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집: 섭리사적 회고와 성약시대 1993년 01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7 Search Speeches

한 가지라도 " 보태 주기를 "라" 하나님

문총재가 세상에서 제일 작아졌지요? 문총재는 제일 나쁜 사람이고 자기들은 제일 높은 사람이었다구요. 이것이 뒤집어지는 거예요. 끼익! (웃음) 그렇기 때문에 인생살이는 극적이요, 예술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공식적인 과정이 이렇게 들어맞는 거라구요.

이제는 문총재가 인간 가운데 최고의 플러스의 자리에 있지만, 거기에 상대적인 인간이 나타나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겠으면 오고 말겠으면 말라는 거예요. 필요한 것이 좋은 산소니 만큼 좋은 산소를 공급하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되는 것은 사랑을 주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예요. 플러스는 좋은 내용만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되려면 주체적인 사랑을 보급하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동기가 될 수 있는 걸 보급하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선생님이 싫어서 따라다녀요, 좋아서 따라다녀요? 새벽같이 뭘 하려고 이렇게 다 모였어요?「선생님이 좋아서 따라다닙니다.」어제 봤는데도 또 보고 싶고, 오늘 보고도 또 보고 싶고, 보고 나서도 떠날 때가 되면 자꾸 보고 싶어진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래요? 누가 그렇게 만든 거예요? 천운이 자꾸 그렇게 밀어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믿지 않는 사람은 통일교회의 교인들을 아무리 연구해도 모릅니다. 도깨비새끼들도 아니고 세상에 저럴 수 있느냐 한다구요. 그저 고생시키려고 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문총재가 새벽같이 나와 가지고 얘기를 하면서 잘먹고 잘살라는 얘기는 한마디도 안 했다구요. (웃음) 선생님의 설교집이 벌써 한 2백권이 나왔는데, 그 가운데 잘먹고 잘살고 그저 취해 가지고 놀아 보라는 말은 한마디라도 있나 찾아보라구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그저 고생해라, 고생해라!' 했다구요. 그래야 순수해집니다. 자꾸 자꾸 걸러야 된다구요. 거르고 거르고 거르게 되면 순정(純晶)이 생겨나요, 순정의 반대인 가정(假晶)이 생겨나요?「순정이 생깁니다.」순정이 생겨나지요?「예.」금도 24금이 되려면 용광로에서 녹이고 녹여서 자꾸 걸러야 된다구요. 마찬가지입니다. 걸러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니 들이박는 거예요. 처음에는 10도 20도를 했다가 100도 천 도까지 하고, 몇만 도까지 들이박는 거라구요. 그렇게 몇만 도를 하더라도 그대로 남아 있게 되면 그다음에는 빛과 열이 영원히 이별하더라도 왕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생님을 일생 동안…. 선생님이 금년에 한국 나이로 몇 살인가?「일흔 넷입니다.」일흔 넷이면 80객 아니예요? 80객인데도, 정월 초하룻날부터 나와 가지고 지금까지 몇 시간 얘기를 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목까지 잠겼는데도 오늘 아침에 쉬라는 녀석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하나님은 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자요? 하나님이 놀아요? 섭리의 주인공으로서 역사를 넘어서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재창조 역사를 전부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단한데, 어떻게 네 활개를 펴고 잘 수 있어요? 고단해서 자게 될 때는 새우잠을 자야 된다구요. 여자들이 네 활개를 펴고 이래 가지고 잘 수 있어요? 선생님은 일생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 가지고 눕게 되면, 언제든지 새우잠을 잔다구요. 뜻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작자가 하늘을 향해 '큰 대(大)'자로 누워서 잘 수 있는 배포를 가질 수 있어요? 그것은 죄예요! 그래, 이제는 습관이 되어 버렸다구요.

이제는 집에 들어가서 자더라도 옆으로 누워서 새우잠을 자게 되어 있지 큰 대 자로 누워 본 적이 없어요. 자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큰 대 자로 누울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눕지 않는다구요. (웃음) 그것은 하나님도 별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날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좋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습니다.

열 가지를 명령했으면, 열 가지를 다 이루고 거기에 한 가지라도 더 보태주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하나님은 열 가지를 명령하고 나서 어떻게 하는지를 가만히 본다구요. 그래서 그냥 또 다른 명령을 기다리고 있을 때는 '저 녀석은 그저 명령하는 것만 따를 줄 알았지, 주체적인 입장에서 플러스시킬 수 있는 자는 못 되는구만! 하나님의 대행자가 될 수 없겠다!' 이렇게 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