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참 자신을 찾자 1994년 03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4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같은 인간의 가치

여자는 동서남북, 사방팔방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여자는 가정이 중심이기 때문에 가정생활의 모든 것은 여자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외적인 나라의 세금에 대한 일이라든가 학교의 운영 등 여러 가지 중심성이 서는 그런 외적인 일, 나라와 연결되는 큰 중심의 일은 남자가 한다구요. 가정의 중심적인 일은 여자의 책임이며 나라를 중심으로 한 애국자의 일 등은 남자가 한다구요.

그래서 여자는 전쟁터에 나가지 않는다구요. 대개 남자가 가지요? 여자는 전쟁을 구경하면서 '아 죽지 않고 돌아와서 장군 이름으로 보상을 받아서 모두 앞에 찬양을 받았으면….' 한다구요. 왜 여자가 전쟁터에 나가지 않느냐 하는 것도 이러한 원리 원칙을 알면 이론적으로 수습이 된다구요. 깨끗이 정리가 된다구요. 알겠어요? 왜 원리냐? 근본된 이론이라는 것입니다. 원리라는 것은 근원의 이치, 이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인생의 근본문제, 우주의 근본문제, 그런 것들이 원리를 풂으로 모두 밝혀지기 때문에 지상에 가도 천상에 가도 그 원리의 갈 길을 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래서 평화·안정·안식의 생애노정이 찾아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되면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중대한 것입니다.

절대로 아기를 낳고 싶지 않다는 여자는 손 들어 봐요. 아기를 낳지 않으면 여자는 생리적으로 울게 된다구요. 여러분이 아기를 낳을 때 '앗, 앗, 앗!' 하고 왜 힘을 주어야 하는지 알아요? 생각한 적이 있어요? 알아요? 봉지 속에 있던 공기를 짜서 진공으로 하지 않으면 거기에 새로운 공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공기가 남아서 말이에요. 그 산고는 자기의 아기와 함께 있던 가스, 그 영양소가 머물면 안 되기 때문에 그것을 피와 함께 짜내는 것입니다. 신진대사를 완벽하게 하기 위한 거라구요. 산고는 건강을 빨리 촉진하기 위한 작용이라구요. 그렇게 생각해요?

힘을 주고 '앗, 죽겠다. 앗, 앗!' 하면서 아기를 낳는다구요. (웃음)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새로운 몸으로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아기를 낳으면 새로워진다구요. 어린아이처럼 말이에요. 모두 붓게 된다구요. 그렇지요. 부었을 경우에 나쁜 것이 들어가면 병이 되는 거라구요. 새로운 공기와 새로운 물…. 아기가 필요로 했던 것을, 그것은 어머니에게는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피와 함께 흘려 내보내는 것입니다. 힘을 주면 피가 많이 나온다구요.

이런 내용이 사실이에요? 정말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원리 원칙으로 볼 때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것 한 번 알아보라구요. '문선생의 학설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 의사 선생님, 산파 할머니는 알고 있었어요?' 하면 '모르지만 그건 그럴 것이다.' 하는 거라구요. 물어보라구요. 알겠어요? 산고가 나빠요, 좋아요? 산고, 산고라고 하지요? 그건 나빠요, 좋아요? 아기를 낳는 고통이 여자에게 좋아요, 나빠요? 지금까지 좋다고 생각하는 여자를 본 적이 있어요? 힘들다구요. 그런 일이 다시 있으면 큰일이다 한다구요. 그러나 그것이 없으면 안 된다구요. 전환이 되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아기를 낳는 것은 자기 자신을 보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어릴 적부터 지금의 주부가 될 때까지를 남기고 싶지 않아요? 남기고 싶어요, 남기고 싶지 않아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자식이라는 것은 사진으로가 아니라 그 실체를 다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극을 준다구요. 그래서 안고 떨어질 수 없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녀라구요.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나와 같은 존재로서, 제1창조주는 제2창조주와 같고, 제2창조주는 제3창조주와 같다는 가치의 내용을 체험한 그 기준으로 볼 때, 멋대로 남의 생명을 미워하거나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볼 때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과 같습니다. 그렇게 인정해 주는 친구가 어디 있느냐? 그런 남편이 어디 있느냐? 그런 어머니가 어디 있느냐 하는 거예요. 그런 오빠, 그런 자녀가 어디 있느냐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이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오직 통일교회밖에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