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승리하여 가야 할 길 1975년 07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5 Search Speeches

타락한 인간이 원죄를 청산"기 위해 취해야 할 태도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고생해야 마땅합니다. '고생시켜 가지고 용서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얼마든지 시켜 주소. 죽어서는 안 되겠으니, 죽기전까지 몇만 번 왔다 가게 하더라도 좋으니 나를 그렇게 해서라도 살려 주소' 이럴 수 있는 희망을 가져야 할 것이 타락한 우리의 인생이더라 이거예요. 그러기에 원죄 있는 사람이 불평한다면 원죄가 또다시 살아나는 거예요. 원죄 없는 사람이 불만하고 반항한다면 원죄가 또 살아 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묵시록을 보게 되면, '끝까지 참고 이기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고 했다구요. 그렇게 내가 원죄를 이기는 것이 어렵고 내가 나를 이기기가 힘든 것입니다. 알았어요?「예」 이제부터는 나를 이겨 가야 되겠다고 결정해야 되겠습니다. 그거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아무리 못 살고 죽을 일이 있더라도 나는 극복해 가지고 이 길을 가겠다고 해야 합니다. 시작해 가지고 내려가는 법은 있을 수 없다 이겁니다. 여기 가 가지고 이렇게 (판서하시면서 말하심 ) 내려갈 수 있어요?「없습니다」 그러니 '올라가자, 올라가자, 올라가자' 해야 합니다. 올라가려고 하는 만큼 못 올라가게끔 이 세계가 잡아당기는 것입니다. 다리를 잡아당기면 다리가 빠지더라도 나는 빠져 나간다' 해야 되는 이거예요. 잡아당기면 그 이상 가야 된다구요.

여기 있는 사람이 백 명 이상이지요? 백 명 이상된 사람가운데 배워야 될 게 하나 있습니다. '이것만 해결하고 갔으면 좋을 걸…' 그런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고 대학을 졸업했고…. 올 때에는 얼굴을 돌이켜 보면서 온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오늘 아침 여기에 오기 전까지는 그것이 있을 수 있으되, 이 시간 이후에는 있어서는 안되겠다구요. 그것을 청산해야 됩니다. 청산했어요?「예」'아이구 시원하게 혹이 떨어져 나갔다. 아이구, 기분 좋다'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여러분 그래요?「예」 정말?「예」 '예'라고 했어요. 나는 여러분들을 믿어요.

자, 이제는 원죄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원죄를 이겼다, 나는 원죄를 이기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결심한 거라구요. 이게 제일 어려운 거예요. 제일 어려운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그 다음에는 무엇을 이겨야 되느냐? 환경을 이겨야 됩니다. 술을 먹고 싶고, 담배를 피우고 싶고, 춤추러 가고 싶고, 놀러 가고 싶고 뭐 어떻고, 전부 다 이것이 환경적이예요 이런 환경적 모든 것이 어려운 거예요. 또, 먹는 것도…, 이 환경에 얽매여 있어요.

그다음에 습관성을 이겨야 됩니다. '나는 미국 사람이라 영어가 제일이고, 밥도 많이 아니면 안 되는데 보리밥을 먹이고, 고추장을 먹이고, 또 의자가 아니면 안 될 텐데 이게 뭐야? 동양식으로…. 아이구. 나 못 견디 겠소' 이러면 안 돼요.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여덟 시간을 자야 하는데 네 시간, 두 시간 자라고 하니 이게 뭐야! 푸푸풋' 하는 것을 뜯어고쳐야 됩니다. 자, 그거 할 수 있어요?「예」

또 '대학을 나와 가지고 세상에 나가서, 옛날에 전도하는 예수쟁이라고 욕을 하고 꽃 파는 여자들을 제일 흉봤더랬는데. 내가 그걸 하고 피넛(땅콩)을 팔고… 아이구, 이걸 해?' 그런다구요. (웃음) 태양을 바라봐도 부끄럽고 나무를 봐도 그렇고…. 또 다방에 가서 차를 먹고 있는데 통일교회 색시들이 꽃 팔려고 와서는 자기한테 사 달라고 하러, 이것도 못 하겠구나 한다구요 이거 다방에도 갈 수 없고 어디 다른 데도 갈 수없고…. 이건 뉴욕 어디를 가든지 다 만난다구요. 그러니까 이래도 못 살고 저래도 못 살겠다 이거예요. 또 동네 친구들이 보고는 '너 아무개 아니야? 너 학교에서 우등생 아니야. 우등생 아니야' 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하는 그 얼굴을 보기도 싫고….

이런 환경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되겠느냐? 목을 얽어매고, 전부 다 얽어맨다는 거예요. '탁탁탁탁'(행동으로 표현하심) 이걸 끊어 버려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못 할 것을 해야 되고, 부끄러운 것을 장담하고 할 수 있는 자신을 가져야 돼요.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좋은 것은 그만두고 나쁘다는 것을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해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어요? 할 수 있느냐 말이예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