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자수성가 1981년 10월 1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4 Search Speeches

"외교 능력, 대" 능력, 경제 능력을 가져야"

자, 남자들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남자들,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선생님 말이 옳으니까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자, 그럼 못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놈의 자식, 밸 빠진 녀석이지. 선생님이 몰라 가지고 이 놀음 하는 게 아니예요.

세 가지 기술을 가져야 돼요, 세 가지 기술. 외교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되고, 말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되고, 돈벌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말할 줄 아는 능력이 있나요, 없나요? 노동판에 가서도 얘기를 참 잘한다구요. 점심 먹고는 '야, 내 말 좀 들어라' 해 가지고 얘기하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할것없이 전부 다 모아 놓고 잘 구슬리는 거예요. 어디 가나, 농촌에 가면 농촌에서, 바닷가에 가면 바닷가에서, 쓱 눈치를 봐 가지고 어울리는 겁니다. 다 아니까, 훤히 아니까 다 아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아픈 얘기를 내가 알고, 그 사람들이 좋아할 얘기를 알고 얘기하기 때문에 실감이 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외교를 할 줄 알아야 돼요. 동네에 가게 되면 이장을 만나 가지고 구워삶는 겁니다. 선생님이 그런 능력이 있다고 보나요? 「예」 이번에 구라파에 가 가지고 배 만드는 회사 사장을 전부 다 내가 데리고 다니면서…. 닥터 김이 교섭해 가지고는 안 되겠다고 해서 내가 사장을 만나서 선전도 하고, 내가 선두에 서서 전부 다 한 거예요. 3천 6백톤짜리 어선을 사기 위해서 교섭한 거예요. 사장의 궁둥이를 치면서 '이자식아, 남자끼리 왜 이래? 이 자식아!' 하며, 그 사람 주머니에 있는 손수건도 꺼내 가지고 내가 닦으면서 한 거예요.

세상에 우리 선생님이 그런 줄 몰랐다고 하는 거예요. 독일 사람도 못하는데 동양 사람인 선생님이 째까닥째까닥하면서 순식간에 친구 만들고, 내가 하자는 대로 다 하게끔 만들어 놓거든요. 그거 필요하다구요. 살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는 겁니다. 남 살리기 위해서 생명을 걸고 전쟁을 하는데, 내가 살기 위해서 전쟁을 못 할 게 뭐 있느냐 말이예요. 못 할 게 없다는 겁니다. 사람이 마음 먹기에 달린 거예요. 그래서 이번 구라파에서도 그런 일을 하라고 한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편네가 자립할 수 있게끔 훈련 안 시켜 놓게 되면 여러분들은 곤란하다 이겁니다. 그런데 그걸 못 하니까, 무능력한 여러분인 줄 내가 아니까 그 길을 지도해 줘야 되겠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예」 지도하는것은 간단해요. 무엇부터 시작하느냐? 꽃팔아요, 꽃팔이부터 시작해요. 그다음에 뭘 파느냐 하면 연필 팔아요, 연필. 그다음에는 노트 팔아요.

비누도 팔아요. 이렇게 시작하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이름을 안 가지고 갈 테니까. 원래는 통일교회 이름을 가지고 내가 환드레이징을 시켜서 여러분들이 번 돈을 내 지갑에 넣는 게 아니라, 세계 선교복귀를 위해서 후원하게끔 하는 겁니다. 지금 일본이 그러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환드레이징하는 거예요. 그건 안 시키겠어요. 여러분들의 아들딸을 위해서 환드레이징해라. 그것도 못 하겠어요? 이놈의 간나들, 할 거야, 못할 거야? 할 거야, 못 할 거야? 「하겠습니다」 어디 못 하겠다는 간나들, 손들어 봐. 그럼 하겠다는 간나들, 손들어 봐. 간나가 뭐예요? 나갔나. 어디로 나갔나? 시장으로 나갔나? 그래서 간나예요, 간나. 알겠어요? 알겠나, 이 남자들? 「예」

이제 돌아가면 돈을 3천 원씩 여편네한테 주고 '시장 가!' 그래요.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하겠어, 안 하겠어, 이놈의 자식들아? 「하겠습니다」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럼 안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다 끝났구만.

