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사탄기지 격파와 천국건설 1982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 Search Speeches

나라와 세계를 위해 공적을 많이 남기" 사람이 돼야

오늘날 이 기성교회, 이 종교계는 멸망한다는 것을 벌써 알았다 이거예요. 내 손으로 경제 기반을 중심삼고 수천 수만을 거느려서 그들을 먹이고 남을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닦은 터전 위에 새로운 이상적 세계관을 부여하지 않으면 종교의 종말은 멀지 않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 길을 달린 거예요. 그래서 내가 팔도강산을 안 다닌 데가 없습니다. 그러나 금강산은 못 가 봤어요. 왜 못 가 봤느냐? 능력은 갈 수 있었는데 딴데 돌아다니느라고 못 가 봤지.

뭐 전라도로부터 강원도, 함경도, 내가 안 돌아다닌 데가 없다구요. 거지굴까지 전부 다, 다리 아래 거지굴까지. 지금도 이렇게 단상에 있으니까 문선생님 하며 한국의 뭐 어떻고 어떻고 찬양하는 말이 내 귀에 들어와서 나를 기분 나쁘게 하지만 말이예요, 남들은 기분 좋아라고 하지만 나는 기분 나빠한다구요. 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이거예요.

아, 이젠 뭐 돈 많다고 소문났다구요. 오는 사람들이 전부 다 말씀들으러 와야 할 텐데 돈 빌리러 오네. 손 내 가지고 전부 다 이렇게…. (시늉하시면서 말씀하심) 학자세계에 그런 녀석이 없나, 종교계에 그런 녀석이 없나, 정치계에도 그런 녀석이 없나. 내 본장사가 종교인데 돈 가지고 운운하니 될 게 뭐예요. (웃음) 그래서 나 레버런 문 소유는 한푼도 없다 이거예요. 기분 나빠서…. 내가 지금 돈이 없다구요. 하나도 없다구요. 한 사오백 되는 재산을 전부 다 협회에 깨끗이 넘겨 주었어요. 나 돈 없어요. (웃음)

이제 점점 유명해지니까 내가 와 앉으면 재벌들이 와 가지고…. 이제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하면 전세계 재벌가 협회를 만들려고 그래요. 그건 나밖에 만들 사람이 없습니다. (웃음. 박수) 얘기할 시간도 없으니 자꾸 박수치는 것 그만두고 궁둥이만 대고 있어요. (시늉하심) 그게 더 기분 좋을 테니까. 그건 나밖에 할 수 없어요. 딴 사람들은 지금까지 돈모아 가지고 전부 다 자기 여편네 놔두고 외입하고 세계에 첩을 몇 단을 만들어 가지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있는데 레버런 문에게 돈 얻으려고 뒤를 따라와 보니 아무것도 없다 이거예요. 언제나 따라지예요. 그것을 뭣에 쓰는 거예요? 쓰는 방법이 다르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미국에 가면 미국을 위해 쓰려고 하고, 불란서에 가면 불란서를 위해서 쓰려고 하고. 그 지역을 위해서 쓰려고 하는 거예요. 이것이 다르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말이예요, 레버런 문이 뭘하겠다면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요즈음 대우 같은 회사의 사장이 하는 방법도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빚이 400억 불 있다는 것을 전부 다 물겠다고 할 수 있는 이런 무엇이 가까와 온다고 보는 거예요. 됐다는 게 아니예요. 가까와 온다는 거예요. 여기에 신문 기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보계의 귀빠른 사람들이 보고하기를 '레버런 문이 대한민국 빚 다 물겠대요. 어서 합시다' 하는데 그거 아니라구요. 가까와 온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가까운 것은 십년도 가까운 것이고, 만년지대계(萬年之大計)를 생각할 때는 백년도 가까운 것이지요. 사람은 말할 때 피할 수도 있고, 또 방패도 될 수 있는 말을 해야 돼요. 그게 공식석상에서 지도자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자본까지 다 만들었어요. 이제 수상협회도 만들고 약소 민족협회도 만들었어요. 그래서 미국조야에서 지금 나를 무시 못 해요. 나를 무시했다가는…. 돗대기 장사가 말이예요, 시장에서 맡은 자리는 없지만 그래도 돗대기 장사가 없으면 본 장사도 안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나는 미국에서 돗대기 장사 같지만, 돗대기 장사가 자꾸 싸게 팔아야 시장 꾼들이 많이 모여 가지고 뒷전도 국물이 생기는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것을 다 소화하려니 내 머리가 늙었지만 이 늙은 머리가 다 빠져 가지고 내 앞에 떨어질 때 '아 너도 수고했다! ' 하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머리카락 하나를 갖다가 장사를 한번 지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래도 미친 사람 하나 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거 왜? 역사가 많거든요.

