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집: 젊은 학생시대는 자랑이다 1999년 01월 16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68 Search Speeches

아내와 남편이 될 것을 훈련하기 위한 생활을 반"시 해야

그래, 15살, 16살… 20살이 된 아담 해와의 몸뚱이를 하나님이, 그 벗고 있는 싱싱하고 씩씩하고 포동포동한 아름다운 여자의 몸뚱이, 남자의 몸뚱이를 보고 싶지 않았겠나요, 보고 싶었겠나요?「보고 싶었습니다.」보고 싶어서 바라보고만 있었겠나요, 눈 깜박깜박하고 이러고 있었겠나요? 그들을 향해서 가까이 다가가 가지고 눈썹도 만져 보고 싶고 말이에요, 그랬을 거라구요. 눈이 깜박깜박 하고, '코가 왜 이렇게 되었어?' 해서 만져 보고 싶고, '입이 왜 요렇게 되었어? 요렇게 안 되고. 귀가 요렇게 되었어? 이렇게 뒤집어지지 않고.' 이랬을 거예요. 그거 얼마나 신비로워요!

'또 여자는 왜 이게 두둑하게 커졌나?' 이러고, 남자는 알통이 쓱 이렇게 나온 것을 보면 근사하게 보인다 이거예요. 그런 걸 볼 때, 벗고 노는 걸 보고 싶었겠나요, 옷을 입고 있는 걸 보고 싶었겠나요?「벗고 있는 걸 보고 싶었겠습니다.」정말이에요?「예.」나는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똑같습니다.」뭣이? 나는 안 그런데? 안 그렇다는 게 거짓말이에요, 사실이에요?「거짓말입니다.」정말? 여자들 대답해 봐요. 거짓말이에요, 사실이에요?「거짓말입니다.」

그러면 여자들도 사실 말이지, 알통이 나온 씩씩한 청년의 몸뚱이를 보면 기분이 나빠요, 좋아요?「좋습니다.」여기, 몇 살이야?「서른 살입니다.」여기는 몇 살이야?「서른 셋입니다.」서른 세 살인데 왜 여기 와 있어?「40일 수련생이에요.」(웃음) 40일 수련생이 여기에 앉았구만. 나는 처녀들인 줄 알았는데. 아줌마라고 하니 기분 나쁘다! (웃음) 사실이 그래요. 아이고, 저리 가요. (웃음. 박수)

선생님은 말이에요, 누나들이 많았어요. 여섯 누나가 있었다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생각이 나요. 아이고, 누나들을 보게 되면, 보따리 없는 누나가 없어요, 보따리. 그거 알겠어요? 보따리를 보면, 큰누나의 보따리는 뭐 부엉이 집 같아요. 없는 것이 없어요. 알록달록한 천이 다 있고, 그걸 전부 다 모으면 수십 수백 가지가 있다구요, 이만한 보따리에. 그래, 왜 보따리를 싸 놓겠어요? 왜 보따리를 싸 놓느냐 이거예요. (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선생님이 짓궂은 데가 있지요?「예.」저 뒤에도 들려요?「안 들려요.」안 들리면 죽어라! (웃음) 이거 몇 사람 죽어도 괜찮겠다.「안 들려요.」(박수) 무슨 얘기를 했더랬나?「보따리 이야기….」큰누나 보따리는 왜 클까? 동네방네의 예쁘장한 무슨 천 짜박지만 있으면 다 갖다 싼 거예요. 커 가지고 시집가서 옷들을 해야 할 텐데 그런 것들을 가지고 한번 해 보자 해 가지고 그걸 다 펴고는 준비하는 거예요. 나이 이십이 넘으니까 그 보따리가 이렇게 커져 가지고 나중에는 거기에 없는 것이 없어요. 돈도 있고 말이에요.

그래, 호기심이 있어서 그걸 뒤져보는 거예요. 그러고는 어젯밤에 보니 누나 보따리에 무엇이 있더라고 하는 거예요. 도둑질하면 안 된다구요. 그러면서 '밤에 얼마나 맛있는 것이 있어서 먹었는지 요놈의 이빨이 뽑아지겠더라. 그런데 누나가 '엿 먹어!' 이러더라구. 그래, 엿을 사 주는 누나가 얼마나 고마워. 그래서 엿을 사 먹으려니까 누나 보따리에 돈이 있더라. 그러니 엿을 사 먹어야 되겠어, 안 사 먹어야 되겠어? 꿈이 그러더라구.' 그랬다구요. 그래 놓고 '이야! 꿈은 사실과 통한다는데 이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런 거예요. 그래 가지고 틀림없이 가서 엿을 사 먹는 거예요. 알겠어요?「예.」(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누나들이 많으니까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그런 얘기들 알아요? 누나가 많은 것이 오빠 동생이 있으면 말이에요, 미래의 남편을 모시기 위해서 잘 대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딸 둘에 아들이 하나 있으면 그 아들을 딸들이 남편 대신 모실 줄 알고 그래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래요? 오빠들 있어요?「예.」있어요, 없어요?「있어요.」여동생도 있지요?「예, 있습니다.」그러면 '시집갈 때가 되면 저런 여자들이 내 색시가 되겠구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장가갈 때 저런 여자가 내 아내가 되겠구만.' 하고, '시집갈 때 저런 남자가 우리 남편이 되겠구만.' 하는 거예요. 그걸 훈련하기 위한 생활을 반드시 해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누나와 동생이 있으면 둘이 싸우는 거예요. 둘이 생각이 틀어지면 누나하고 투정하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 선물을 두 개 사 왔다면, 큰 것을 가지기 위해 싸우는 거예요. 누나에게는 큰 선물을 주어야 되겠나요, 작은 선물을 주어야 되겠나요?「큰 선물을 주어야 됩니다.」그래, 큰 선물. 그 다음에는 또 동생에게는?「작은 선물….」그런데 바꿔 주는 거예요. 크고 좋은 것을 동생에게 주고, 누나에게는 싸구려를 주는 거예요. 그러면 언니가 가만 있겠어요? 가만 있겠어요, 옹알옹알 하겠어요?「옹알옹알 합니다.」(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선생님은 어디에 갔다 오면 말이에요, 누나가 언제나 식사를 준비했다구요. 글방에 갔다가 돌아오면 대문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밥상! 밥상!' 그러는 거예요. (웃음) 그런 약속을 했다구요. '밥상!' 하면 내가 방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서 갖다 놓아야지 안 갖다 놓으면 문제가 크다구요. 그래 가지고 밥상을 싹 갖다 놓으면 반찬이 좋으냐 나쁘냐 봐 가지고 '요즘은 왜 이렇게 반찬이 나빠?' 이러면서 못살게 할 때가 많다구요. 그러다 보니까 얼마나 가까워지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누구보다도, 아버지보다도 삼촌어머니(작은어머니)보다도 좋아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갔다가 오더라도 무슨 물건을 사면 그런 누나를 생각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제일 짓궂은 학생을 선생을 끝내고 죽을 때까지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거 알아요?「예.」그거 알아요? 그렇다고 여러분이 선생님을 반대하기 위해서 그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더 좋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괜찮지만, 더 나쁘게 하기 위해서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