민족이든 어느 민족이든간에.

이번에 여기 와 있는 것도 그런 면에 있어서 CIA가 선거위원을 협박하려고 하는 걸 알기 때문에 쓱 피서삼아 온 거라구요. 물론 아시안 게임에도 관심이 있지만 말이예요. 그런 것은 다 모르지요? 선생님이 어떠한 교차로에서 어떤 문제를 안고 지금 찾아왔는 지를 모르잖아요? 한국에서 일하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뭐 이러고저러고 말할 여지가 없다 이겁니다. 손대오, 알겠어? 「예」 되게끔 움직이는 겁니다. 밤이고 낮이고 찾아다니면서 움직이는 겁니다. 여러분이 안 하면 내가 직접 하는 거예요. 아이들을 길러 가지고 국민학교 애들 10년 후에 표준해 가지고 교육한다 이겁니다. 거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김영휘! 「예」 응? 김영휘 책임이 커. 대화 어디 갔어, 대화? 「예」 이 간나 같으니라구. 대화가 협회장 콘트롤한다는 말이 있더구만. 뭐? 「제가 어떻게 콘트롤합니까?」 아, 그런 말이 났던데? (웃음) 응? 「여잡니다」 여자래도 남자가 무능하다면 콘트롤해도 괜찮아. 「무능하지 않습니다」 응? 「무능하지 않습니다」 내가 보기에 무능하기 때문에 무능하다고 하는 건데? 「아닙니다」 그럼 뭐야? 「지금까지 남편 변명을 안 했지만요, 절대 무능하지 않습니다. 아주…」 뭣이 어째? (웃으심) 「아버님, 믿어 주세요」 거 유능하구만. (웃음) 그럼 내가 유능에다 특(特) 자 하나 더 붙여 주지. 특별 유능이다 이거야. 「감사합니다」 거 책임이 크다구.

수산사업도 보니까 한 2년, 3년 지나니까 미국 수산청에서 내가 말한 것 전부 다 본떠 가지고 하더구만. 암만 봐야 내가 말한 게 맞거든요. 그러니 따라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물을 만들고 조선소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