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수련 교육을 통한 지도자 육성 1988년 04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7 Search Speeches

철저한 교육으로 남북총선- 대비해야

내가 솔직히 이야기하지만 말이예요, 우리는 지금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동서남북 사방에서 사람들이 손 벌리고 왔다고 해서 우리는 응할 수 없다 이겁니다. 우리 자체도 계획이 있기 때문에 선발할 수 있는 권리는 우리에게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몇 사람을 빼느냐 하는 문제…. 3백 명이 되게 된다면 말이예요. 앞으로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선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느 당이든 우리 교육으로 무장을 시켜야 됩니다. 이 기간에 완전히 승공교육이라든가, 이론적 교육과 훈련을 시켜야 됩니다. 국회의원 당선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우리가 제시하는 것이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는 이론적 체제가 되어 있고 대안이 될 수 있단다면 그 대안에 대한 교육을 받아 가지고 모두 80점 이상 패스해야 됩니다. 그래서 남한에 있어서 우리 승공활동이라든가 교육하는 데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국회에 들어가 있으면서도 강의해야 된다구요. 논조가 그거예요, 알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1일수련 받아야 되고, 40일 수련 받아야 됩니다. 그래 놓고 다음에 원리책도 몇 번 읽고, 승공사상이나 통일사상 공부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3년 내지 4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구, 그러니까 똑똑한 사람을 뽑자 이겁니다. 선거는 별도로 하고….

국회의원 후보자 중에 당선에 자신 있는 사람이 우리의 후원을 받으려면 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을 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자체가 남북통일에 대비할 수 있는 초당적인 입장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자기 당의 모든 것을 초월해서 행동할 수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남북통일운동이 시작되면 우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본부에서 지시한 대로 따라야 돼요. 그때는 민정당이고 뭐고 다 없어질 것입니다. 일부러 더 없애 버려야 됩니다. 여당 야당 다 없애 버려야 된다구요. 이런 당들은 김일성이가 원하는 것입니다. 남한의 경쟁자들이 난립되기를 원하고 있어요. 그러니 당을 버리고 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국회에 들어가 가지고 초당적인 입장에서 당을 무너뜨리고 전부 다 동화시켜야 된다 이겁니다.

이번에 교육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문총재가 책임을 지고 교육을 시키려고 합니다. 알겠어요? 버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선거에서 국회의원 당선이 문제가 아니다 이겁니다. 그런 각오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 안 한 사람은 후원받을 자격이 없다고 봐요. `국회의원 당선이 안 되더라도 나는 이 길을 가겠다' 할 수 있는 결의가 서야 되는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야죠」 그러니까 1차 교육, 2차 교육, 3차 교육을 해가지고….

보라구요. 남북한 통일을 중심삼고 국회의원 선거 때가 되게 되면 이북에 들어가야 됩니다. 이북에서도 여기 남한에 오게 됩니다. 저들은 공산당들, 정치공작대원들이 나오게 될 겁니다. 전부 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나오는 거예요.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한 선거 방법을 가지고, 훈련되어 가지고 나올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그 사람들이 강연을 하면 그 강연을 통해 이론적으로 들이까야 됩니다. 그러려니 공산당들이 선전하고 나오는 모든 것을 알아 가지고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을 길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3박 4일이 문제가 아니고 21일 수련, 40일수련을 받게 하여 본격적인 강사로서 지방에 배치시켜야 된다 이겁니다. 문총재가 배치해야 할 터인데, 지금 여기 와서 훈련해라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천 오백 교회를 만든 다음에 9백여 교회에 배치시키는 겁니다. 나머지 한 3분의 1은 우리들이 책임지고, 3분의 2는 그 사람들을 전부 다 섞어 가지고 나눠 줘야 되겠습니다. 교육시켜서 박아 놓아야 된다 이겁니다. 거기서 기반 닦으면 만년 내 기반이 되는 겁니다. 우릴 못 당한다는 거예요. 교육을 시켜 가지고 하면 틀림없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옛날에 포천, 연천, 가평지역에서 오치성이가 1등으로 당선된 것은 우리가 교육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교육을 시켜 똘똘 뭉치게 한 거라구요. 차지철이 그놈의 자식,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 반대하다 벼락을 맞아 죽었지만 말이예요. 그렇게 되는 겁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선거사무장을 중심으로 조직층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교육시키는 겁니다. 우리 교회의 기반을 갖고 활동 요원으로서, 신앙생활도 하면서 조직을 중심삼아 가지고 훈련을 해서 남북 대결을 위한 준비를 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문총재가 이번 선거만을 위해서 교육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각도에서는 교육을 하고 있어요. 선거가 끝나더라도 계속하는 겁니다.이렇게 해 놓고 앞으로는 말이예요, 지방에서 대학원 나온 사람들까지 전부 잡아다 교육하려고 합니다. 우수한 사람을 빼서 남북통일시대에 쓸 인재를 양성하자 이거예요. 사상 무장하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