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집: 제22회 만물의 날 말씀 1984년 05월 31일, 미국 Page #144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이 자기의 질서를 "로 지켜야

자, 그래서 남자와 여자, 몸과 마음이 하나되려면 그걸 헐어야 됩니다. 마음이 주체고 몸이 상대가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마음은 언제나 주장하는 거예요. 마음이 결심하지 몸뚱이가 결심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마음이 주체지요. 마음으로 결심한다고 하지 몸으로 결심한다고 그래요? 「아니요」 그건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의 질서를 잡아야 됩니다.

영이 주체고 몸이 대상입니다. 그래 가지고 몸 마음이 하나로 화합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몸과 마음이 화합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몸이 플러스인데 마음도 플러스면 안 된다 이거예요. 상대적이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래, 여자하고 남자하고는 뭐예요? 누가 주체예요? 「맨(Man;남자)」 왜 '맨'이 주체예요? 동양식으로 보게 된다면 남자는 높은 산꼭대기와 같이 크다고 합니다. 미국 여자들 그거 싫지요? 미국 여자는 뭐라고 그러나요? '우리는 레버런 문의 사상 같은 것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지요? '여자 먼저. 여자, 여자!' 하지요? (웃음)

그래서 갈 때도 여자가 남자 궁둥이 따라다니게 되어 있지 않아요? 원리적 순서는 여자들이 따라다니는 거라구요. 여자 궁둥이를 남자가 따라다녀야 돼요, 남자 궁둥이를 여자가 따라다녀야 돼요? (웃음) 어떤 것이 아이디얼 맨(ideal man;이상적인 사람)이예요? 여자 궁둥이를 남자가 따라다니는 것이 아이디얼이예요, 남자 뒤를 여자가 따라가는 게 아이디얼이예요? 「남자의 뒤를 여자가 따라가는 게…」 아니예요, 아니야. 남자가 여자의 뒤를 따라가는 게 아이디얼이예요. 「아닙니다」 어째서? 아, 그렇게 말하지 말고. (웃음) 남자가 한 발짝, 두 발짝 가면 자연히 여자는 따라오게 마련이예요. 남자가 가다가 서면 안 된다구요. 여자가 따라가게 되어 있으니까. 그래서 여자는 키가 작고 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게 자연법칙이라구요. 아무리 미국 여자들이 뭐라고 해도…. (환성. 박수)

또, 남자가 여자한테 '아이구' 이렇게 기대는 게 좋아요? (웃음) 여자가 남자에게 이렇게 기대야 되는 거예요. 남자가 중심이니까, 기둥이니까 여자가 남자한테 기대야 그게 맞다구요. 아무리 작은 남자라 해도 여자한테 기대 가지고 '아이구, 나 사랑합니다' 이러는 건…. (웃음) 그게 자연법이예요, 자연법. 암만 그래도 자연법칙을 어길 수 없어요. 여자가 여자 안 되고 남자가 될 수 있나요? 이런 것을 전부 다 미국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구요. 미국에 있는 우리 무니들은 어때요? 「다릅니다」 마음은 '아이구, 싫지만 할 수 없다. 선생님이, 레버런 문이 시키니까 할 수 없다' 이러잖아요? (웃음)

자, 그럼 나에게 있어서 센터가 뭐냐? 내 자체의 센터는 양심이고 몸이 상대다, 이렇게 결정이 난다구요. 아까 센터 말했지요? 몸뚱이는 대상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마음이 명령하는 대로 행동해야 된다, 따라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볼 때 모든 것의 주체가 되려면 사방을 거느려야 되겠기 때문에, 주체라는 것은 관용할 수 있는 폭이 넓고 관계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체가 못 됩니다. 그러면 몸뚱이하고 마음하고 비교해 볼 때 어느 것이 더 공적이요, 더 폭이 넓고 더 환경적 범위가 넓으냐? 몸이 넓으냐, 마음이 넓으냐 할 때 그건 마음이 넓기 때문에 마음이 주체입니다. 마음이 주체고 몸뚱이는 상대니까 따라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이렇게 된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 성숙되어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찾아가는 것이 결혼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우리 원리로 볼 때의 원리결과주관권이라는 것을 안 만들 수 없습니다.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원리 이야기를 전부 다 하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말이예요. 그래서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그 하나된 남자하고 여자가 몸과 마음이 백 퍼센트 작용할 수 있는 씨를 심고 그 씨를 남기기 위해서는 모든 세포, 마음에 뿌리를 연결시킬 수 있는 그런 작용을 할 수 있는 그때가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게 사랑이예요. 그런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