3천 원 받아 가지고 뭘한다구요? 비누를 30개 사 가지고 50개를 벌어 와라, 비누 30개 팔아 가지고 비누 50개 사 와라 그겁니다. 딴것 하지 말라구요. 30개 팔아 가지고 50개 못 사겠으면 35개라도 사들여 오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예」 그거예요. 그다음엔 비누를 싸 놓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30개 팔았으면 내일은 35개 팔고, 모레는 50개 팔고, 이런 운동을 하는 거예요. 돈을 벌지 못해도 비누라도 사 가지고 들여와라, 비누로 바꾸어서라도 그렇게 하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또, 연필을 팔게 된다면, 3천 원어치 연필을 사 가지고 팔게 된다면 말이예요, 연필을 3 천 5 백 원어치, 4천 원어치를 사 들여와라 이거 예요. 그게 돈벌이예요. 돈 아니라도 좋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어떻게 하느냐? 남편이 쓱 들어오면 '당신 회사에서 몇시에 나오오?' 해서 '몇 시는 몇 시야, 다섯 시지' 그러면 '뭘할 거예요? 잠잘 거예요?' 해서 안 잔다고 하면…. 알겠어? 여편네들, 알겠어? 그다음에는 3천 원 가지고 장사해서 6천 원어치 사 온 연필을 남편한테 절반 나누어 줄싸. 자, 그다음에는 '남편 일어서소. 일어서 !' 하면 남편은 '노' 할 거예요, '예스' 할 거예요? '예!' 할 거예요, '아니오!' 할거예요? 「예 하겠습니다」 '예 !' 하는 겁니다. 그럼 누가 앞장서느냐? 남편을 앞장세우고 여편네는 몰아 가지고 가는 거예요, 가서 파는 거예요. 밤 열두 시까지, 사이렌 소리 날 때까지 파는 거예요. 할 거야, 안 할 거야? 이놈의 자식들! 「하겠습니다」 할 거야, 안 할 거야? 이놈의 자식들! (앞에 있는 사람을 쥐어박으심)「하겠습니다」 안 하겠다는 놈은 모가지를 밟아 놓을 거야, 이놈의 자식들. 거지새끼들 나는 보기 싫어, 거지 새끼들. 선생님은 무슨 짓을 안 한 줄 알아요? 선생님은 장사도 잘한다구요, 장사도. 알겠어요? 브로커 노릇도 잘한다구요. 자기가 벌어먹고 살아야지요.

자 그럼, 3천 원씩 없어요? 「있습니다」 없으면 내가 3천 원씩 대줄 께요. 「있습니다」 대주는 건 간단해요. 한 달 동안 밥값 면제해 줄께요. (웃음) 그거 3천 원 아니예요? 삼육 십팔(3 x 6= 18), 만 8천 원인데, 그거 너무나 많구만. 한 달 면제해 줄께요. 그럼 장사 밑천 없다는 말 못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장사 밑천이 없거들랑 한 달 동안 면제해 줄께요. 만 8천 원 가지면 얼마든지 벌어먹고…. 만 8천 원이면 많다구요. 얼마든지 벌어먹고 사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사람 구슬리는 능력 얻게 되면 전도도 잘하고, 홈 처치도 잘하고, 얘기도 잘하고, 모두 다 잘한다 이겁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내가 욕먹고 있는데, 아이구 일본 사람들…. 일본 식구들 꽃팔이 시킬 때 대단했어요. 미국 식구들도 레버런 문이 꽃팔이 시켜 가지고 전부 착취한다고 했지만, 여러분들에게는 선생님이 그런 걸 시켰어요? 이제는 여러분의 아들딸과 남편과 집안을 위해서 돈벌어라, 그래 가지고 돈벌거들랑 십의 일조 해라 이겁니다. 십의 삼조 해라 이겁니다. 십의 일조는 안 하면 안 되는 것이고, 여기에 정성이 지극하거들랑 십의 삼조를 해라. 하나는 교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요, 하나는 세계를 위한 것입니다. 그래 십의 삼조를 하거든 십의 일조는 교회에 보내고, 십의 일조는 나라를 위해서 헌금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 돈은 나라를 위한 교육기관이라든가, 나라를 위한 공공기관이라든가 우리의 교육기관을 위해서 써야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나라의 인재를 기르고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또 십의 일조는 세계 선교비로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