레버런 문 머리카락에는 역사가 참 많습니다. 왜정 때에는 앞잡이들, 형사한테도 뜯기고, 공산당한테도 뜯기고, 또 대한민국 백성한테도 모진 매를 맞고 뜯기고, 여편네한테도 뜯겨 보고, 그렇다고 여기 있는 이 아주머니가 아닙니다. (웃음) 지금 뜯긴 머리를 꽂아 놓으려고 하는 아주머니를 내가…. 그런 의미에서 그거 왜 뜯기고 그랬느냐? '네 사연이 많지?' 할 때 그 머리카락 하나도 할 말이 많다 그 말이예요.

이렇게 말해 놓고 할 때는 장사지내 주더라도 누가 반대할 사람이 없지 있지 않다. 어떤 거예요? 없지 있지 않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면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 가운데, 있지 않다는데 전부 찬동할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어이쿠 저거저거…'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그래 가지고 무얼 하느냐? 그거 뭘하려고 도깨비 모양으로…. 낮도깨비는 말이예요, 그건 뭐 간판 붙었으니까, 밤도깨비는 낮이 되면 도망가지만, 낮도깨비는 도망 안 간다구요. 아, 이건 달라붙어 가지고 앞뒤에 간판 붙이고 날라리 패 북을 친다 이거예요. 내가 미국에서 그 놀음 했다구요. 이번 법정 투쟁만 하더라도 나는 아시아를 대표한 사나이로 생각했다구요, 아시아를 대표한 사나이. 너희들과 같이 비굴한 사나이가 아니다, 태연자약하다 이거예요. 그리고 언론인 졸개들 많이 교육했지.

레버런 문은 어떤가? 어떻긴 뭐 어때? 뭐 무슨 미국 법정이 그거 법정 인가? 구경 법정이지. 내가 왜놈의 법정에서 투쟁한 사람이요, 공산당의 법정에서 투쟁한 사람이요, 대한민국 이정권에 투쟁한 사람이예요. 일생 동안 법정투쟁 했기 때문에 훤하거든요. 거기에 대해 내가 박사 논문을 쓴다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만큼 눈물어릴 수 있는, 젊은이들이 그 책을 들고 첫 페이지에서 백 페이지, 몇백 페이지까지 눈물을 흘리고 대성 통곡하며 읽을 수 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역사를 지닌 사나이다 이거예요.

그만하면 선생님 자격 있지요? '선생님이 엊그제 와 가지고 뭐 전통적 기지니 해 가지고 아이고 그렇게 고생시키더니, 무슨 원수라고 또 고생시키려고? 국물도 없겠다, 국물' 하는 거예요. 국물이 무슨 국물이예요. 국물이 없는 데다 불까지 땔 것인데, (웃음) 알겠어요? 뭐 냄비에 국물 없는 것은 덜한 거예요. 국물이 없지만 증기라도 있을까봐 거기에 불까지 때려고 하는 거예요. 그거 기분 좋아요? 그래 가지고야 신선으로 날아가는 거예요. 거기서 신선이 돼서 동풍이 불면 서쪽 나라로 서풍이 불면 동쪽 나라로,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요전에 욕하지 않았어, 요전에? 여기 앞에 앉은 어르신네들, 협회장으로부터 무슨 김협회장 사모님, 승공연합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어르신네들, 그거 기분 나빴지? 이 녀석들, 나 때문에 밥도 먹고 살고 있는 사람 많은데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잘나서 그래요? 어떤 때는, 추켜 세울 때는 입이 이렇게 되지만 왕창할 때는…. (시늉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한다고 모여 가지고 말이예요, 아이고 나 죽었소!

너 대만에서 왔구만. 잘 만났다. 부처끼리 오면 내가 한번 낚아채려고 그랬더랬는데, 대만에서 왔어?「한국에 와 있었습니다」 왜 한국에 왔나? 대만에서 일을 부려먹으려고 했는데 여기에는 누가 오라고 해서 왔어? 대만에 있으면,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출세할 텐데. 지금 그 공작 하고 있다구. 그건 여담이고.

자, 그러니까 이제 지상천국 건설이라는 것이, 이것이 망언이 돼서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 내리면서 발표하기를 3년 반 동안에 미국이 나한테 전부 다 회오리바람처럼 몰려든다 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누가 믿지 않았다구요. 이래 가지고 내가 말한 대로 다 왔다 이거예요. 이제는 말이예요, 워싱턴 타임즈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분은 워싱턴 타임즈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몰라요.