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집: 원리적 입장으로 본 현실적 임무 1975년 12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9 Search Speeches

구교와 신교와 통일교가 하나되어야

역사적으로 보면, 2천 년 기독교역사에 있어서 서구의 신교도가 신교 라는 체제를 갖추어 가지고, 새로운 신앙의 자유와 신앙을 중심삼은 이상의 나라를 찾아 가지고, 대서양을 건너가서 이룬 집합 민족을 대표한 신교 독립국가가 미국입니다. 옛날 구교를 중심삼은 로마 교황청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은 신교를 중심삼은 새로운 차원의 로마 교황청형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미국이 그러한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이미국을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세워 나온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유종의 미로 거두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께도, 기독교를 대표한 예수에게도 역사적인 숙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을 종결지어야 할 것이 선생님의 사명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기독교의 2천 년 역사를 미국이 그간 2백 년의 역사로 탕감했다 이거예요. 2천 년을 소생으로 잡으면 미국 역사 2백 년은 장성이요, 우리 통일교회의 20년은 완성입니다. 이렇게 끝마치는 거예요, 80년대까지. 이제부터 이 3년노정에 우리가 승리를 가져오게 된다면 80년도,3차 7년노정 이후에 통일교회는 그야말로 어디 가든지 자유스러운 환경에서, 세계 무대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시대로 넘어간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한국과 미국을 보면 딱 이스라엘과 로마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내가 이미 로마와 같은 미국에 들어가 가지고 1972년서부터 기반을 닦았습니다. 지금도 그 기반을 닦는 중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로마에 들어가 가지고 학대를 받았지만, 우리는…. 지금도 반대는 하지만 신앙의 자유라는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 이거예요. 이래서 들어가 가지고 미국 국민을 동원해 가지고 돌려 엎는 싸움이 이 3년싸움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기독교가 2천 년 동안에 실수한 모든 것을 미국은 그간 2백 년 동안에 탕감해 나온 거라구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대개 민족 민족이 결렬되고 종교 종교가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모두 결렬된 자리에 섰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은 번번이 실패한 거라구요. 역사를 두고 보면, 가인과 아벨이 결렬됨으로 말미암아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버지와 아들딸들이 하나 못 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결렬돼 나온 거라구요. 또 신교와 구교가 하나 못 돼 나왔고, 또한 신교와 신교끼리도 하나 못 돼 나왔습니다.

결국 이렇게 하나 못 됐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뭘 해야 되느냐 하면, 신교 신교끼리 수백 교파로 갈라진 것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구교가 소생이라면 지금까지의 기독교 신교가 장성이고, 그다음에 통일교회가 완성이라구요. 이것이 하나가 돼야 된다 이거예요. 완성이라는 것은 장성의 기반 위에 서야 되고, 장성이라는 것은 소생의 기반 위에 서야 되기 때문에, 소생 완성의 기반이 없어 가지고는 장성의 완성을 찾을 수 없는 것이요, 장성 완성이 없어 가지고는 완성의 완성 기반을 갖출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관이라구요.

그러면 소생도 실패했고 장성도 실패한 것을 누가 책임져야 되느냐? 소생적 실패의 책임도 완성 시대에 있어서 책임져야 되고, 장성적 실패의 책임도 완성 시대에 져야 됩니다. 그러니 선생님은 선생님 일대에 3시대를 일신에 책임지고 탕감해 나가야 됩니다. 구약시대의 완결과 신약 시대의 완결과 성약시대의 완결을 해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한국에 있어서는 무엇을 탕감한 것이냐? 구약시대의 완결을 지은 것입니다. 그다음에 미국에 있어서는 무엇을 완결지어야 되느냐? 신약시대의 완결을 짓는 것입니다. 성약시대의 완결은 이 7년노정을 통해 80년도로 넘어가는 그때부터 해야 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미국은 기독교 국가예요. 신교를 중심삼은 기독교 국가라구요. 그러면 미국 자체가, 미국이라는 국가가 본래 형성되기를 어떻게 돼야 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